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월 9일 건입동 소재 만덕양조장 현판식 및 만덕주 시음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입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자금을 모아 설립한 양조장의 첫 번째 제품 출시에 앞서 만덕양조의 출발과 생산 제품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JDC, 건입동 자생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행사와 현판식, 그리고 만덕양조 1호 상품인 '제주생막걸리 만덕7'의 시음 행사를 가졌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김만덕의 얼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건입동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만덕양조장 출범을 계기로 건입동과 원도심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소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만덕주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산불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비 6억 원(국비 1억 6,000만 원, 도비 4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 산불대응센터 신축은 산불진화인력의 상시 출동태세 유지 및 산불진화자원 관리 등 효과적인 산불재난 초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건축부지는 제주시 아라1동 1963번지(건축면적 142㎡, 부지면적 1,980㎡)이며, 공사는 6월 중으로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산불대응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산불교육장, 진화장비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의 산불대응센터는 140개소(산림청 32개소, 지자체 108개소)가 있으며 제주지역은 현재 서귀포 시청 2청사 내에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산불대응센터 조성을 통해 산불재난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산불 없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30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 총 1,457명이다. 총 177억 원의 인건비가 투입되는 이번 채용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기금 85억 원과 자체 예산 9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별 청소인력 공개 채용은 제주시 생활환경과와 각 읍면동에서 현재 모집 공고중이며,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근로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가지고 제주시 생활환경과 또는 해당 읍면동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에 따른 세부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생활환경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소행정 분야 일자리 창출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 또는 지하수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주요 수계 주변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해 중산간 지역에 있는 폐수배출시설 85개소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도 포함된다. 우선 6월에는 특별점검 계획 사전 홍보 및 사업장 대상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진개선을 유도하고, 7월부터는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수질오염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이고, 최종 처리수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를 병행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2024년~2026년)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재지정 지역 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에서 93.5점을 받아 재지정 됐다.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은 2018년 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래 2회 연속 재지정 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저지리에서는 생태관광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와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주백서향의 군락지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어르신 대상으로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그리기, 숲놀이 프로그램인 숲밧줄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곤충·버섯 모니터링 및 식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선정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탐모라의 울림: 다섯 물결이 만나는 곳’을 선보인다. 제주도가 2019년부터 5개 예술단의 통합을 기념하고 예술단간 협업을 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공연에서는 5개 예술단이 개별 특성을 극대화하면서 최상의 조화를 선사하는 다채로운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무용단이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Bolero)’로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화려한 막을 올린다. 중반부에는 뮤지컬배우 민우혁(7월 5일)과 이지혜(7월 6일)가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마련되며, 후반부에서는 도립서귀포관악단과 도립제주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이 소프라노 강정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김세일, 베이스 이준석과 함께 안톤 브루크너의 ‘테 데움(Te Deum)’으로 웅장하고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테 데움’ 공연에는 제주대학교 음악학과 학생 및 도내 청년예술인 20명이 함께해 도내 청년예술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7회 한라야생화 동호회 정기전 ‘바람이 키운 너, 꽃이 됐구나’를 개최한다. 한라야생화는 2010년 5월 5일 창립한 제주 야생화 전문 사진 동호회로, 그동안 여섯 차례의 전시를 통해 제주의 야생화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활동이 금지됐던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들꽃사진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요등,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변산바람꽃, 제주나리난초, 콩짜개란 등 22명 회원들의 작품 5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평일 회장은 “회원들은 제주의 야생화 보존과 자연환경 보호의 첨병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강인함, 제주의 풍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이 선물한 바람과 들꽃을 관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라야생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박물관의 전시실과 정원을 들꽃과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생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사라봉공원 모충사 맞은편 모다드렁숲에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은 국민참여숲 조성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나무 수종을 선택하고 직접 구입해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모집 결과 배롱나무 등 5종 84본이 접수됐다. 모다드렁숲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라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와 연계해 조성된 숲으로, 나눔과 베풂의 상징이자 기부문화의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 조성을 통해 기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행사에는 헌수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헌수한 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나무 이름표를 부착했다. 이름표에는 가족 건강, 졸업 기념, 취업 등 다양한 희망 글귀가 적혀 참여자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숲 조성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1호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참여 나무심기 분위기가 확산돼 6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8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가 계약 관련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을 활용해 청렴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관으로, S2B 이용실적, 전년대비 이용금액 및 건수 증감률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부상품(문화상품권) 100만원을 6. 7 월드비전 제주나눔센터에 전액 기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김찬호 교육장은 제주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사용토록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의계약시 교육전자조달시스템(S2B)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작년에도 청렴계약 우수기관 부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에 전액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구매 주간”을 운영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 일일 명예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네 번째 ‘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된 이경심 의원은 푸드마켓 매장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지역 내 푸드뱅크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 소매점,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경심 의원은 “이번 일일 명예점장을 통해 이웃에게 기부된 물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보면서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의회에서도 푸드뱅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