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에 갑진년 연초부터 다양한 사연을 담은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수북하게 쌓이고 있다. 우리밀 해외 수출을 기념해 수백만원의 물품을 내놓은 사업가와 가정 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한 사랑의 슈바이처, 일자리 사업 참여로 매월 급여를 쪼개 모은 어르신 등이 선행의 주인공들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복지정책과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월 한달간 모인 고액 기부금은 1,9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우리밀농협 A 회장은 베트남에 우리밀 수출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해 300만원 상당의 우리밀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기부자 의견에 따라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8상자를 제공하고, 관내 조손가정 92가구에 가구당 1상자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진월탑 정형외과 B 원장은 진료를 하면서 가정의 곤궁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을 돕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구청에서 후원금으로 여러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전화를 걸어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이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위기 시대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불투수면’은 빗물 또는 눈 녹은 물이 지하로 스며들 수 없게 하는 아스팔트·콘크리트 등으로 포장된 도로, 주차장, 보도 등을 말한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30일, 기후환경국 업무보고에서 “불투수 면적이 높은 광주지역의 경우 극한의 집중호우와 가뭄에 대비한 자연친화적 물순환 대책을 지속 운영·관리할 필요가 있다.” 면서 “지난해 사업이 마무리 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이외에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 고 밝혔다. 실제로 전국 7대 특·광역시 불투수면 비율은 △서울 52.32% △부산 28.18% △광주 25.00% △인천 21.63% △대구 21.38% △대전 20.69 △울산 14.56% 순으로 나타났다. 불투수면이 많은 지역은 빗물이 땅으로 침투하지 못하고 도로 등을 따라 흘러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 피해, 오염물질 하천 유입, 지하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4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운영 기관별로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교육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와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 지식 제공과 더불어 최종 이수 시 검정고시의 부담 없는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 운영 기관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18일 확정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 기관 9개이다. 초등과정 5개 기관 10학급, 중학과정 4개 기관 9학급을 운영하며 총 480명(초등 250명, 중학 2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각 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니 이를 숙지한 후 운영 기관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2024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초등(1,2,3단계)과정은 주 3회 240시간 교육이 실시되며 중학(1,2,3단계)과정에서는 주 3회 45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앞으로도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통해 한 사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15일부터 2주간 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를 함께 여는 과학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30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과학 실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어 생물학, 지구과학, 화학, 물리학 과정을 각 2일, 그리고 공통과정을 1일에 걸쳐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목할만한 과정으로는 ▲과학교과를 통한 미래교육의 방향(한국에너지공대 김경 교수) ▲미네르바를 활용한 모두의 과학(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실험(경기도 이천사동중학교 및 ‘과학사랑’의 김정식교사) 등 최근 이슈와 현안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공과목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통합·맞춤형 연수가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이론 중심의 수업보다 실험·실습 등 활동형 수업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의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의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 전수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강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2월 19일까지 15명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품목별 재배 전문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을 운영하는 농업인 또는 농촌마을 지도자 등이며, 자신의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도시민이나 후배농업인에게 전수하고 싶은 농업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DISC를 활용한 청중분석 ▲학습자 중심 교수법▲전달자 역량강화 ▲개인별 피드백과 상호평가 등 2월부터 5월까지 10회 40시간 진행된다. 교육이 완료된 후에는 강의시연 평가회를 통해 우수자를 선정, 신규농업인 양성 교육의 현장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교육신청서, 강의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문농업인의 다양한 역량을 개발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상생카드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p 추가 할인되는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충전된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한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 최초 발행한 이후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은 2월부터 스마트에너지Ⅱ(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업무를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인수해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남구도첨산단 관리업무는 광주도시공사가 광주광역시와 체결했던 남구도첨산단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산단관리업무를 수행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1월29일 스마트에너지Ⅱ 산업단지가 최종개발 준공 고시됨에 따라 1월 말까지 관련 업무 이관절차를 밟아 산단 관리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단 관리기관은 산단관리기본계획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산단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집행 ▲입주심사 및 계약업무 ▲공장등록업무 ▲용지·공장임대 및 처분업무 ▲기타 그 밖에 산업단지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이다.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총면적 486㎢(약 15만평) 부지에 산업시설구역, 복합시설구역, 지원시설구역, 녹지·공공시설구역, 주거·상업구역 등이 조성돼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가운데 산업시설, 복합시설, 지원시설구역 및 녹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지역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식품(종합제품) 등 8개 제품군이다. 포장 횟수를 초과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의심제품에 대해서는 포장 검사 명령을 내리고, 전문기관 검사결과에 따라 제한 기준을 초과한 제품으로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종합제품) 포장 횟수는 2차 이내, 포장 내 공간비율은 25% 이하를 준수하도록 규정돼 있다. 박윤원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유통 단계뿐 아니라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도 중요하다”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판매자와 시민 모두 과대포장 억제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의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 모니터단 230명을 2월16일까지 모집한다. 시내버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모니터 요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실제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시민의 입장에서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 등 전반적인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게 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점검(모니터링)은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한 인터넷주소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력해 자동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과 시내버스 운송업체 성과이윤 차등 지원 등 평가 관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민 모니터단 270명이 8365건을 점검해 불편사항 53건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 통보, 시정토록 했으며 친절 운전원 15명에게는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는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서구는 29일 오후 상무2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나눔인(人) 보물창고'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나눔인(人) 보물창고는 상무2동 BI 대표사업 나눔인(人) 1004 챌린지의 일환으로, 마을 중심의 나눔 허브화 공간을 조성해 자발적인 상시후원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