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리보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도남동·이도2동을)은 30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고용안정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공무직 노동관계는 노동법상 법리에 따라 취업규칙과 단체협약을 통해 규율되고 있으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도 소속 공무직의 기본적 권리보장에 관한 사항을 조례 차원에서 명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례안은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리보장을 위해 노동법령 및 단체협약의 성실이행 등 도지사의 책무와 공무직의 복무의무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고용안정 및 권리보장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표준생계비 및 물가수준, 공무원보수 인상률 등을 고려한 보수결정, ▲고용조정시 공무직의 고용보장을 위한 노력의무 신설, ▲공무직의 적정 정원관리 및 합리적인 인사관리 근거 마련, ▲퇴직급여의 경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을 준용하되, 필요시 단체협약을 통해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기타 교육훈련· 고충처리·재해보상 등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강원·잔븍 특별자치시도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주관하여 5월 29일, 세종시 일원에서 자치분권 미래를 선도하는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의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를 개최했다. 특별자치시도의회 지방분권 의정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첫 개최했으며, 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의회에서 순환 개최하기로 하여 올해에는 세종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회식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특별자치시도의회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특별법 권한 이양된 특례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 및 국회 대응 공동협력, 특별자치시·도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 및 정보 교류, 특별자치시·도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제고 등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특별자치시·도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 및 상호협력 과제 토론회에서는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조레 제정범위 확대, 심의·의결권 확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난 1995년부터 29년째 인연을 이어온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워케이션을 비롯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우호 교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은29일 오후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만나 문화예술·경제·신산업·인적 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포럼 참석자 제주를 방문한 류샤오밍 하이난성장은 “내년이면 자매결연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중요한 시기를 계기로 삼아 경제와 인적,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난과 제주 간 문화예술단체의 교류와 이벤트 등을 통해 양국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5대 전시박람회 중 하나인 소비박람회가 내년 4월 개최 예정”이라며 “박람회에 제주 코너를 만들어 상품을 전시하면 한국과 제주산 상품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제주지사가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4·3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제주포럼의 ‘제주4·3 과거로부터의 성찰과 공존’ 세션에 참여하는 해외 인사들과 사전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알렉산더 괴를라흐 카네기 국제문제 윤리위 선임연구원, 나카노 아키라 아사히 신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면담에서는 4.3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제주도의 노력을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로버트 갈루치 전 차관보는 "미국이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에 이 사안을 내세우려면 미국의 책임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미국 정부에 4.3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당시 미군정에 일부 지도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민간인을 보호하지 못한 점 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9일 제37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8개 종목에 소방공무원 28명이 출전하며, 의용소방대원 11명도 소방호스끌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 대표인 오성홍 소방경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국 무대에서 제주소방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민자 본부장은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해 분야별로 치열한 기술경연을 펼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간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가 출범한다. 이를 통해 한·중·일 간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5시 4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지방외교 리더십’ 세션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세션은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삼국의 첫 지방외교 무대로, 지리적‧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세 지방정부가 만나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오영훈 지사와 류샤오밍(刘晓明)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쿠니(池田竹州) 일본 오키나와현 부지사가 대담을 통해 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대담에서 “다자간 지방외교 플랫폼인 제주-하이난-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해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번영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3자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APEC 정상회의 대한민국 개최의 의미와 개최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을 마련한다. APEC 세션은 29일 오후 5시 1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3호에서 열린다. 이번 세션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는 핵심 의제 선정과 개최도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APEC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의원회 회장인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전 태국 상무부장관이 실시간으로 영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자 APEC 학회의 학회장을 역임한 김흥종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태지역 공동번영과 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봉현 전 호주대사, 이승주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이상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후정택연구본부 수소경제실장, 윤유식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컨벤션전시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제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9일 오전 8시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올해 6번째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화북초 정문 일대는 공간이 협소해 등교시간 교통 혼잡과 학생들의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치경찰단과 행정시(건설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한전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승하차게이트를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승하차게이트 일대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정 출입구 정차, 승·하차시 어린이 항시 주시, 운전석 이탈 금지, 현장 유의사항 등 교육과 홍보가 이뤄진다. 자치경찰단과 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회, 자치경찰주민봉사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보호구역 현장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보다 많은 도민의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도모한다.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은 기존 전달식 캠페인과 차별화해 어우러짐 캠페인+안전시설점검+체험형 안전교육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어우러짐 캠페인은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도내 8개 카지노업체를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 종사원 교육을 운영한다. 제주지역 카지노 사업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속 종사원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제주도는 카지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카지노E클래스를 도입해 교육 지원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그랜드코리아레저로부터 제공받은 카지노 관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종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유학습’게시판을 신설해 초보 딜러부터 카지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까지 누구나 언제든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카지노 종사원 대상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외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카지노E클래스’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강의를 들으면 된다. 카지노E클래스에서는 카지노 직무, 윤리, 도박중독 예방, 보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5개 분야의 강의를 찾아볼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류의 물결을 타고 전세계에 제주도를 알리고 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케이(K)-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 곳곳의 한류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는 꿈을 꾸게 한다. 특정 국가에 대한 제주관광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다. 한류 팬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을 소개해 잠재 소비자들의 실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다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를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4 하노이 케이(K)-관광로드쇼'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무사증제도 등을 홍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하노이 케이(K)-관광로드쇼에서는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