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은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마늘 2차 생장피해가 커 행정·농협 차원에서의 마늘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 공동으로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농협조합장, 행정, 농민 등 마늘분야 관련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추진했다. 양병우 의원은 “올해 이상기후에 인한 인편분화기 고온, 잦은 비 날씨 등으로 인한 2차 생장발생량이 57.8%에 달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벌마늘’수매를 채소가격 안정지원사업비를 활용한 농협 수매지원 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나,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는 대책이 되어야 한다”며 마늘농가의 피해대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농협수매 계획은 계약재배 농가로 한정하고 있음에 따라, 비 계약농가는 이마져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상재해로 인한 특별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비계약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하여 2차(제조가공)·3차(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농촌융복합산업 육성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본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500백만원(보조 300, 자부담 200)을 투입하여, 6차산업 추진 중인 농업법인, 농산물가공업체 또는 6차산업(예비)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체험시설 및 가공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까지 공모를 통해 3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1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재배 감귤을 가공·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및 체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2개소는 대상자 선정 심의 절차 진행중이며, 5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2023년에는 450백만원(보조 230, 자담 220)을 지원하여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2개소에 건조기, 무채 절단기 등 월동채소 가공 기계설비와 메밀 체험장 등 가공·체험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식품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5월 1일 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어선의 입·출항(선적항)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어선원 직불제 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하여 생산기반을 가지지 못한 어선원이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경우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관계 및 어선원 근로 산정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서귀포시는 어선원 직불금 신청·접수(5월~6월)가 완료되면 지급요건 및 이행사항을 검토(5월~11월)하여 작년보다 10만원 인상한 어선원 당 최대 130만원을 지급(12월)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어선원들의 민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는 어선원이 없도록 자격 및 요건을 확인한 후 많은 신청을 부탁 드린다”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어선원 774명을 대상으로 9억2천만원을 지원 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2만 5천여 마리 분의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5월 2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돼지 써코바이러스가 돼지에 감염하게 되면 2차 감염을 유발해 체중 감소, 쇠약, 호흡곤란,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나게 되어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돈(종부 3~4주 전) 및 자돈(3주령)에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여야 한다. 돼지 써코바이러스 예방백신 지원사업은 돼지 1마리당 백신 구입비 2,000원 중 1,200원(6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희망 농가는 동물약품취급업체 및 백신 종류를 지정하여 대한한돈협회 서귀포시지부 및 최남단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확정 공급 내역은 실제 사육두수(한돈팜스자료)·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내역·구제역 백신 구입내역 등 종합심사를 거친 후 청정축산과에서 최종 확정 후 각 동물약품취급업체로 통보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3월, 12만 8천여 마리 분의 백신을 양돈농가 60호에 확정·공급을 완료했으며, 잔여 물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3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이·통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해도 향상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어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절차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임관봉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장, 김재종 서귀포시 이장협의회장, 오창훈 서귀포시 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의 최일선에서 마을 주민과 밀접히 소통하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추진상황, 로드맵 공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식전공연, 2025년 APEC 유치 성공기원 결의대회 후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이 밖에도 지난 9일 성산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특강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14일 남원노인대학 수강생, 18일 법환해녀학교 수강생, 27일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에 대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 추진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전국 4대궁, 종묘, 조선왕릉과 서울 암사동 유적, 제주 성산일출봉 등 전국의 국가유산 54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의 유료 관람 국가유산에 대해 무료개방하며, 서귀포시 공영관광지인 경우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을 무료개방한다. 특히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원도심에 위치한 관광지 중 유일하게 야간에도 운영하는 곳으로 저녁 9시 50분까지 관람 가능함에 따라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행정 중심 가로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가로수를 보호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로수에 대한 인식개선과 책임감 고취를 위하여 우리동네 가로수 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 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우리동네 가로수 지킴이 사업은 읍면동별 한 개 단체를 가로수 지킴이로 선정하여, 희망하는 노선의 가로수를 직접 관리토록 하는 사업으로 시민 스스로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및 고사목 발생 시 신고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우리동네 가로수 지킴이 운영 통하여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가로수 관련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등 가로수 관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가로수 관리체계에 효율을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확대시행 예정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참여희망 단체의 신청을 받고, 6월중 신청 단체에 대한 심사 및 선정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활동 완료 후 12월경에는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모범사례 공유 등 사업마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성읍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아동 비만예방‘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 돌봄 놀이터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식생활 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 비만을 예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전국 청소년 비만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제주도 비만율이 전국 1위로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가능성이 높아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보건소에서는 영양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흥미유발형 놀이·체험 활동과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신체상 확립을 유도하고자 한다. 영양교육은 건강간식 직접 만들기, 아침밥의 중요성 알기 등이 있으며, 신체활동 교육은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보물 옮기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사전·사후 신체계측을 통해 객관적인 분석을 도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다양한 놀이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성장기 아동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동 비만예방관리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2024 가근한 바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예술협동조합 크라가 협업해 국악 한마당, 클래식 기타, 연극 공연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2024 가근한 바람'은 제주시 읍면동 7개소의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간다. 5월 24일 조천 주민교류센터를 시작으로 제주시 동부지역, 서부지역 문화공간에서 각 3개의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되고, 6월 1일에는 Be IN;(비인) 극장에서 연극 공연이 열린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가족 연극 '어딘가, 반짝'은 Be IN;(비인) 극장 누리집을 통해 5월 16일부터 사전 예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농번기 시기를 감안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용연음악회'가 오는 5월 19일 제주시 용연 일원에서 개최된다. 용연음악회는 용연야범(龍涎夜泛)의 풍류 문화를 잇는 공연으로, 용연계곡을 무대로 테우 위에서 연주가 이뤄지는 이색적인 멋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축제다. 음악회는 저녁 7시 식전 공연인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사물놀이로 시작된다.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헨델의 수상음악 2번 중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 용담동 주민참여 동아리팀의 하모니카 연주, 대금소리를 배경으로 한 시 낭송, 고결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국악가 신은오, 테너 김신규의 독창과 제주문화원 민요봉사동아리의 ‘배띄어라’합창 공연이 진행되고, 도립제주예술단과 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의 제주민요‘서우젯소리’로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1999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스물네 번째를 맞이하는 본 공연은 제주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고, KCTV 채널에서 녹화 방송된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용연을 감싸는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