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국제적 보호 가치가 있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길 구민과 함께 염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평두메습지를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 인정해달라는 환경부의 요청 서한이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정식 제출됐다. 람사르습지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따라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써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하는 곳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평두메습지가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생태지역임에 착안하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월까지 주민 설명회,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람사르습지 등록 심사자료를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최종 발표까지는 5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는 이달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주민 참여 기반 이벤트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공교육 진입 안내 및 교육지원 안내’ 리플릿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오는 16일 배포한다. 15일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리플릿은 한국어 등 5개 국어(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따갈로그어)로 번역돼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각 자치구 가족센터, 국제교류센터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방문이 잦은 기관에 배포된다. 특히 고려인,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언어권 학생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러시아어’ 부수를 늘려 제작했으며, 추후 ‘캄보디아어’도 번역하여 다가치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취학 및 편입학 절차 안내 ▲한국의 학교 제도 ▲공교육 진입 전 교육지원(언어 통·번역 서비스, 학교 적응 프로그램 등) ▲공교육 진입 후 교육지원(한국어학급,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다가치 한국어 초등 예비과정 등)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박준수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 초기부터 단계별 맞춤형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억 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등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 225명을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전, 도전+)을 제공한다. ‘도전 프로그램’ 이수 시 참여 수당 50만 원을 지급하며, ‘도전+프로그램’을 마치면 참여 수당과 더불어 중기과정은 최대 220만 원, 장기과정은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사업종료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과 연계해 참여 청년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서 구직을 포기한 청년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가 크다. 이는 상정이 제작한 불상들과 형태가 흡사하고 복장(불상의 배 속)에서 발견된 다라니를 통해 추정한 것이다. 상정은 진열 스님과 태원 스님의 맥을 계승한 조각승으로 18세기 불국사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 등을 기록한 ‘불국사고금역대기(佛國寺古今歷代記)’에서 ‘도금양공(塗金良工) 호남(湖南) 상정(尙淨)’이라고 언급될 정도로 당시 영·호남지역에서 불상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현재 상정이 제작·보수한 불상으로 1748년 장흥 보림사 신법당 불상 개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데이터·융합·실증행정’을 시정혁신 과제로 선정,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혁신을 강조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분석 ▲역량문화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결과 정책활용, 데이터활용역량 문화 향상 등 여러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활성화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년도 대비 평가등급이 2계단 상승했다. 광주시는 지난 1년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시정 구현을 위해 분석 전담조직인 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데이터 전문요원을 채용 배치하고, 전국 최초로 시청 내부에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개소하는 등 관련 조직을 구성했다. 또, 부서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전 직원이 누구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프로젝트’ 신규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세 부터 39세의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직장 적응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공간 2개소를 운영, 실업 초기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워밍업),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장 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5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X꿈의 댄스팀 아카이브전(展) '2024 꿈의 무대 ‘광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과 꿈의 댄스팀 ‘광산’의 활동 기록(아카이브) 자료를 공유하는 전시다.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에 선정돼 지역 아동‧청소년이 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9년부터 6년째, 꿈의 댄스팀은 올해 2년 차를 맞는다. 전시는 사업 운영 주체인 ‘소촌아트팩토리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광산구가 후원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이준행 음악감독과 꿈의 댄스팀 ‘광산’ 신희흥 무용감독이 협업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성장 과정과 활동 자료를 담은 사진, 영상을 선보인다. 17일에는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관람객과의 대화, 올해 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소라 ‘소촌아트팩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갈등관리상담소를 운영한다. 공공갈등은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 관계인 간 충돌을 뜻한다. 기피 시설 반발 또는 선호 시설 과열 유치전, 개발과 보존 찬반 다툼, 인허가 사업을 둘러싼 대립과 소규모 집단 갈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공공갈등은 행정에 대한 불신은 물론 반복된 소모적 논쟁으로 인한 높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갈등관리상담소는 공공갈등으로 인한 공직자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슬기롭게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14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갈등관리전문가가 광산구청을 찾아 희망하는 공직자에게 맞춤형 상담, 선제적 갈등 관리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갈등에 대응하는 방법을 사안별로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습득한 갈등 관리 전략의 실전 활용법도 지도한다. 사안에 따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1:1 심화 자문,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시간 소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치매파트너’ 를 모집한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로, 서구에서는 현재 5000여 명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환자 1:1 결연서비스 지원, 치매환자 지원사업 보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적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치매 관련 봉사 활동을 2시간 이상 완료하면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활동의 핵심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는 것이다”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서구는 올해 주민모임 및 마을단체 100여 개를 대상으로 3억7천만원 규모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6일부터 3월8일까지 마을공동체, 아파트공동체, 기획공모(공동체협력, 기후대응, 리빙랩, 소통방) 및 특성화(공유촉진, 여성가족친화)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서구 관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서구는 지원사업계획 등을 심의해 모임‧단체별로 2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올해 지역적 범위를 벗어난 연합공동체 사업의 경우 1000만원을 지원하고, 기후위기 대응사업에는 단체당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8개 동의 특성과 스토리를 접목한 마을BI(Brand Identity) 기반의 마을사업, 이웃 간 소통․교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공동체 분야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오는 20~21일 마을지혜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