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광주의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기아자동차의 내연차 중심 노후공장 이전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개최된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수기 의원은, 광주의 미래산업 발전전략을 위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미래차 국가산단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는 2023년,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지만, 광주시 행정이 촘촘한 실행계획을 챙기지 않으면 부지 매입하고 땅 다져서 입주기업이나 기관들에게 분양하는 땅장사 수준에 머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36만평 규모의 신규 공장부지가 필요하고 개발계획과 용도변경 지원이 필요하고 생산중단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현재부지 개발과 신공장 건설이 병행 추진될 수 있는 자금대책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다”고 강조했다. 광주 자동차산업은 연 72만여 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고 지역 제조업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관련 종사자도 2만 명이 넘어 광주는 명실상부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지역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첫째부터 그리고 조건 없는‘통 큰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9일, 제322회 광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지난 20년간 국가적으로 수많은 저출산 대책이 마련됐지만 그 결과는 너무 처참하다.”며“이미 늦어버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일 만큼‘통 큰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광주지역 합계출산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0.97명 △2019년 0.92명 △2020명 0.81명 △2021년 0.90명 △2022년 0.84명 이고, 2023년 3분기 기준으로는 0.66명으로 통계청이 합계출산율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박미정 의원은“많은 저출산 대책이 정부와 여·야를 불문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MZ세대의 반응은 냉소적이다.”면서“결혼과 출산 자체를 꺼리는 흐름 속에서 둘째, 셋째를 낳으면 지원을 더 많이 해주겠다고 한들 출산율이 높아지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박 의원은“신청주의나 복잡한 저출산 지원 정책 조건들은 최대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자원순환 1번지 감탄서구의 첫 걸음으로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자원순환 우수 경진대회는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12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 대회는 RFID(세대별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 차등부과시스템을 도입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확립한 방식)가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 감량실적(80점),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실적(10점),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10점) 총 3개 분야의 자원순환 실천율을 평가해, 오는 11월 우수 공동주택 총 10팀(대상 2, 최우수 4, 우수 4)에게 상장 및 2000만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3월 1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청소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서구는 경진대회를 통해 동기간 대비 177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 797만원의 처리비를 절감했다. 또 폐형광등 1340kg, 폐건전지 1240kg을 수거하는 등 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구는 서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관내 16개 주간보호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서구는 올해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인문, 건강 등 일상생활 프로그램 14개, 자격취득 등 전문 직업능력 향상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3개,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진로탐색 및 함께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8개, 민주시민 자질과 역량 개발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1개, 기관별 역할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프로그램 4개 등 총 30개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5~26일 겨울방학을 맞아 2주일간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2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건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통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학생 12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소그룹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상상체험교실, 전래놀이, 음악활동, 체육활동, 요리활동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코칭, 아로마테라피, 꽃꽂이, 떡만들기체험 등도 실시해 장애학생을 양육하는 학부모로서 심리코칭 및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오화숙 교육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26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에서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중등 영어·수학 교사 대상으로 GEN(Gwangju(광주), Education(교육), Next-generation(차세대))-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된 수업을 직접 실습해 보며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5일 동안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 190명, 영어 교사 166명 총 356명이 참여해 AI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정책과 인공지능 핵심역량 설계 방향, ChatGPT API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영어·수학 코스웨어 활용 수업에 대한 실습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우리 선생님의 실력을 키울 수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26일 제28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업지역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후관리계획 수립, 평가단 구성과 관련한 규정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사업 완료 이후 6개월 이내로 사업지에 대한 사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사후관리계획에는 기반 시설 운영에 관한 분석 및 향후 계획, 도시쇠퇴 방지 계획, 마을공동체 유지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해야 한다. 또한 계획수립일로부터 1년 이내 평가단을 구성하고 3년간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공동체 활동,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모니터링 및 평가를 운영하도록 했다. 이밖에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주민 교육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협의체·협동조합 등의 기관 또는 단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병역명문가 혜택 적용 대상을 지역 출신뿐 아니라 모든 병역명문가로의 확대를 추진한다. 김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제285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문을 뜻한다. 광산구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관내 공공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료·입장료·주차료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당초 조례에는 그 대상이 광산구에 주소를 둔 병역명문가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혜택 대상을 지역 주민으로 한정하고 있는 기준을 삭제하여 보다 많은 병역명문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수 의원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광산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지자체에서 동참해 혜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생하고 헌신하신 병역명문가들을 존중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제285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향토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향토기업의 정의, 구청장 및 향토기업의 책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예우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향토기업’의 구체적인 기준을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20년 이상 제조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시 노동자 수가 20명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구청장은 향토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지원 시책을 개발·시행해야 하며, 5년마다 재원 확보, 통계 조사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공식 인증을 받은 향토기업은 제품 품질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책무가 있으며, 운영·육성 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홍보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명수 의원은 “광산구는 다수의 산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신규 청원경찰 1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원경찰은 광주광역시 본청 또는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청사시설 방호 및 경비 등을 담당한다. 올해 청원경찰 채용은 퇴직자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채용을 위해 공개경쟁방식으로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3월 17일),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검정, 4차 면접시험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은 한국사, 민간경비론(청원경찰법 포함)이며, 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응시자격 요건과 가산 해당 여부 등을 심사하고, 3차 체력시험(악력,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과 4차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무도 유단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취업지원 대상자 등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