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오는 7월 15일 시행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악성 민원에 총괄 대응하는 사령탑 역할을 할 조직문화팀을 총무과에 신설했다. 또한 악성 민원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민원 공무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악성 민원 대응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악성 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교육 실시, 악성 민원 대응체계 구축, 피해공무원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구는 앞서 지난 4월 공무원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청 누리집 내 담당자 실명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민원 처리 부서에 가림막, 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직원 마음 건강 지원사업, 민원 응대 직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구로미래도서관’의 개관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신도림역 3번 출구 앞에 건립 중인 가칭 구로동 1-4 유수지 내 도서관이 주민 공모를 통해 ‘구로미래도서관’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새로운 구로 시대를 상징하는 구민도서관으로 출발’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도서관은 2022년 3월 착공해 연면적 1,444㎡,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6월 외부 공사를 마쳤다. 8월 중 개관을 목표로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1층에는 열린 열람실, 북카페가 들어서고 2층에는 계단식 서가, 디지털 자료실, 일반열람실이, 3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조성된다. 도서관 건너편에 있는 ‘다락’에서는 무료 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이 열리고, 신도림역 선상역사에 있는 ‘문화철도 959’에서는 문화교실 프로그램과 창작공간ㅎ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도서관을 개관하면 문화적 요소가 한층 더 풍부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청년도전지원사업 ‘아무튼, 시작’의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전 플러스 중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동안 청년이룸에서 진행된다.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퍼스널 브랜딩, 몸과 마음 건강관리, 진로설계 강의, 취업력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다. 참여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하면 인센티브 20만원,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 시 인센티브 5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최근 6개월간 취업ㆍ교육ㆍ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아울러 청년이룸에서는 22일까지 ‘생각하는 크리에이터, 띵크 캐릭터 디자인 과정’ 참여할 19세∼39세 청년도 모집한다. 12명 소수 정예로 직접 캐릭터를 개발하고 굿즈까지 제작해 보는 과정으로, 새로운 캐릭터 창작이 가능한 청년 또는 캐릭터로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친환경 교육‘을 시작하였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청정 안전 삶터 구현을 위하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현재까지 5개 분야 41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하여 시행하는 '탄소중립 RUN! 찾아가는 동별 주민 특화교육'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21개 동 지역리더인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6월 25일 5개 동 통장 124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첫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관악구의 탄소중립 정책 안내 ▲친환경 공간과 환경 활동 소개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지식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한편 구는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환경문제는 우리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위하여 ’환경 감수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환경 감수성이란 개인과 환경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갖게 되는 환경에 공감하는 정서를 의미한다. 또한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기전력 줄이기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인가구 증가, 고령화, 경제력 약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행정력만으로는 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가 위기가구 상시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악의 특색에 맞게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먼저, 구는 지난달 26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총 110명을 선정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동네에서 활동하는 복지통장 뿐만 아니라 전월세 계약 단계부터 실거주 위기가구를 중점, 발굴할 수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임원과 회원이 함께해 더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는 관악구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은 이후 827개소가 관련 현판을 설치하고, 공인중개서 320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위기가구 40가구를 발굴해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7월 5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 대비 빗물펌프장과 폭염 취약가구를 방문하는 ‘제10회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을 개최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2024년 여름은 장마 시기를 특정할 수 없는 상시적인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시흥빗물펌프장의 시설물 작동 상태 및 보유장비 관리 등을 점검했다. 시흥빗물펌프장은 1981년에 준공된 풍수해 시설로서 금천구 2개 동(시흥1동, 독산1동) 유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시설이다. 지난 2011년 1차례 시설 증설을 거쳐 올해는 1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시설을 교체해 올여름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보강을 마친 상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2022년 금천구 지역의 집중 폭우로 당시 구 전체적으로 큰 침수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라며, “점점 장마 시기가 예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변하는 만큼 집중호우에 대한 점검 및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 폭염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시행하는 ‘금천 싱싱쌩쌩 에어컨 지원사업’ 지원대상 가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학교법인 이화학당)가 5월 30일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부고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반고 전환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 고교학점제 운영 환경 구축, 안정적인 학교 운영 등 학교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향후 청문 및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쳐 이대부고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될 경우 서울시교육청 관내 자사고 중 열한 번째 자발적인 일반고 전환 사례에 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청이 참여하는‘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전환기 복합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자사고 존치가 결정됐음에도 일반고 전환을 통해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학교 선택’을 존중하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교차로에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 경고 시스템’을 12곳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고 시스템은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보행자를 인식하면 지능형 경고등이 작동되고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보행자 이미지가 표시된다. 우회전 운전자가 보행자를 전광판을 통해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보행자를 보호한다. 금천구가 ‘2023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조달청이 전액 부담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가 도입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동하는 운전자가 많아 보행자 안전사고가 많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및 횡단보도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실제로 백산초등학교, 시흥초등학교 통학로 등은 차량통행이 많지만 무신호 횡단보도가 있어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으로 시스템 설치 시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우선 설치한 12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 실효성 및 타당성이 검증되면 향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8월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소규모 단체와 행사, 개인까지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대여사업은 갑작스런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구가 주민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의 리듬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구는 강북구보건소에 자동심장충격기와 보관함을 다량 구비하여 구민들이 대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강북구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대여사업은 지역 축제, 학교 행사, 소규모 이벤트 뿐만아니라 단체와 개인까지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구는 주민들이 다수 참가하는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도록 하여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보행로를 조성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는 차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차량이 지나갈 경우 보행자가 길 가장자리로 비켜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 입구부터 삼거리 1.8km 구간까지 보행자 전용 데크로드를 설치해 차로와 보행로를 구분하고, 안전 난간과 데크쉼터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전보행로 조성은 1단계 공사 준공으로, 순차적으로 순환로 전 구간에 안전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에 달하는 근현대 인물들이 영면해 있는 근현대사의 보고다. 인물들을 추모하고 관련 전시 등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랑구의 명소이기도 하다. 구는 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공원 관리 사무를 위임받은 이후 공원 관리를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