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월부터 중·고등학생 3학년에게 ‘꿈드리미 바우처’를 지급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꿈드리미’ 사업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이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이뤄졌던 지원금(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을 포함, 학생 1인당 연간 1백만 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독서실비, 대학원서 접수비, 안경구입비 등에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수련활동비, 교복·체육복비, 우유비, 고등학교 석식비, 기숙사비와 같이 학교에 납부하는 경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에는 중·고학생 2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중·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지원 대상자 확인,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 ‘꿈드리미 전용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민들의 통행이 잦은 동명동 카페거리 인근에 ‘한 점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점 갤러리’는 동명동 중앙도서관 출입구 옆에 설치된 동구 관광 정보 안내시설물 ‘빛의 상자’ 내부에 예술작품 전시 공간을 조성해 관람 문턱을 낮춘 야외 개방형 갤러리이다. ‘동구 미술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테마별 작품을 엄선해 전시할 예정이다. 주간에는 자연광, 일몰 후 오후 11시까지는 야간조명을 통해 낮과 밤 서로 다른 분위기로 갤러리 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 점 갤러리’ 미술품 감상 후 마음에 드는 작품은 ‘동구 미술은행’ 누리집을 통해 대여가 가능해 일상 속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품 대여 기간은 1년 이내(1개월 단위)이며 대여료(취득가액×0.5%×대여 개월) 등 약정 체결 후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30만 원 작품의 한 달 대여료는 1,500원으로 1년(12개월)간 대여할 경우 1만 8천 원으로 예술작품을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 점 갤러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마다 급증하는 핵가족화, 고령·1인 가구 등으로 ‘이웃사촌’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지난 3년 6개월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활동 제약으로 고독사, 이웃 간 소통 단절 등이 현대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구정 목표로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동구만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령·1인 가구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 특성을 감안해 지난해 1월부터 동구만의 특색 있는 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동구 마을복지. zip’ 사업이 시행 1년여 만에 참여 주민들의 98%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동구 마을복지. zip’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이웃 간 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관내 13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 간 정 나눔&고샅길 안부 인사 캠페인 ▲다함께 동네 한바퀴 ▲소소한 집수리 홍반장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여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가’에서 ‘마’까지 5개의 평가 등급이 결정됐다. 북구는 민원실 안전 장비를 본청과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여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했고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등 체계적으로 민원을 관리하고 관련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민생현장 방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개학(1학기)을 맞아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5주간 관내 15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로 자치구와 분야별 소관부서, 교육(지원)청, 경찰,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분야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단속 ▲등하교 시간 통행·통학 차량 등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유해환경감시단, 지역경찰서, 자치구,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구성·운영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음란·퇴폐 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위생 상태, 식중독 예방 점검 ▲분식점 등 학교주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주택·창고·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 지붕개량(주택만 해당)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단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다. 1970년대 보급된 석면 슬레이트는 오랜 기간 노출되면 폐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5억5800만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일반가구는 1동당 352만~700만원 범위에서 지원(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창고·축사 등 비주택 철거·처리의 경우 1동당 슬레이트 철거면적 200㎡이하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300만~500만원 범위에서 지원(우선지원가구는 1동당 1000만원 한도 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지원가구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등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선정·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95억원의 예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임산부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은 2021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기와 다르게 출산휴가기 고용노동부에서 간접노무비를 지원하지 않아 공백기에 놓인 임산부 직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산부 직원 고용유지(자동육아휴직 사용)를 전제로, 임산부가 출산 전후 3개월(다태아 4개월) 휴가를 사용한 기간에 사업주가 고용노동부의 지원없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간접노무비인 건강보험료와 퇴직적립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는 4500만원이며, 출산 전후 휴가자 45명을 선정해 1인당 건강보험요율 상승을 반영한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2024년 출산전후 휴가자가 있는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임산부의 출산휴가 전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상으로 선정되면 고용유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 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상권 집중 육성 사업’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특화기반을 갖춘 상권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권 브랜딩을 통한 정체성 구축과 광주시만의 특색을 갖춘 대표 상권으로 조성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권은 주변 상권으로의 연계와 지속적인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권별 중장기 활성화 전략 수립, 스토리 및 특화상품 개발, 디지털전환사업, 고객 유치를 위한 상권 공동마케팅, 로컬 이벤트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등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고 대표자가 선출된 상인 단체 및 공동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이며, 지역관할 자치구를 통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수상권 선정절차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입지의 적정성, 협업성 등을 바탕으로 서류평가와 발표 및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개 상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연구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보유 자료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해당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수기로 옥외광고물을 조사했던 방법을 드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광주과학기술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연구 대상지는 서구 치평동 일대로 서구가 갖고 있던 기존의 전수조사 자료를 이용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방안이 개발되면 전국적인 옥외광고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불법 광고물의 선제적 정비와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불법 간판 지수 등 전국 단위의 중장기적 지표를 만들어 철저하게 사후 관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 활용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자동화 시스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서구의 의견을 적극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유명한 영화 작품 속 음악들로 구성된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 읽어주는 콘서트’의 첫 공연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한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해설이 함께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쇼뮤지컬 드림하이 진국 역을 맡았던 추연성 배우를 비롯해 이성빈, 송준, 신현지, 권소이, 허다미 등 6명의 뮤지컬 배우가 유명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속 음악 이야기를 60분 동안 화려한 뮤지컬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 누구나 볼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3천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 문화예술의 품격과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이겠다”며 “우리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