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4주년 광주3 ・15의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주3 ・15의거 주역, 3 ・15 및 4 ・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3 ・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 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해 일어난 시위다. 자유 ・ 민주 ・ 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으로 4 ・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3·15의거의 의미를 바르게 평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하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개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64년 전 광주3 ・15의거가 일어났던 장소인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 특히 호남4·19혁명단체 총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광주3·15의거 발생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5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원 및 업무 담당자 5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3월 1일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이 시작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학교폭력으로 인한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구성됐다. 위기학생지원팀, 업무지원팀, 관계회복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팀은 전문 기관 및 협력 기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기학생지원팀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광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한다. 이와 같은 협력을 토대로 앞으로 학교 폭력 가·피해 학생 및 위기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또 관계회복지원팀은 ▲광주청소년폭력예방재단, ▲비폭력평화교육센터, ▲굿네이버스광주전남지부 등과 함께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 간 관계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업무지원팀은 동부 관내 전·현직 교장 및 교감, 교육지원청 업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소속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연수운영자 역량강화 1기 과정’을 실시했다.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전남권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 및 강진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운영자의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1일차는 보성군에 위치한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연수 대상자들은 ▲숲에서 우리를 마주하는 시간 ▲오감을 통한 자연과 하나되기 ▲공동체 삶의 균형 맞추기 ▲분임토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는 강진 일원에서 다산초당의 이야기와 함께 시작됐다. ▲다산에게 배우는 청렴 ▲다산이 그린 풍경 속으로 가다 ▲차(茶)를 통해 배우는 강진의 문화·역사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 대상자들은 백련사, 다산초당 등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돌아보면서 다산의 청렴한 삶과 애민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이 주도해 다양한 생각을 구현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은 전년 대비 1억 원이 증가한 총 13억 원 규모로, △일반참여형(생활밀착형 마을현안 사업) △구정참여형(구 전체를 범위로 하는 광역사업) △청년참여형(청년 정책 관련 사업) 3개 분야로 제안을 받는다. 응모는 인터넷(광산구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누리집), 전자 우편(이메일)‧팩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한다. 이후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광산구 본예산에 편성한다. 한편 광산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202건의 제안 사업 중 55건 12억 원을 반영, 올해 사업을 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영산강 6경, 광주‧전남 8대 정자인 호가정(광산구 본덕동 1번지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시민이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호가정은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柳泗)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 중건됐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광산구는 호가정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많은 시민에게 드넓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에 나섰다. 사업 면적은 3,500㎡로 호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 데크, 경관정원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최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8일부터 광역시 중 최초로‘마약류 익명검사’를 시행한다. 서구는 최근‘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젊은 층이 자주 찾는 클럽 등에서 타인의 술에 마약을 몰래 빠뜨리는‘퐁당마약’등과 같이 타인에 의한 마약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마약류 노출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마약류 익명검사’를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서구주민으로 QR코드를 통한 사전질문 작성 후 검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 피해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직무 관련 검사 희망자, 최근 2주 이내 의료 목적 마약류 약물 사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서구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에서 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아편류), 암페타민, 엑스터시 6종에 대해 의료용 마약류 검사 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결과는 익일 유선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된다. 서구는 양성 결과가 나온 검사자에 대해 2차 정밀검사가 가능한 관내 종합병원을 안내하고, 희망자에 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대응하기로 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등록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인식개선 활동 지원 등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관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받아 ▲치매극복 캠페인 ▲치매환자 발굴 ▲치매안심센터 연계 활동 등 지역사회 치매 관련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서구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치매환자 발굴과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를 받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와 가맹점으로 관내 6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김옥수 의원(무소속)의 징계 요구 건이 제320회 임시회 회기 중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진행된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모두 의장단 선임 과정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 서구의회가 승소했으나 이에 불복하여 김 의원은 대법원 상고를 제기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김 의원이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단 선임 결의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지난해 5월 서구의회가 1심에서 승소했음에도 김 의원이 지속적으로 항소·상고를 제기하면서 소송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총 2,750만 원 상당의 소송 비용이 지출됐으며, 의장단 선임 과정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서구의회의 명예가 실추됐을 뿐만 아니라, 의회의 신뢰성과 위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역사회 내에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방자치법' 제65조 제2항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의원의 징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3월 19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의로움’과 ‘당당함’을 광주정신으로 규정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소양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와 함께 항일의병, 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는 ▲충장사 ▲포충사 ▲김태원· 심남일 의병장 사적지 ▲광주3.1운동 사적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4.19민주혁명역사관 및 기념탑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화 운동기록관 ▲국립 5.18민주묘지 ▲ 안중근의사 숭모비와 동상 ▲송호영당 ·박영철 생가 ▲광주공원 11곳을 선택해 탐방하고 현장 수행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광주시민으로서 자아 정체성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현장 탐방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교실로 찾아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92개 학교 576학급이 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이 1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중국주광주총영사 꾸징치 일행을 만나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20일 부임한 중국주광주총영사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정선 교육감과 꾸징치 총영사, 저우지화 부총영사, 항황 영사 등은 교육감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총영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꾸징치 총영사는 “이정선 교육감이 취임 이후 광주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역사, 문화적으로 가까운 양국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국간 청소년 국제교류를 포함한 학교, 교사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됐고,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유의미한 국제교류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