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응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며, 도시기본계획·도시개발사업·하수도정비기본계획·연안정비계획 등 각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용역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후,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청주시의 모든 자연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서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 커팅식, 시설관람 및 홍보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되어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건립하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를 조성했다. 체험관은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민물고기체험관에서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를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해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폭염주의보 발효 등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옥천군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옥천군 사업장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작업 도중 발생한 열사병 환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이면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한다. 이에 군 중대재해팀은 폭염에 취약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제설기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근무지 등 실·내외 사업장 10곳을 선정해 순차 점검할 예정이다. 물·그늘·휴식 제공 여부 및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현장 게시 여부, 현장 적정온도 유지 등을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탈수 예방을 위해 이온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옥천군은 소속 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폭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매년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23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민생 경제탐방 5호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항곡리, 대촌리, 와정리, 대청댐 주변 주민연합회가 모인 연합공동체가 개최하는 ‘군북 치유마을 스터디’ 강좌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강좌는 향수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군북면 마을 이장과 마을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 박영선 원장의 ‘대청호기반 마을자원을 활용한 치유마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단계 사업에 사단법인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외 4개의 연합공동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6월, 제1차 치유마을 스터디를 시작으로 5차에 걸친 강좌와 DIT(Do It Together) 워크숍 및 마을 목공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고치고, 가꿔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민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가 23일 충북 옥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룸바이오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방역 전문기업이다. 전국 보건소와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주로 납품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친환경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차세대 에코스타트업 선도기업이다. ㈜이룸바이오는 사회봉사에도 헌신적이다. 매년 기업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고 있다. 조진형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하고자 국토의 중심 충북 옥천까지 찾아왔다”며 “옥천의 밝고 튼튼한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3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6개 사업분야 중 3개 부문 최우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1차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종합평가 결과 최종 1위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 6천4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3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4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3억7천만원을 확보, 양강면 마포리에 저온저장고(100㎡)를 올해 공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54억원으로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개소의 환경기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집중호우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의 재난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은 4세대(7명)이며,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지난 16일부터 이재민을 방문해 안부확인, 거주상황,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시 발견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는 지난 18일,19일 장기간 재난업무로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이용해 불안, 불면 등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해소방법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 트라우마로 우울증을 등을 겪고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해 마음의 안전과 빠른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상담을희망하는주민은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위기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최근 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현금 100만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기부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며 복지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본인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푼 두 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복지관을 이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어렵에 모은 돈으로 도움을 주고자 내민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요청에 알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4,300여 명의 영동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35개의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과 밑반찬, 위생, 장애인활동 지원 등의 재가서비스, 직업 및 자립교육 등을 포함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증평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4개반 11명으로 구성된 폭염T/F를 운영하며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또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에도 나선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및 농업인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 옥외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이달 중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건설 노동자, 농업인 등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무더위쉼터 137개소와 폭염그늘막 37개소,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폭염이 지속될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군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중교통 수송대책반과 교통시설물 점검반으로 구성된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계획이다. 또 휴가기간 중 교통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운수업체 차량 시설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교통안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차 질서 유지를 위해 여객(화물)자동차 밤샘주차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 단체 협력을 통해 주민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 증평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