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일이 있잖아 내가 기다렸던 날이잖아. 오늘이 하루 끝이 아니니까 얼른 우리 집으로 돌아가자. (중략) 다들 기계처럼 하는 서류 정리, 몸 던져 퇴근이란 목적지로 번지, 하루 끝이 보일 때 동료와 나누는 덕담, 가족 친구 누구에게든 전화를 건 다음, 기다려 금방 갈게 얼른 데리러 나와.” 매주 수·금요일 퇴근 시간이 되면 구청 내 울려 퍼지는 ‘퇴근송’이다. 기존 형식적인 ‘가족 사랑의 날’을 알리는 청내 방송보다는 사회복무요원이 재능기부로 작사한 이색적인 귀가 방송 덕분에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등을 조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근무 혁신’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정부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계기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적극적인 가정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동구 역시 그동안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권장연가일수(10일) 지정 및 연가 보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을 통해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활동할 주민 기획자를 육성하고자 지난 1월 11일 개강 이후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입문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관광자원을 직접 발굴해 마을 여행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관광의 이해, 역사 기반 마을 여행 기획, 마을 자원 조사와 스토리텔링, 지속가능관광 기획·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 중 80%(7회)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각자의 지속가능관광 사업 기획서를 발표하고 상호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교육 수료생에게 심화 과정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되는 자격을 부여하고, 향후 주민여행사 창업 등 사업체 양성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 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산업을 반영한 자치구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비를 광주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특화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시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특화사업은 자치구의 특성과 산업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여 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등 지역기업과 구직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지역 고용 상황을 개선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 연계 ▲기업지원 ▲창업․창직 지원 ▲기타 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북구는 ▲교육훈련 ▲취업 연계 ▲기업지원 분야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각각 발굴해 제안한 3개 분야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북구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돌봄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통합돌봄 전문가 양성과정(교육훈련 분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맞춤형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친구랑 롤러왕’ 롤러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광주국제롤러스케이트’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3~5월, 8~10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 총 24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1시간 강습 후 자유롭게 롤러스케이트를 즐긴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월 29일에는 광산구민회관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약물중독 예방 교육을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시비 2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사업 △디지털 건강관리(헬스 케어)‧3차원(3D) 생체의료산업 융합형 인력양성사업 △스마트 유튜버 정보 기반(플랫폼) 일자리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사업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한호남대학교와 호남직업전문학교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재직자 전환교육과 전문기술역량을 위한 신규자 교육훈련을 운영한다. 이러한 교육이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생이 관련 기업 취업 시 해당 기업에는 현장 실습비를, 구직자에게는 취업유지금을 지원한다. 광주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및 자동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 21일 오후 2시~4시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2시~4시)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광산구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30명) 마감한다. 단체교육을 원할 경우 광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전화(062-960-3655)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복지시설, 관련 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응급처치 및 응급 장비 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산구보건소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총 82회로, 시민, 공직자 등 2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한 마을 BI(Brand Identity)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마을의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BI에 맞추어 동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서구는 ▲마을복지사 ▲웹툰스쿨 ▲신중년 유튜버 양성과정 등 9개 동과 2개 부서에서 19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 ▲클래식 이야기(농성1동) ▲스포츠 스테킹(농성2동) ▲사계절 자연놀이터(유덕동)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K-POP댄스(화정2동) ▲댄스스포츠 아카데미(화정4동) ▲책과 오감테라피(동천동) ▲전통문화교실(서창동) 등 15개 동에서 마을 BI를 반영한 24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11일부터 주 1회 1시간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내곁에 실버운동교실’도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정1동·화정2동·상무2동·풍암동·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치매안심센터, 금호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복지관 등 9개소에서 교육을 진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대상자를 내달 5일까지 선착순 17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팀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27주간 개인별로 건강‧영양‧운동 전문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무상 지급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영역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과학적인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및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959~2003년생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 직장인으로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 ▲허리둘레 남 90/ 여 85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남 40/ 여 50mg/dL 미만 중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하며,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관내 5만9,30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9일부터 공개함에 따라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 접수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 조사와 토지가격 비준표에 따라 감정평가 법인에서 산정한 가격이다.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해당 날짜까지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인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등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하며, 감정 평가사 재검증 및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가 산정이 이뤄진다. 지가 산정의 결과는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광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숨은 세원 발굴 및 납세자 중심 편의 제공 등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 최우수 기관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축소,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한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지방세정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지방세정 분야 4개 지표와 지방세 체납 분야 3개 지표, 세외수입 분야 3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지방세정 분야에서 자치구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둬 1위를 차지했으며, 3개 분야 합산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종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관내에 영세 사업장이 많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지방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징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이체와 카드 납부 등 전자 송달과 전자 신고납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방세‧국세 원스톱 합동 도움센터 운영, 법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주민세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