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구의회는 김재식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동구의회 제30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모든 주민이 생활체육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스포츠클럽을 육성하고 주민의 스포츠 기본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2022년 제정된 기존 ‘스포츠클럽법’에 스포츠클럽 관리,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지원 강화, 체육시설 위탁 운영, 체육시설 사용료 감경, 보조금 운용 및 사무 지도·감독 등의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식 의원은 “동구 주민 누구나 스포츠클럽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조례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 모두 하나 이상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친목 활동과 건강을 관리하는 활기찬 동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이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돌봄 종사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그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사회복지시설 돌봄 종사자의 폭행 사례와 관련하여 시설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동안 복지시설 이용자를 보호하는 정책은 꾸준히 시행되어 왔으나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전국 최초의 조례안으로 관계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조례안에는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인권 침해 상황 발생 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식 의원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예방, 대처,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인건비, 수당 인상과 같은 처우개선에만 치우쳤던 관점을 벗어나 돌봄 종사자에 대한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를 통해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3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의미있고 힘차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들의 빈틈 없는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예술·체육, 진로·진업,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디지털 드로잉,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태블릿 활용법, 캐릭터 굿즈 만들기, 라인드로잉으로 인공지능 채색하기, 스크레치 페이퍼 작품 만들기 ▲뉴스포츠-핸들러와 셔플보드 체험하기, 보치아와 플로어 볼 게임하기 ▲칼림바 제작 및 연주 ▲성교육-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데이트 폭력 및 스토킹 범죄 바로 알고 대처하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학생의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 간 관계 회복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관리, 감정코칭이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또 보호자를 위한 커피클래스, 라탄공예, 성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한 방식으로 같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교구성원을 보호하는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교육청은 전체 학교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안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안내한다. 특히 미세먼지 ‘경보’ 이상 발령 시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선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민감군 학생 보호, 휴업명령 등 학사운영 조정·관리 등의 대응을 지원하고 총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상·하반기 각각 80교를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의 매뉴얼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능동적인 예방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발빠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기관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 지난 1월 17일부터 진행 중인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캠페인의 기관별 추진 상황과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산하 기관 대해 청탁금지법 규정 안내와 갑질 관련 규정 교육도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단속, 집중감시,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광주시는 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1671여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 배출업체 등 환경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자치구와 함께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연휴가 끝나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에 대해 환경오염 저감방안 등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시민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대상 24개소에 대해 연차별 시비를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15개소)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9개소)으로 구분해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구분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은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중 광주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토지를 보상하고 조성하는 15개소 공원(월산, 발산, 우산, 신촌, 학동, 방림, 봉주, 양산, 본촌, 신용, 황룡강대상, 영산강대상, 화정, 운천, 송정)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들 지역에는 2017년부터 총 사업비 4867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보상, 공원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소 공원 중 12개소 공원은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는 등 전체 사유지 면적의 71%를 매입해 토지 보상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737억원을 투입해 보상 대상 사유지 96만7000㎡ 중 10만4000㎡를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재정공원 중 가장 큰 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협동조합 여로’와 대인·계림동 쪽방촌 등 비주택 거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의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동구와 ‘사회적협동조합 여로’는 오는 3월 정식 개소를 앞둔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 전문성 강화와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구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동계천로6번길 2, 1층)’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일환에 따라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문화·여가의 공유 거점 공간이다. 그동안 이뤄진 가구 방문 돌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외부 활동 유도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도모하는 당사자 서로 돌봄에 근간을 두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2월 운영기관 모집을 시작하고 법인(기관)의 재정 능력·사업 실적과 운영을 위한 사업수행인력 및 시설관리·지역사회 협력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사회적협동조합 여로’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향후 들랑날랑 커뮤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지난 25일 올해 첫 ‘통합돌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동구 통합돌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이래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실행 계획 수립과 자원 개발·연계, 전문인력 교육 등 시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복지·의료·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민·관·학 전문가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동구한의사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지회장, 동구지역자활센터장, 동구의회 의원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통합돌봄 추진 실적 공유 ▲2024년 향후 계획 보고 ▲홍보방안 논의 ▲자문·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 위원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2,093명의 돌봄 이웃을 발굴·지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학이 뜻을 모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 금남지하도상가에서 ‘광주도시문제 해결 AI 솔루션 제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광주 최초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문제 해결 AI 솔루션 제작 지원사업’은 AI 기술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의 노후화된 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지역 최초로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에 자율주행로봇이 배치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상인회장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총 3대의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은 ▲금남지하도상가 내 온습도·공기 질 데이터 수집 ▲지하상가 화재 감지 ▲적정 조도 측정으로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하상가 내부 길 안내 ▲유동 인구밀도 측정 등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지하도상가 구축을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이 지하상가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