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생활상을 반영해 마련됐다. 반려식물은 식물을 매개로 사람과 정서적으로 가까이 두고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지칭한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으로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단, 접수번호 끝자리가 홀수일이면 홀수일에, 짝수일이면 짝수일에 교환할 수 있다. 29~30일에는 접수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가정 내 화재, 화장실 내 실신, 침대 낙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거나 응급호출기로 119에 신고해 구조·구급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서 발생한 600건의 응급상황에 119와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히 대응, 추가 피해를 최소화했다. 광주시는 이처럼 이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높다고 보고, 올해 서비스 지원규모를 지난해(7191세대)보다 1387세대 늘린 8578세대로 확대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 소득과 상관없이 실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인 노인 2인 가구 중 1명이 중증질환 및 거동이 불편하거나 모두 75세 이상인 경우, 구청장이 생활 여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장년세대(만 45세 부터 64세)의 생애전환기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중장년 생애재설계 거점공간인 ‘빛고을50+센터’의 생애재설계 상담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빛나는 건강아카데미, 사회참여프로젝트 등 ‘50+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장년세대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여가·건강·재무·관계 등 생애 재설계 상담에 나선다. 특히 커리어 앵커 진단검사, 노후준비 체크리스트 등 전문진단검사를 거쳐 ▲사회공헌 ▲주거설계 ▲자산관리 ▲여가활동 ▲건강웰빙 ▲자기계발 ▲가족사회관계 ▲직업경력 등 8개 영역별로 상담·교육·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빛고을50+센터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구와 북구에 ‘찾아가는 분소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 인근 생활권에서 장년 지원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서구분소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노후준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북구분소 제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정규과정인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 새로운 비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꾸징치(顧景奇) 신임 주광주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중국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2월 20일자로 부임한 꾸징치 신임 총영사는 1989년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스앤젤레스 부영사, 산야시 부시장, 주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 주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총영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총영사 부임을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지금까지 중국과 광주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교류협력의 성과를 뛰어넘어 민간은 물론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우호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중국 파빌리온이 선보여지면 광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로 더 가까워질 것이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과 광주가 손 맞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꾸 총영사는 “광주와 중국은 어느 나라, 어느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8일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2024년 평생학습상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진흥은 위촉식에서 25명의 상담사를 위촉하고, 올해 진로상담 운영사업의 방향과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위촉된 상담사는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진로·학습·심리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으로 시민의 진로 및 인생재설계를 지원한다. 이후 전문적인 학습·진로설계 등 학습컨설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진로상담’은 시민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평생교육의 범위에 ‘성인 진로교육’이 추가되면서, 학령기 이후 성인에게도 진로교육을 제공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18년부터 인생재설계 평생학습상담사를 양성하여 상담을 제공해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11일 오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 체육단체가 참여하는 ‘2024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구 체육회장 및 종목단체회장, 전무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업무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에서는 공유재산 무상사용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경과와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및 지역체육진흥협의회 운영 의무화 조례 제·개정 현황 등 지방체육회의 핵심 현안인 재정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고, 또한 ▲상장기업의 학교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체육시설 개방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등의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순회간담회에 참석한 종목단체장들은 ▲최근 정부의 체육단체 자율성 침해에 대한 해소방안 ▲지방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 통과를 환영하며 순회간담회에서 제시된 지방체육회의 다양한 생각들을 존중하여 의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는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286회 임시회부터 누리집(홈페이지)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본희의에 한해 실시했던 ‘인터넷 생중계’를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확대함에 따라, 시민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 확대는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에 부응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의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광산구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 ‘인터넷 생중계’는 PC 및 모바일을 통해 광산구의회 누리집(홈페이지)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확인하고 이 중 원하는 회의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양섭 통우회장이 관내 무연고 돌봄 이웃 장례 지원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양섭 통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년 동안 통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받은 수당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적립해 장모님인 고(故) 정경자 여사의 기일에 맞춰 무연고 이웃의 장례 발생 시 보탬이 되고자 기부 실천에 동참했다. 이양섭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1인 고립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가족들과 오랜 기간 단절된 채로 쓸쓸히 생의 마지막을 맞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무연고 사망자들의 존엄을 지키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충장동은 쪽방 등 비주택 거주 1인 복지대상자가 많아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소중한 정성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몸소 실천에 나서주신 이양섭 통우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경제적 요인 등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검진·불소도포 등 ‘구강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쪽방촌 거점 공간인 대인동 ‘쪽빛 상담소’를 방문해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구강검진·상담, 전문가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하며 칫솔·치약 세트와 구강 관리 리플릿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 사정으로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쪽방 거주민을 위해 출장 진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쪽방 주민을 위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맞춤형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부터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동구노인복지관·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돌봄 실무자를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매달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와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의 발굴·대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별 긴밀한 소통으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