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 직원들이 24일에 이어 25일에도 도내 폭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칮이 침수지 토사 제거 및 제방복구를 위한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농정국 직원 30여명과 바이오식품의약국 및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직원 40여명은 영동군 일원(초강리리), 옥천군 일원(상중리)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일손 도움을 받은 주민들은 “집중호우로 과수원이 엉망이 되어 막막했는데 도청 직원들이 한달음에 달려와 주어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672.6ha, 농경지 침수 63.6ha, 농업시설 파손 0.6ha로 총 736.8ha 면적의 피해를 입었으며,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최근 ‘2023년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백만원을 이웃사랑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쁘며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후원금이 수해·폭염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 최우수 기관에 우리 군이 선정돼 기쁜데 그 포상금이 뜻깊은 일에 쓰이게 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제197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일상생활에서 성인의 문자해득능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증평군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전부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문해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및 문해교육 지원 대상, 문해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사업, 원활한 문해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홍 의원은 “경제·사회 등 여러 요인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등 문해교육 진흥을 위해 필요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충북 최초로 올해 첫 시행 중인 ‘백내장 및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80명(백내장 수술 222명·369안, 무릎인공관절 수술 58명·79건)에게 의료비 1억 8,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영동군은 노인의료비 부담경감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백내장은 1안당 25만원 양쪽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무릎인공관절은 한쪽 무릎당 120만원 양쪽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며, 지원범위는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이다. 또한 사전 신청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돼야만 지원 가능했던 방식을 주민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조례를 개정, 수술 후에도 소급적용(2024년 1월이후 수술건)해 88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교육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영동군 연합회(회장 장성포)는 지난 25일 영동군을 방문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2024년 영동군농촌지도자 경영연찬회가 취소됨에 따라 군 임원 및 읍, 면 회장 행사 협찬금을 영동군민장학금에 기부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탁식에는 장성포 회장을 비롯한 총 4명의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성포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지도자로서 지역 사회와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를 증평에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좌구산 체험패키지, 지역 상품권 등 맞춤형 답례품과 함께 경품까지 마련했다. 이벤트는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에 직접 방문해 증평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응모된다. 군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만원 이상 기부자 10명에게 바비큐 패키지, 10만원 이상 기부자 2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는 증평에서 즐기고 기부도 하고 답례품과 함께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증평에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신동규)가 25일 군청에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에서 지난 19일 개최한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일일호프는 신동식 양주시립교향악단 수석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와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동규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는 지역발전과 봉사에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이 모여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노인복지관 점심나누기 등 지역 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단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장인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도 옥천군 전통기술분야 최초 장인(匠人)으로 선정된 박길호(56년생, 동학공예사), 김미경(66년생, 이지도예공방) 씨가 그 대상이다. 박길호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하면서 각종 공모전을 통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미경 씨는 독자적인 하회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는 물론 지역에서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 장인제도를 시행했으며 선정된 장인에게는 ‘옥천군 장인’ 증서와 한 달에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이 각각 지원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를 위한 하반기 ‘신중년 청춘 대학’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청춘 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 및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4개 강좌를 운영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성인에게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경비원의 자질 향상과 민간 경비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경비업체 채용에 필요한 필수 법정 교육인 △경비신임교육 이수 과정, 목재를 이용해 나만의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자존감과 성취감 증대를 위한 △DIY 나만의 소품 만들기 과정,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로 방충망 교체, 도배, 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주거관리에 필요한 △주거관리 기술학교 과정 등을 운영해 퇴직 이후 일과 삶을 함께 영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료는 일부(요양보호사 과정)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내달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남면 주민자치회가 내달 5일 월요일 오후 2시 안남면 다목적회관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안남면 주민총회는 둥실풍물단의 흥겨운 농악을 시작으로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2025년 주민자치 계획안 투표, 결과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주민자치계획안으로 상정될 의제는 △공동체 쉼터 공간조성(교육분과) △주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포충기 설치(문화체육분과) △안남면 상징물 설치(지역개발분과) △안남면 우편함 설치(기획홍보분과) 총 4건이다. 4개의 안건은 주민자치 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해 2025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4월 많은 면민의 호응 속에서 개최된 안남면민 행복드림 걷기대회의 2025년 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용 안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의 의제를 면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꽃이다. 안남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