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안전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국내 각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전문 조사원에 의한 현장 조사를 비롯해 통계자료 조사, 설문 조사까지 광범위하게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운전행태 분야 8개 지표와 보행행태 분야 3개 지표, 교통안전 분야 7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0.13점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 결과 남구는 교통안전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고 예방과 안전 보장 차원에서 광주 남구가 관련 분야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줄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해마다 심각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적응력’을 높이도록 돕는 취지다. 주택, 경로당 등 건물 옥상에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열 차단 기능성 도장을 시공하는 내용이다. 실내 온도 2~4도 저감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노후 단독 주택이 많고,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현장 확인, 신청자 동의를 거쳐 고령자,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12개소,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2개소 등 총 14개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건물 노후화 정도, 유형, 상태 등을 조사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열 차단 도장 시공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시공 후에는 온도측정,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분석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활 환경에서 폭염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무등·사직·산수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고전부터 예술강좌, 외국외회화 등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맹자) ▲한자교실 ▲영어회화 ▲서예교실 ▲한국화교실 ▲민화교실 ▲통기타여행 등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말문이 터지는 그림책 영어 ▲감성 시낭송 ▲우리가 사랑한 작가 ▲감성 드로잉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등 5개 강좌를 선보인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사 여행 인문학 ▲행복·마음·치유·시낭송 ▲바늘과 실 이야기 ▲보태니컬아트(꽃·식물 그리기)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 등 5개 강좌를 마련했다. 상반기 독서문화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3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설치를 지원, 대기질 향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 17억 원을 투입,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설치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한다. ※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시설·방지시설의 전류· 압력·수소이온농도·온도 등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으로, 법정 의무설치 기한이 임박한 5종 신규 사업장, 기존 사업장, 4종 신규 사업장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지난 2022년 5월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시설이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종은 올해 6월까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 광주광역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구호(슬로건)로 무등산권 토요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전통공예, 매듭 등 다양한 시민체험을 융합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다. 민속악의 원류를 전하는 판소리와 산조 한바탕을 긴 호흡으로 감상하는 무등풍류뎐 ‘진소리’도 매월 1회 개최한다. 7월부터 사전접수제로 진행되며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고, 다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은 나흘간의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99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96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연휴가 길었던 지난해 추석 대비 60만여명이 감소한 195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맞는 첫 설 명절로 대체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 2024년 설 수송인원 현황(2.9.~2.12. 12시기준) : 총 1,959,357명(귀성 996,731명, 귀경 962,626명) ※ 2023년 추석 수송인원 현황(9.28.~10.3. 12시기준) : 총 2,553,238명(귀성 1,404,487명, 귀경 1,148,751명) 연휴기간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9일 0시 이후 도시철도 상·하행선 각 1회씩 연장 운행했고, 8일부터 10일에는 새벽 1시까지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심야버스를 8개 노선, 288회 추가 운행했다. 또 설연휴 나흘동안 1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각 시·도 교육청별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운영 결과 공유를 위한 ‘2023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례집’을 발간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 발간은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의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놀이 중심의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주관해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 설명회, 중간·최종 사례나눔회, 방과후 과정 교직원 대상 연수를 전국 단위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15개 시·도교육청이 협업했다. 내용은 광주, 서울, 부산 등 9개 유치원 발표 사례와 이외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7개 우수사례로 총 16편으로 구성됐다. 각 사례에는 교육과정 연계 놀이중심 방과후 과정 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운영, 유·초·지역 연계, 예술 활동 연계 운영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각 시·도 교육청은 2024년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유치원에 이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운영 우수사례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3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 한전KPS, 한국철도공사 등 122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취업한 학생들 중 52명이 광주 및 혁신도시 소재 기업에 취업해 우리 지역에 정주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본 취지인 교육-취업-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된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교육청은 다수의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122명 취업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현재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지역대학 7교, 직업계고 11교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가 다양한 기업 그리고 대학과의 협업이 가능해졌으며,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시교육청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단독 운영에서 벗어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외부사업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 교육과 참여기업 지원 협의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MZ세대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즐겁게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펀온워크(Fun-ON-Work)’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구 1천여 공직자 중 1980년대 이후 태어난 MZ세대는 전체의 67%. 그만큼 소통과 배려의 수평적 직장문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서구는 조직구성원의 소통 창구인 펀온워크를 구성했다. 펀온워크는 ‘경직된 조직에 즐거움의 스위치를 켜다’는 의미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직장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직원들의 강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6~9급 실무자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년간 소통과 유연성을 가진 직장문화를 위한 ‘소통IN공감ON’, 근무시간을 집중,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온타임(ON-Time)’, 동기부여를 주는 조직을 연구하는 ‘Motivati-ON’분야로 나누어 활동하며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대안 모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자유로운 연가‧유연근무제 사용 문화 정착, 집중근무제, 적극행정 활성화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나도 장사의 신’멘토단과 함께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서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자들에게 선배 소상공인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멘티 소상공인 20명을 모집한다. ‘나도 장사의 신!’멘토단은 지난해 진행된 ‘장사의 神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주축이 된 현장 방문 멘토링 사업이다. 이들은 1:1 또는 1:2 멘토링을 통해 점포 운영, 고객만족서비스, 경영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모집인원 초과시 신규창업·매출·업력 등을 기준으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소현 경제과장은 “멘토단이 ‘장사의 신 아카데미’의 배움 나눔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중요한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및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