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조성의 첫 단추를 뀄다.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주민설계단 55명과 박필순 자전거마을시범지구추진위원장,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주민설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설계단은 지난 15~24일까지 설계단 모집 과정을 거쳐 첨단지구 주민 등 시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6일까지 세 차례 주민 워크숍과 현장답사 등을 거쳐 시범지구 내 자전거 노선 선정과 기반시설 조성 방안 등 기본구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주민구상(안)을 현재 진행중인 기본설계에 반영, 올해 하반기에 계획 중인 실시설계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는 기후위기와 교통혼잡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표적 녹색교통인 자전거의 교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탄소배출 중심의 교통수단을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지역의 핵심 현안이자 전략으로 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을 공동 목표로 한 광주지역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전망과 지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정책포럼은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으로, 광주시와 광주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광주정책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광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했지만, 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광주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할 제도화된 플랫폼이 없었다. 이에 광주시는 작년 12월 22일 광주정책연구회를 출범하면서 지역 전문가들의 지식을 모으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구상했다. 포럼을 통해 분야를 뛰어넘는 융복합적인 정책들이 발굴되면 광주시는 이를 행정에 적용해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장기 미래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해 정책 지식 생태계가 조성되고 공공기관들의 연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아이를 낳으면 현금, 의료, 돌봄, 일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아이키움 올인 정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출생·보육정책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직원 및 학부모, 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출생·보육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저출산 가속화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광주형 출생·보육정책 ‘아이키움 ALL IN(올인) 광주 7400+’를 발표했다. 이 정책은 광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체감도가 큰 ‘가족지원 4대 케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4대 케어는 ①양육초기 부모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7400만원)에 α 개념으로, ②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메디컬케어’, ③양육돌봄을 강화한 ‘돌봄케어’, ④양육친화 사회기반을 구축하는 ‘일생활케어’ 등을 지원한다. ①양육초기 더 확실한 경제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 광주 출생아는 학령기(~17세)까지 누구나 1인당 7400만원을 지원받고, 개인별 소득·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3억2300만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유덕동․치평동․상무1동․동천동/더불어민주당) 이 발의한 ‘서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서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는 서구청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민간에게 위탁할 사무를 정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기회 확대 및 행정사무의 간소화를 통한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조례이다. 하지만 의회의 동의를 받은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방식 등 중대한 변화가 있은 경우에 의회의 재동의 여부가 명확하지 않고 외부위원의 비율 상향, 위탁계약 해지․수탁자의 제3자 위탁 관련 내용에 대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였다. 이에 오광록 의원은 ▲ 민간위탁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을 총수의 4분의 3이상으로 상향 ▲ 위탁사무내용의 전면 변경, 운영 방식의 전환 등 의회의 동의를 새로 받아야 하는 사항 신설 ▲ 제척사유 해당시 해당 안건 심사회피 조문 신설 ▲ 위탁계약 해지 사유 개선 ▲ 계약 체결시 ‘제3자에게 재위탁할 경우 그 사무의 범위’포함 조문 신설 등의 내용을 전부개정안에 담았다. 이번 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신규교육공무직원 기본교육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는 작년 합격자 및 이달 최종 합격한 조리사·조리원 130명과 미화원 8명 등 총 6개 직종 158명이 참여한다. 30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교육공무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실무 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 과정은 ▲청렴한 광주교육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학교 안전사고 예방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소통 및 갈등관리 등 교육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급식실 조리원의 손가락 끼임 사고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월 1일은 종일 안전사고 예방 관련 교육이 이뤄진다. 오전에는 한국안전교육센터 김랑일 교수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사항 및 급식실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수련지도사들이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교육을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30일 개강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9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을 앞두고 시교육청, 각 교육지원청, Wee센터, 117센터 등의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3월부터 운영되는 학교폭력제도센터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와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도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학교폭력 조사관 제도 운영 등이다. 담당자들은 동·서부교육지원체서 설치될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운영 방식과 전문조사관의 전문성 확보 방안에 대해 배우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개선하여 적극적, 통합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은 관내 종원카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카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액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종원카센터는 업소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비치하고 타이어 공기 주입을 위해 카센터를 방문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비용을 받는 대신 이를 모금함에 모은 총 33만 2,010원 전액을 기부했다. 김정일 대표는 “2019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센터를 찾아주시는 손님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정성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1동은 종원카센터로부터 기부받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영주 지원1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성금이 주변 돌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주민들 간 따뜻한 나눔으로 정이 넘치는 지원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제8기(2023~2026) 2차년도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전문가와 지역사회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수립했던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1차년도 시행 결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2차년도 실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건강한 동구’라는 주제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민 건강안전망 구축,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로 주민 건강증진, 저출산 고령화 시대 건강 돌봄 체계 강화,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관리 인프라 강화 등 4대 추진전략과 13개의 추진과제가 다뤄졌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의료혜택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정책은 물론 노령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관리 시책 강화 등 보건의료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지역 보건의료 계획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보건 의료정책들을 기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새 학기 새 출발을 위해 (재)보성장학재단에서 책가방 100개(2천만 원 상당)를 후원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보성장학재단은 청소년들의 밝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아동 100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책가방을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신 보성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보성장학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동구 지역아동센터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아동이 어려운 형편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돌봄 이웃 105세대를 대상으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기본복지가이드라인’에 의거해 돌봄 이웃에게 참치·김 선물 세트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물 세트를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할 때가 많다”면서 “자녀들과도 왕래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찾아와 명절 선물을 챙겨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행 위원장은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사협 위원들과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