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과 관련해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의견과 법무부 지침에 따라 항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면서 “소송과 별개로 장애인 권익을 적극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는 2019년 3월부터 국고 지원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각종 취미활동과 자립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지원하도록 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4월 만 65세가 된 A씨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중단했다. A씨는 이같은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 지난 8일 광주지법에서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를 제한한 행정조치는 위법하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광산구는 후속 대응과 관련해 행정소송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질의에서 항소하라는 의견을 받았고,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무부 지휘에서도 항소제기 지휘 통보를 받아 항소하게 됐다. 광산구는 “장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대회를 할 수 있는 구장이 있다는 게 지역 동호인들에겐 큰 자부심이죠.” 광주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이 전국 파크골프인의 발길을 모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개장한 서봉 파크골프장은 광주 최초 36홀로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광주에 조성된 7개 공공파크골프장 중 유일하게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대회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공인됐다. 지난해 광산구청장배 전국 파크골프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총 10개 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제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서봉 파크골프장에서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전국구 구장’에 대한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의 오랜 갈망을 해소한 것. 다양한 대회 개최는 여러 인원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특성과 맞물려 광주, 광산구를 찾는 방문객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만들었다. 지난해 서봉 파크골프장 이용객은 5만, 6,918명으로, 광산구는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지역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농장학회가 28일 광산구 취약계층 세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4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 가족 등에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8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훈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센터장을 비롯한 자전거 관련 사회단체와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국강현 의원은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개인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일상 속 자전거 이용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의견들을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광훈 센터장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해 우리가 넘어야 할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으며,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참석자들은 교통이 탄소 저감이 어려운 영역이고, 개인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관련 구 조례와 제도가 아직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8일 동·서부 관내 소재 유·초·중학교 신규교사 45명(유치원 7명, 초등학교 24명, 중학교 1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각각 열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각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이뤄진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규 교사들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성실하게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생활을 다짐하는 청렴선서가 이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오화숙 교육지원국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오직 학생들만 바라보며 교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의 교사생활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신규선생님들의 희망찬 첫걸음을 축하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가진 다양한 실력으로 꿈을 키워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8일 치평초에서 교육, 복지, 심리정서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학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복합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민-관-학 네트워크 협의회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개 선도학교와 외부 기관과의 소통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리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기관별 역할 공유가 이뤄졌다. 또 협업방안 등도 모듬 토의를 통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 결과 ▲선도학교(광주극락초, 금당초, 금부초, 치평초, 월곡중) ▲행정복지센터(금호 1동, 우산동, 월곡1동, 유덕동, 치평동, 풍암동) ▲종합사회복지관(금호, 무진, 쌍촌, 하남) ▲가족센터(광산구,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광산구,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산구, 서구) 등이 힘을 합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봄철(3월부터 5월) 안전환경 조성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 부터 2023년) 광주지역 봄철(3월부터 5월) 화재는 1129건(28.5%)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으며, 여름 989건(25.0%), 가을 924건(23.3%), 겨울 920건(23.2%) 순이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665건, 58.9%), 전기적 요인(204건, 18.1%)이 전체 봄철 화재의 7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재난대응태세 확립 등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 환경을 구축한다. 먼저 건설현장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현장 행정지도, 관계기관 합동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고시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로 피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날에는 행사장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안전한 농산물을 무상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5개 자치구의 추천으로 선정한 북구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0곳이다. 이중 6곳이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골고루 혜택을 받게 됐다. 서부·각화농(수)산물검사소는 올해 광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000여 건에 대해 주·야간 상시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한 안전 농산물 2900여 상자(40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서부농수산물검사소가 설치된 이후 매년 1500상자 내외의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각화농산물검사소가 추가 개소하면서 농산물 무상 지원 물량을 2배로 확대했다. 안전 농산물 무상 지원은 최근 식자재 가격 상승 등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인숙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에너지밸리산단에 이차전지 셀 제조공장이 들어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셀을 생산하는 ㈜매그나텍 광주1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탄 광샤오(Tan Guangshao) 리릭로봇(Lyric Robot, 중국) 대표 등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매그나텍은 광주시와 지난해 8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차전지용 음극재와 전고체전지의 기술 개발과 생산에 힘을 쏟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광주1공장에는 리튬이온전지의 단점을 보완해 전지의 안전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리튬인산철(LFP) 파우치셀 파일럿 1라인을 구축, 시범 생산할 예정이다. 오는 8월 말 광주1공장이 준공되면 광주기업에서 생산하고 사용하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가 우리나라 대표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이차전지 유망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1800만 영호남인 화합과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달빛동맹 협력사업 중심인 문화·체육·교통·여성 등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28명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정진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혜경 21세기여성정치연합 대구지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양 시장이 위촉직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교차 수여했고, 달빛동맹 추진 경과와 후속조치 방안 등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기존 달빛동맹 사업인 문화 및 체육교류, 달빛동맹특별관(식품·뿌리· 의료·로봇 등) 운영 등을 공동 협력하고 달빛철도 조기건설, 신산업벨트 조성, 지역인재육성,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유치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중점 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