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서구는 12일 지역 예술단체들에게 거리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도시 락(樂)’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는 도심속 문화예술축제‘도시 락(樂)’을 봄(감성 樂), 여름(열정 樂), 가을(낭만 樂), 찾아가는 음악회(함께 樂) 총 4가지 테마로 기획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광주천변에서 설레임이 있는 감성, 여름에는 청소년, 청년팀이 비보이, 힙합, 댄스 등 불타오르는 열정, 가을에는 억새축제장 및 공원에서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진 낭만의 도심속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음악회는 7월~8월 중 직장인들의 신청을 받아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오는 29일까지 총 40팀의 다양한 장르별(대중가요, 성악, 악기연주, 국악(퓨전), 무용, 다원 등) 공연단체·개인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는 광주천변 힐링음악회, 양동시장 통맥축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적취득 비용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 수수료를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지역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2024년도 신규 시책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 지원 기준은 2024년 1월 1일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이면서 북구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자로 기준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에게는 30만 원의 국적취득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총 50명이고 지원 절차는 이달부터 사업예산(1천5백만 원) 소진 시까지 결혼이민자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방문·우편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지원 기준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자 선정 시 익월 20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는 북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21개 동을 순회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500여 건의 의견과 제안 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는 올해 광산구의 핵심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과 마을의 다양한 현안,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024년 구정 핵심 화두로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 체계 확립’과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을 제시하며, 특히 ‘광산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 운영에서도 의례적인 외부 인사 축사를 생략하고, 구청장을 포함한 내빈의 의전을 최소화하는 등 권위와 격식을 없앤 주민과의 직접·진심 소통이 돋보였다. 정해진 주제나 각본 없이 주민의 질의와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박병규 구청장과 광산구 6개 국·소장, 동장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허심탄회한 쌍방향 소통,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국·소장의 내실 있는 답변은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으라차차 건강태권도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태권도 교실은 지난 2022년 광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실버태권도’ 교실을 내실화한 것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건강태권도 교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어르신의 높은 건강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3일부터 12월까지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운남권),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송정권), 첨단종합사회복지관(첨단권) 3곳에서 매주 2회 운영한다. 광산구태권도협회와 협력해 태권도 품새 교육, 유연성·근력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측정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욱 즐겁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내실화한 건강태권도 교실이 태권도를 배우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관계도 넓히는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2023년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원, 시비 141억원 등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기업 의견 청취, 사례조사,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인공지능(AI)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입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가 동구 대인동에 ‘쪽빛상담소’의 문을 열고,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쪽방촌 거주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담소 운영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13일부터 맡는다. 광주시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5개 자치구와 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도시공사·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 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쪽방 거주자들의 사회 복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쪽빛상담소’는 쪽방촌 거주자들의 지역사회 재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 ▲공공책임제 주거·자립 지원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등 3대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먼저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을 위해 병원 동행, 건강·영양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동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들랑달랑 모두의 공간’을 통해 부엌과 빨래방 공간을 공유한다. 또 쪽방촌 거주자들의 요구가 가장 높은 치과 진료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 기회도시’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민선8기 4대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등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국제적 시각예술도시’ 변모 추진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동시대의 울림’을 주제로 기후변화, 거주 위기, 소수자 문제 등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판소리라는 지역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해 세계적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여 개 파빌리온을 광주 전역에 설치해 광주도심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확장하고, 개별 국가 파빌리온을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각국의 파빌리온은 본전시와 차별화된 현대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국가 간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반드시 성공하는 가족 독서동아리 만들기’ 특별강연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연다. 인문고전 독서지도사, 하브루타 독서토론, 독서토임 리더 등 독서관련 지도경험이 많은 류현주 작가가 강사로 나서 가족 독서모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자녀 연령별로 독서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모임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에게 무료 지도한다. 신청은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무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책을 매개로 가정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위드스페이스, 20일 오후 2시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GCC 사관학교 입학설명회’를 연다. ‘GCC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GCC 사관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계별 교육 운영, 산학연계 취업지원 과정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GCC사관학교 소개 ▲콘텐츠분야 명사 특강 ▲교육과정 상세 안내 및 접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누리집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GCC 사관학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문화콘텐츠분야 웹툰작가와 제작자가 특강을 펼쳐 미래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영감과 열정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네이버 웹툰작가 마인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 월산근린공원에 탐방로·생태쉼터 등 시민 생태체험 공간을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남구 월산근린공원이 최종 선정돼 도심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 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로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12월까지 남구 백운동 176-2번지 일대 8800㎡에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생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동식물 서식처를 제공하고 탐방로·생태쉼터 등 지역민을 위한 생태체험 및 학습마당을 설치해 생태계 건전성을 향상시킨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6년~2017년 국비 35억원, 2022년 국비 4억3000만원 등 총 39억3000만원을 들여 월산근린공원 8만1627㎡에 대해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각했던 월산근린공원은 그동안 낙엽관목, 상록관목 등을 식재하고, 곤충호텔·원두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탈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