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가 없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169억8800만원을 들여 분야별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교통사고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충하는 등 보행자 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위험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단 참여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 보행자 우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으로 빅데이터화하는 교통안전시설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한다. 자료 분석을 통해 시설물 교체시기를 예측, 교통안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보행자 안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20여개소를 확충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점 13곳에는 차로를 조정하고, 중앙분리대·교통섬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최근 사회문제화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년간 증심사 회차지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과 휴식을 제공하던 ‘열린 책장’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열린 책장’은 2014년 설치된 무인형 개방도서관으로 2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교환을 통해 지식과 정보의 나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구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낡고 오래된 기존 간판과 안내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안내 문구도 수정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열린 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열린 책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예전에는 그저 버스를 기다리던 지루한 정류장이었지만 열린 책장이 있어 짧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무등산의 작은 명소로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열린 책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습득을 돕는 것은 물론 자발적인 도서 기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낸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초 아동 권리 교육·홍보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난해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146명의 아동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을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에 대한 개념과 바람을 이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대상은 광주광역시 거주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 아동부(7세 미만)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뉜다. 전 부문 1등 최우수상 1명과 참가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 각 4명씩 총 13명을 선정해 구청장상과 상금(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에 발표하고, 선정된 포스터는 ‘동구 아동권리 홍보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봄철 새 학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계절성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학 이후 단체 활동이 많아지는 새 학기에는 홍역,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수인성 감염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 동구는 아동 보육 기관 관계자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새 학기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 등이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각 기관을 통해 아동의 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손 씻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 번 강조해도 좋은 것이 바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운영 중인 ‘임산부 요가 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요가 교실’은 관내 임산부(20주 이상) 2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하에 출산 호흡법, 순산을 위한 스트레칭, 골반열기 동작 등을 배울 수 있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유지와 심신 안정, 자신감 있는 출산·육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임산부 요가 교실(상·하반기) 외에도 모유 수유 클리닉, 예비 부모 교실 등 관내 임·출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출산부를 비롯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 거점예술여행센터에서 정크아트를 통해 인간의 탐욕에 대한 성찰과 쓰임새를 다해 버려진 물품에서 새 생명을 찾는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남구는 12일 “정크 아티스트로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성호 작가를 초대해 오는 3월 31일까지 ‘철 그리고 展’ 주제로 정크아트의 참모습을 만나는 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양림동에서 자란 박성호 작가는 이곳의 오래된 주택에 폐품을 재활용한 갤러리 고철로 단장한 뒤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알루미늄 캔과 전선, 폐금속 등의 물품을 작품 소재로 사용, 버려진 쓰레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관람객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닳고 닳은 빨래판에 표현한 ‘자린고비’ 작품을 비롯해 나무와 고철을 활용해 마치 모나리자와 같은 신비로운 자태를 표현한 ‘미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성호 작가는 “우리는 버려진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지만 대신에 버려진 것은 새로움을 넣는 과정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효천1지구와 효천2지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큐베이팅 용도로 제공하는 사무실은 효천1지구 LH 3단지 사무실 1곳과 효천2지구 LH 7단지 사무실 2곳이다. LH 3단지 사무실의 크기는 71㎡ 가량이며, 7단지 2곳은 각각 41㎡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이다. 입주가 가능한 업종은 의료와 복지, 보육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업종이거나, 제1‧2종 근린생활시설로 설치가 가능한 업종이어야 하며, 단지 내 입주로 상권 충돌 가능성이 있는 슈퍼와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등의 업종은 참여가 제한된다. 남구는 사업계획서 및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을 전반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3월 목요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첫 문을 여는 14일에는 전통음악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풍류회죽선방과 광주향제풍류보존회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류&율려’라는 주제로 정악을 바탕으로 하는 풍류음악과 지금은 거의 사라져 흔적조차 찾기 힘든 광주향제풍류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정악 보유자 조창훈 명인과 풍류회죽선방․광주향제풍류보존회가 함께 광주향제풍류를 복원했다. 또 이날은 나라의 연회나 궁중무용의 반주음악으로 널리 연주된 관현악합주곡인 ‘도드리’를 시작으로 ▲피리가 주 선율을 이끄는 관악합주곡 ‘함녕지곡(편안함이 두루 미치게 하는 곡)’ ▲현악영산회상 중 ‘하현, 염불, 타령’▲대금의 독주곡 ‘청성자진한잎’▲‘광주향제풍류’ 중 뒷풍류 계면, 양청, 우조, 굿거리를 비교적 빠른 템포로 연주한다. 특히 뒷풍류는 현악기와 관악기 모두 연주에 참여하며, 비파와 생황을 추가해 풍류의 향기로운 향과 멋을 더욱 풍성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12일 제320회 임시회에서‘5개 자치구 안전 실태조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2023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지역안전지수 실태조사 결과 화재분야는 매우 우수하고 교통사고와 자살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지난 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의하면 “5개 자치구별로 화재분야에서 서구와 남구는 1등급, 그 외 3개 자치구는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살분야와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5개 자치구 모두 1등급이 전무했다. 특히 자살분야에서는 북구는 4등급 그 외 4개 자치구는 3등급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 분야 역시 동구와 광산구가 4등급, 서구와 북구는 3등급, 남구가 2등급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안전지수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범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서구와 동구는 4등급,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남구가 1등급 광산구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감염병 분야에서는 동구가 1등급, 서구와 남구가 4등급으로 발표됐다. 이에 김 의원은“교통사고분야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과 연계한 아동심리상담사 자격 취득 과정을 개설했다. 서구 일자리센터는 보육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장 필요한 교육으로 아동심리상담 분야가 선정된 점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16명의 수강생과 함께 총 15주간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상담 및 치료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아동심리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서구는 수료자들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심리상담센터 등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접수 시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 됐던 점 등 주민 호응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아동심리상담사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미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직면한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