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12%의 저리로 300억원 규모의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10억원(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3억원(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 명품강소기업,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은 지원 한도의 10% 범위 이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12%의 저리를 적용했으며, 올해도 고금리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2.12%의 저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대해 금리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자금 신청기간은 19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3월까지 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 수집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의 개별적인 생활 수준과 근로·복지 욕구 등을 확인하여 폐지 수집보다 소득이 더 높은 노인 일자리, 건강 개선 등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해 폐지 수집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앞서 지난 15일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 16개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회의를 개최해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전수조사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조사 방법과 내용은 북구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한 후 해당 가정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체·정신 건강 상태 ▲주거환경 ▲소득 수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돌봄 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게 된다. 이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지 수집 노인별 생활실태 수준에 따라 ▲공익활동형 ▲사회 서비스형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짐에 따라 환경 교육을 통해 일상의 삶과 지구를 지키는 ‘남구 환경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환경대학 교육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격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남구 환경대학은 이론과 실습, 선진지 견학, 실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에 한번씩 총 5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생물 다양성의 관계, 미세 플라스틱, 에너지 전환·절약과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환경 분야 선진지 견학은 오는 5월 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학습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6월에는 2차례에 걸쳐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유용 미생물(EM)을 활용한 주방세제와 양말목을 사용해 방석 만들기 체험 학습이 이뤄진다. 이밖에 실천 활동은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되며, 참가자들은 대촌천 반딧불이 체험을 비롯한 생태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대표 축제인 국가무형문화재 제41회 고싸움놀이가 봄의 길목인 2월 23일부터 칠석동 일원을 뜨겁게 달군다. 남구는 19일 “문화재청과 광주시,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는 제41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전통 민속놀이 계승 발전 및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고싸움놀이, 이어온 천년 이어갈 천년’으로, 2박 3일간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의 장과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우며, 곧바로 광산농악을 비롯해 코믹 마임 쇼와 달집태우기, 고싸움놀이 시연이 이어져 축제의 밤을 환하게 밝힌다. 2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는 다양한 무대가 연달아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고-퍼레이드 및 고싸움놀이 시연, 불꽃놀이를 비롯해 프로그램 중간중간마다 화려함을 선사하는 퍼포먼스 공연과 퓨전 국악팀인 프로젝트 앙상블 련, 전자국악단 가락, 놀이패 신명의 강강술래 등이 예정돼 있어 숨 돌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2024년도 1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및 의정발전 유공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첫 번째 정례표창인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의정발전, 주민자치, 사회봉사 분야별 유공 주민 23명과 공무원 6명 등 총 29명을 표창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 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형수 의장은 "언제나 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수상자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을 발굴하여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매년 개원기념일 및 분기별 정례표창과 수시표창을 통해 지역주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주민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의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기에 정책에 반영하고 정착시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의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 운영 수준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 점검단이 면밀하게 분석하여 기관별 평가 등급(우수, 보통, 미흡)이 정해졌다. 북구는 전 부서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 결과를 토대로 미흡 분야 우선순위 설정 및 강화방안 마련,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등 데이터 분석활용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해 데이터 기반 행정문화를 효율적으로 확산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지방세, 1인 가구, 소상공인 현황, 생활 불편 접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데이터기반행정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총 4개 분야를 심사한 이번 실태점검에서 공사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사별 초미세먼지 농도 분석’을 활용해 환기시설 운영 방법을 개선함으로서 원가절감과 역사 공기질 개선에 기여한 점과 ‘연도별 승객 수송 현황 및 대·외 교통환경 데이터 분석’으로 수송 목표 수립 및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마케팅활동 전개 등 경영합리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업무 추진으로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펼쳐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함께 주민 배구교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17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AI페퍼스와 함께하는 서구배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구 배구협회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성희 AI페퍼스 유소년 지도 코치가 강사로 참여해 동호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3월 개학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AI페퍼스는 홈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을 비롯해 훈련 시설, 구단 사무실, 숙소 등을 모두 서구로 이전했으며, 지난해 10월 서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소통·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배구교실을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은 “AI페퍼스와 서구민이 깊은 우정과 신뢰를 쌓으며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AI페퍼스 선수들이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며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우리 서구민이 뜨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사)한국인권교육원과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권 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뤄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물적·인적 자원을 연계해 광주교육 발전과 학교현장의 인권교육 증진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에서 인권교육 실시 및 학교급별 교육자료 제작‧보급 협력 ▲교원 직무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 교원 인권교육 역량 강화 협력 ▲학생 인권 상담 및 청소년 인권 캠페인 운영 ▲인권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인권교육 개선을 위한 협의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기타 청소년 인권 관련 상호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사)한국인권교육원은 지난 2001년 설립해 인권 활동가상 시상, 인권 학술행사 개최 등 지역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 대한 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키우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 실현을 위한 독서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설명회를 통해 학교 담당자에게 안내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독서교육 내실화 추진 계획은 올해 광주교육이 내세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의 핵심 영역인 ‘다양한 실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 실현을 위해 독서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핵심 사업으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다시 책으로’는 학생들이 주도적 독서 활동을 하도록 학교와 일상에 책을 가까이 두고 ‘늘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1교 1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해 각 학교에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독서·토론·논술 수업 활성화, 독서교육지원단 운영, 빛고을독서마라톤, 대학연계 독서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광주 독서교육 방향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전체 학교 독서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