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 왕래가 많은 곶자왈, 오름 등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드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며, 증증의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상태로 진행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이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만큼 지역주민 대상으로 올바른 작업복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즉시 방문하기 등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여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밀도조사와 유전자 검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환경관리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20회 보목자리돔축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인의 삶과 문화 그 자체인 자리돔은 대표적인 향토어종으로 5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이며, 청보리가 무르익어가는 5월과 6월사이 자리돔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을 시기에‘보목자리돔’테마로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20회를 맞이하여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보목 올레길(소천지) 걷기 및 보물찾기 ▲풍경만들기(유리공예) ▲카약체험 ▲자리돔시식회 ▲가요제 등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마을회・어촌계・청년회・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회를 맞아 테우로 전통방식 자리돔 잡기 재연을 확대하여 이틀 연속 공연하고, 어린이 사생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고물가 문제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축제위원회에서 준비한 모든 체험프로그램이 무료 또는 소정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자라고 있는 덩굴류 101ha를 오는 6월부터 집중 제거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생명력이 강해진 덩굴류는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도로변에 번져 미관을 저해하는 등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애조로, 중산간동로, 중산간서로, 조림지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덩굴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물리적 제거 방법 외에 화학적 방법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화학적 제거방법은 주변 입목이나 수자원 등에 피해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덩굴 주두부의 살아있는 조직 내부로 약액을 주입해 고사시키는 제거 방법의 하나이다. 한편, 제주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칡 등 덩굴류는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제거를 통해 쾌적한 도시 녹지공간 및 산림경관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악취관리실태조사 및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른 악취발생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악취포집 및 분석), △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악취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신고 및 무단폐쇄 여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제주시는 道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시설운영 분야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는 악취배출허용기준 분야에 대한 준수여부 점검을 진행해 지도점검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70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사업장 일반폐기물 처리업체 15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정보 전송제도 시행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10월부터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를 초빙해 의무화되는 주요 내용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이 제도는 2022년 10월 건설폐기물에 대해 우선 시행됐으며, 2023년 10월에는 지정폐기물, 올해 10월부터는 사업장 일반폐기물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의무화되는 주요 내용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고, 폐기물 처분 및 재활용업자는 ▲사업장 진입로, 계량시설, 보관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 사무실에 자동전송단말기(PC)를 설치해야 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사업장폐기물 처리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사업장폐기물의 철저한 분리배출 및 적정처리를 당부드린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불법 촬영 여부 및 비상벨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중화장실 288개소이며, 이 중 비상벨이 설치된 260개소*에 대해서는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동부·제주서부경찰서 및 비상벨 설치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불법 촬영 여부는 탐지 장비(렌즈·전자파) 및 탐지 카드를 이용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장실 내 칸막이 문 및 벽면의 구멍, ▲종이컵 등 불필요한 물건, ▲환풍구 및 변기 뚜껑 등에 대한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이다. 그리고, 비상벨은 터치 시 경고음 발생 및 112상황실 정상 연계 여부를 확인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및 비상벨 점검을 강화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통한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9일 집무실에서 '제3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백일장'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어린이 4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마운 사람’이라는 주제의 그림과 글짓기 공모작을 심사한 결과, 4개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 멋진 작품을 만들어 이번 백일장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꾸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를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 사항,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행정체제 개편안 및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시장을 직접 뽑아 주민 참여성이 강화되며, 행정이 자치 입법권,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지역경쟁력과 균형발전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면 시민의 손으로 시장을 선출할 수 있어, 주민참여 강화 및 책임행정 실현이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9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범죄예방대응과, 남문지구대), 제주시 청원경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녹음·녹화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 출동, 일반 민원인 대피 유도, 가해 민원인의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 및 경찰과의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이민원이란 민원 처리에 불만을 느껴 고의로 담당자의 업무를 방해하는 민원이나 폭언·폭행, 기물파손 등의 불법 부당한 형태의 민원을 말한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품격 있는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비상 상황 대비 대처 능력을 키우고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5월 3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중등부 6개팀 학생 42명과 고등부 6개팀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고, 팀당 25분 동안 경연이 이루어지며, 금번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학교 교육ㆍ청소년 또는 제주도내 현안에 대해 스스로 의제를 선정하여 시나리오 작성, 심사보고, 찬반토론, 의결, 5분자유발언 등 직접 본회의 의사 진행을 하게 된다. 특히, 5분자유발언은 반드시 제주어로 발언하게 되어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도내 학교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달리 청소년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중등부 6개팀 42명과 고등부 6개팀 42명이 신청했고, 지난 5월 22일,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12개팀이 제출한 시나리오 심사를 했으며, 오는 5월 31일 경연대회 당일에는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현장 발표심사를 하게 된다. 경연대회 심사결과, 중ㆍ고등부 각 최우수 1개팀,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