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평생교육 학습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장애인 300명에게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은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평생교육’을 교두보 삼아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여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이용권을 이용하면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필라테스, 제과제빵, 스피치, 음악 등 다양한 자기계발과 취미 강좌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천 3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구 노력의 결실이다. 그간 구는 구민들의 배움 욕구 충족과 평생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자체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에 참여하고 있는 평생교육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장애인이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올 상반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 협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직원 격려에 나섰다. 구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들을 사기진작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적극행정 사례를 공모하고 실적검증, 직원투표, 심사위원회 등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먼저, 상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돌봄인력 ‘안녕살피미’를 통한 고(독) STOP!!'이 선정됐다. ‘안녕살피미’는 복지인적안전망으로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행정 인력만으로는 부족한 각종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가구 전수조사 등의 업무를 최전방에서 지원하고 있다. 안녕살피미는 그동안 대상가구에 직접 방문해 취약가구의 안부확인을 하거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안부확인서비스 등 관련 기관의 다양한 복지상담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왔다.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등 도시제조업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악한 환경의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열악한 환경의 도시제조업 소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도시제조업체 중 기본 요건(▲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 ▲3년간 사후관리 및 실태 측정에 동의 ▲지원업체 신청 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을 충족하며,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접수를 받아, 서울시에 공모 신청을 했다. 관악구는 서울시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올해 구비 포함 총 2억 6천만 원으로 지역 내 54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11일 10시 근로자의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닥노닥’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는 취약계층 노동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주민에게 노동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노동권익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센터는 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A동 511, 512호)’에 위치해 있으며 154.34㎡ 규모이다. 센터의 이름 ‘노닥노닥’에는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집중돼 있는 직장인과 구직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노동 상담, 인적 교류, 휴식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는 센터에서 근로조건 및 노동인식 개선 사업과 노동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조건 개선사업’은 노무, 노동법률, 일자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에 상주하는 공인노무사와 일자리 상담 전문인력이 근로자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공인노무사 상담은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별도 마련된 상담실에서 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로봇)를 코딩으로 작동해 보는 ‘헬로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산도서관은 정보통신(IT)산업이 발달한 금천구 가산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공지능 등 급속히 변화하는 첨단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자율주행자동차와 장치를 직접 탐구해 볼 수 있다. 코딩 전문 강사가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경찰차 로봇 제작, 센서 체험(초음파, 라인인식 등)을 교육한다. 참여자는 ‘자율 주행차와 떠나는 코딩여행’을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자율주행자동차(로봇)를 제어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작동해 보는 체험을 한다. 프로그램은 3일 과정으로 1기와 2기로 2차례 운영된다. 1기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기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학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서 교육한다. 초등학교 3학년~5학년 학생은 기초반에, 초등학교 5학년~중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양로 일대 노후 가로등과 선로 등의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교체 사업 대상지는 솔밭공원부터 화계역까지 약 2.1km 도로구간으로, 사용기간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가로등 등을 서울시 예산 9억 7,200만원을 확보하여 11월까지 교체를 진행한다. 이 지역 일대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솔밭공원과 벽산아파트 등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다. 사업지 대상 도로는 혜화여자고등학교, 수유중학교, 화계중학교, 유현초등학교, 우이초등학교, 백운초등학교 등과 인접하여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통행하는 도로로, 노후된 조명시설로 야간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 공사규모는 기존 가로등주 76본, 분전반 5면, 선로 3300m, CCTV 1대 등이다. 또한 디자인도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내구성이 강한 재질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크게 향상하도록 했다. 구는 보행시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자립형 분전반에서 가로등주와 분전반을 통합한 일체형 분전반으로 교체하고, 가로등과 CCTV를 융합한 스마트가로등도 설치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기관장의 관심도, 실제 대응체계 작동 여부 등 실질적 활동에 비중을 두고 기존보다 역량평가를 강화하여 진단했다. 강북구는 예방, 대응, 대비, 복구 등 재난관리 전체 영역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서울시 통합지원본부 역량평가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됐고, 재난에 특화된 ‘디지털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 재난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어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물론, 특별교부세 8,800만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들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2024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 내 옥외주차장 증설 시 규모로는 최대 200면, 사업비는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50~80%)를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아파트 주차장 부족에 따라 단지별 인접 도로 불법 주정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공동주택 세대별 옥외주차장 증설(최대 200면)에 총 사업비 70~80% 이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신청 단지와 소규모 공동주택(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사회적 약자 배려(경로당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경비원 처우 개선 등) 및 재난 안전·위험시설물 보강 사업 등을 우선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청 주택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중장년일드림센터 7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봉동에 위치한 중장년일드림센터는 35세에서 69세까지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일자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마련한 프로그램은 △16일 신중년 직업탐색 △23일 채용전문가가 알려주는 취업성공 핵심 팁 △26일 알기 쉬운 자산관리다. ‘신중년 직업탐색’ 수업에서 탐색해 볼 직업은 산후관리사다. 산후관리사의 직무, 처우와 전망을 소개하고 취업처를 안내한다. ‘채용전문가가 알려주는 취업성공 핵심 팁’ 수업에서는 진로선택의 설계와 경로, 취업성공을 위한 실천능력 강화 방안을 들려준다. ‘알기 쉬운 자산관리’ 수업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장기적 트렌드 대응방안과 퇴직, 개인연금 등 자산관리 전략에 관해 알아본다. 대상은 35세 ⁓ 69세의 구로구민으로 각 과정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중장년일드림센터에 전화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함께 길을 찾아드리겠다”며 “중장년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예방 기반 시설보강, 주민 요구사항 해결에 68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9,730억원 대비 7% 증가한 규모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총 1조 416억원이 된다. 주요 예산을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6억원, 직거래장터 운영 및 원산지 관리 1천만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4천만원, 일자리 지원 6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도로 정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 20억원, 산림 내 위험시설 정비 5억원, 빗물펌프장․하천 기전시설물 정비 및 운영 1억원,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 보수 정비 5억원 등을 반영해 수해 등 재난 예방 시설보강과 구민 생활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는 1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도 눈길을 끈다. 구립 경로당 시설 확충 17억원, 소규모 청소년시설 확충 8억원, 그린뉴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6억원 등을 반영하고 올 하반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