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 지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을 통한 선제적 선도사례 달성,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제주현안에 대한 더 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도민의 염원인 민주성 회복과 주민 참여 강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다양한 마이스(MICE) 시설 인프라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7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근거가 담긴 제주특별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도록 적극 협조한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통영시 고성군)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오후 1시 4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714호에서 정점식 의원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정점식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 위원장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제주의 특수성을 고려한 법안심사의 필요성을 소위 위원들에게 수차례 강조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심사·의결에 기여해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 제주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를 계기로 정점식 의원이 향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등 제주의 현안사항 해결과 함께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전환 등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제도개선 및 입법, 국비확보 등의 과정에서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나갈 방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과 자치재정권 확보로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행정수요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포괄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 수도권 공공기관 제주 이전 등 현안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 주도의 균형 발전과 책임있는 지방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가 특별자치의 새로운 분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도민들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광역-기초 간 사무와 기능 배분으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모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에 주민투표가 실시돼야 하는 만큼 지방시대위원회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숨겨진 문화역사 보존을 위해 개인 및 민간단체가 보유한 민간기록물 수집에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 너의 모습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근·현대 변화상에 관한 시청각 형태의 자료(사진, 앨범, CD, 리플릿, 비디오 등) 기증 신청을 받는다. 기증신청 대상은 1960년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시청각 형태의 자료로 제주 지방자치의 역사와 관련된 기록물(개인보유 사진, 신문기사 등), 제주의 문화·체육 관련 기록물(공설운동장, 시민회관, 현대극장 등), 제주의 마을이나 동네의 변천사를 간직한 기록물(재래시장, 건물 등 주요 시설 사진 등), 기타 중요 기록물 등이다. 원본 수집과 무상 기증이 원칙이며, 기증 희망자는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된 자료는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존대상 기록물로 확정된다. 확정된 기록물은 제주지방자치사료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를 수여한다. 보존 확정 기록물은 기증자료 관련 기획전이 열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2024 어린이 미술학교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윤식, 고윤정 작가가 참여하며, 토·일 주말 총 4개의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해 다양한 미술 장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토요일 오전·오후반 '미술관 작품 속 상상놀이터'는 스톱모션(Stop Motion)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이를 제작해 영상 미디어 효과를 경험해볼 수 있다. 일요일 오전반 '쓰윽, 선의 여행'은 작품 속 조형요소인 ‘선’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창작활동을 전개해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반 '안녕, 추상'은 주변 환경 속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해 추상화라는 장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으로 강좌별 15명씩 총 120명의 수강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연안어선 자율 감척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척 내외의 대상 어선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수산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현장 수요가 발생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행정시(해양수산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안어선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격은 제주지역 어업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인으로, 감척 대상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소유(공동소유인 경우 적어도 1인 이상)하거나, 선령이 35년 이상인 어선(어업허가)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또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거나 어업 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마감 후 법령 준수 정도, 어선 규모, 조업일수, 선령 등을 기준에 따라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령~도평간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간 통행시 노형오거리, 무수천 교차로 등 도심지 내 상습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평화로 제2광령교에서 제주공항까지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2018년 5월 제주도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제주시 노형동 오광로에서 평화로 제2광령교까지 총연장 4.2㎞, 도로 폭 18.5m인 왕복 4차로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며, 총사업비는 1,258억 원(국비 900억 원·도비 358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도로구역 결정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 청취와 보상계획에 대해 열람공고 과정을 거쳤다. 지난 2월 보상액 평가에 따른 사전 의견수렴 등을 위한 보상협의회 시 제안에 따라 토지 소유자들이 추천하는 감정평가법인 1개 사를 추가해 총 3개 감정평가업자에게 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상비를 산정했다. 현재 해당 구간은 제주공항에서 오광교차로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민·관·군·경·소방 통합 화랑훈련을 20~24일 4박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후방지역종합훈련으로 전국을 2개 권역으로 나눠서 2년마다 합동참모본부 통제하에 실시한다. 올해 화랑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도, 행정시, 읍면동, 국가정보원 제주지부, 해병대 제9여단, 제주도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각 소방서, 국가 중요시설 등 도내 국가방위요소 전 기관이 참여한다. 전‧평시 연계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절차 숙달,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기반시설 테러에 대응하는 대테러훈련, 복합재난대응훈련 등 제주지역 작전환경에 맞는 훈련과제를 선정해 민·관·군·경·소방에서 통합 대응하는 절차 숙달과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도경찰청의 작전 수행 상태를 점검한다. 제주도는 군‧경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도, 행정시, 읍‧면‧동 통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16일 제427회 임시회 기간 중 도내 유기‧유실 동물 및 피학대 동물의 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동물보호센터 운영현황과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호·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도내 유기·유실동물 입양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운영중인 동물보호센터가 포화상태로 인해 안락사 증가 등 적절한 동물복지형 보호·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신축중인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강연호 위원장은 “점차 반려인이 증가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관련한 홍보와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도내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13일에 서귀포 치유의 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24-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귀포 치유의 숲은 2018년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으로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 됐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진행되는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브랜드,‘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탄생시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웰니스 관광 브랜딩을 강화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국토녹화 50주년(2023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산림휴양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어 숲의 가치를 활용하여 모두를 위한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