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021년 개발한 고량주 제조 기술을 이전받은 ㈜한국고량주(대표 양원준)에서 기술원에서 육성한 수수로 신제품 ‘이연38’고량주를 출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량주는 수수를 주원료로 고체 발효시킨 다음 스팀 증류하여 양조한 중국의 전통 증류주다. 제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발효 종균과 수수인데 본 연구진은 누룩에서 분리한 토종 효모를 사용하여 고체 발효하는 기술 특허를 업체에 이전했다. 수수의 경우도 충북농기원에서 육성한 ‘청풍수수’ 품종을 사용했으며, 국내 최다수성이며 키가 작아 기계수확이 가능해 노동력을 80%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탄생한 ‘이연38’은 좋은 인연이란 뜻과, 이연복쉐프의 이름 앞 글자의 뜻을 가지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며, 38은 알코올 함량을 나타낸다. 최근 여러 가지 주류를 혼합해서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트렌드를 반영한 하이볼 제조에 활용하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대형 편의점에서 7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고량주는 우리나라에서 고량주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충북 영동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극단 꼭두광대’가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강화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는 우수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퍼블릭, 괴산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기획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작품 1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은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펼쳐진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총연출 서상규, 연출 장철기, 작 김지영)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으면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잘 어우러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칠성면 송동리 일원에 ‘괴강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강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숲길(2.1㎞), 맨발숲길(0.8㎞), 데크로드(0.1㎞), 세족장,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월초 착공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괴강둘레길이 조성되는 칠성면 송동리 일원은 달천 수변으로 경관이 뛰어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힐링 산책 코스가 될 전망이다. 또한, 산막이옛길, 괴강불빛공원, 충북아쿠아리움이 가까워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가 코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강둘레길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의 건강을 파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경로당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하반기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로당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은 월 1회 이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별 건강 위험 요인과 건강 문제를 파악해 건강 문제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별 집중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읍면 24개 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1회 총 8회로 진행되며, △위풍당당 실버 교실 △만성질환 3 고(혈압, 혈당, 고지혈증)를 이겨라 △실버 건강 up! 비만 탈출 교실 등 차별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육강화 운동, 노년의 영양관리, 명상 기공체조, 흥겨운 율동 댄스, 향기를 이용한 건강한 수면 활동 유도 및 스트레스 관리 해소 방법과 산림청 국립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휴양서비스와 보건복지 서비스 관련 공예 체험 활동 등 경로당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공공행정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노동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해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군청 소속 도로보수원, 가로수관리, 각종 시설관리 근로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남호 부장을 초빙해 안전사고를 대비한 산업재해 원인, 안전보건 준수사항,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나날이 늘어나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 높이는 시간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근무 중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이 있었다. 이시영 안전건설과장은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결초보은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고자 결초보은 추모공원 내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초보은 추모공원은 2만 444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설장사시설로 2022년 11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안치 기수가 450여기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달 추모객과 방문객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추모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모공원 경관과 푸른 수목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여유 있게 추모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7개소를 조성했다. 조성된 휴게공간은 자연장(단장) 2개소, 자연장(합장) 2개소, 자연장(가족장) 1개소, 봉안담 2개소 등 총 7개소를 추모공원 방문객들의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동선과 편의성 고려해 분산 배치해 추모객들이 편안하고 여유있는 추모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안락한 안치와 더불어 추모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및 추모를 도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결초보은 추모공원 서비스 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이 ‘같이(가치)책 읽기’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같이(가치)책 읽기'는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책과 작가 강연 및 독서토론까지 통합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이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독서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 운영을 통해 학년별로 생각의 깊이를 길러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책과 작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한 작가와의 대화, 도서와 관련된 비경쟁 독서토론을 지원하며 깊이 있는 책 읽기 활동이 진행된다. 6월 사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40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같이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할 수 있는 마음 근육을 기르며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작가 강연 및 인문학 강연 영상은 충북교육도서관 유튜브 채널 '언제나 책봄TV'에 탑재되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 모임 ‘행복동행, 마음 나누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암 환자들의 우울감 극복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요가 운동, 라탄 공예, 아로마 요법, 원예, 웃음 치료, 팝아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팝아트 강의를 진행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본인의 얼굴을 채색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팝아트 초상화를 완성하기도 했다.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집중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자화상을 만든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형 라탄 쟁반 만들기, 나만의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만성질환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해 재가 암 환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센터에서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위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 자신의 인간적 성숙과 자아실현, 행복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부모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이재연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수님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의 미해결된 아동기 감정이 양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부모가 아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 변화를 주고 부모 양육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자녀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봉사 활동 외에도 청소년의 상담과 자립, 예방 교육 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 비용을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의 감면을 통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천 원이 인하됐으며, 이에 따라 △10년 복수여권(58면) 5만 3천 원→5만 원 △26면 5만 원→4만 7천 원 △5년 복수여권(58면) 4만 2천 원 △26면 3만 9천 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1년 단수여권은 5천 원이었던 국제교류 기여금이 면제돼 2만 원에서 1만 5천 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8세 미만 아동의 5년 복수여권 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선미 민원토지과장은 “국제교류기여금 인하와 면제는 군민의 여권 발급 부담을 줄이고 해외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 군민의 여권 발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