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산우체국과 함께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26일 구청에서 광주광산우체국과 ‘우편서비스망 활용 폐의약품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미수거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이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우체국 우편서비스와 연계해 폐의약품을 수거한다. 약국,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 등 500여 곳에 설치된 지정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면, 지정수거함 관리자가 우체국에 수거를 신청하고 다음 날 집배원이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수거 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업무 조정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광산우체국과의 협력으로 폐의약품을 제때 올바르게 수거함은 물론 광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6일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기로 한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호 동의는 지역사회 발전의 대승적 차원의 승리이며, 우리 모두가 이뤄낸 성과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도록 광주시 및 전남도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병내 구청장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문제를 대승적 승리로 평가한 이유는 효천역 경유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간 갈등을 해결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광주시에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위한 효천역 경유를 건의했고, 광주시는 10월에 김병내 구청장의 제안을 수용해 광주~나주간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시와 협의를 마친 뒤 김병내 구청장은 즉각 전남도를 설득하는 일에 나섰다. 당시 전남도는 노선을 수정하면 경제성이 떨어지고, 건설기간이 길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부터 26일 10일 동안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 ’로봇코딩 교실’, ‘그림책 공예교실’, ‘보드게임 교실’ 등 3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체험 ▲보드게임으로 자녀와 소통하기 ▲떡 만들기 ▲그림책으로 힐링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또 수료식 당일에는 샌드아트 공연과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예술과 이야기를 배우며 자유롭게 모래를 다루고 그리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모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게 신기해요”,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즐거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겨울방학은 춥고 길어서 지루할 뻔 했는데, 다양한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부모들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중학교 교장 및 교육지원청 진로·독서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올해 광주교육의 독서 및 진로 정책을 알리고자 ‘2024년 광주 진로·독서교육 내실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강한 의지를 갖고 준비 중인 독서와 진로 관련 새로운 사업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광주교육의 핵심 영역인 ‘다양한 실력’을 실현하고자 한다. 우선 독서교육 관련해 여러 사업이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 실현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독서 활동을 위해 학교와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 두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서·토론·논술 수업 활성화, 독서교육 지원단 운영, 독서 마라톤 등 관련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형 진로교육 역시 추진한다. 특히 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5일부터 26일 전남 여수에서 관내 공‧사립 교육공무직원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교육공무직원 역사문화탐방연수’를 실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교육공무직원과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지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목적을 뒀다. 연수 첫날은 여수 예술랜드를 방문해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를 체험한 후 ‘2024 광주교육’과 ‘광주의 100년간 변화’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들었다. 다음 날인 26일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를 둘러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이번 연수처럼 교육공무직원과 광주교육의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해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잦은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중 코로나19 신규 백신(XBB.1.5 기반)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군(2차접종)의 경우 미접종군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낮게 나타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진행 예방 효과성을 확인했다. 현재 접종하고 있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XBB.1.5 기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HK.3, JN.1)에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백신 보유 여부 확인한 후 당일 접종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mRNA 백신(모더나, 화이자) 접종이 어렵다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양동시장·1913송정역시장·남광주시장 등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일·김치·한과·떡 등 제수용품과 간식거리 등 신선하고 질 좋은 16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지급한다. 명절 민속놀이 체험 행사존에서는 투호·딱지치기·윷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리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팽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월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 내, 1인 최대 2만원)해주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우수한 전통시장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크게 늘린다. 광주광역시는 도서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미술관, 체육시설 등 13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지난해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2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광주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국비예산을 확보해 지역 전체 시내버스, 버스승강장, 교통시설물, 공원, 관공서,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개통함에 따라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설은 총 3078개소가 됐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에서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의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로 개선돼 달리는 버스에서도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빛철도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서화합의 상징적 사업이 30년 만에 기적소리를 울리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동환영문을 내고 “달빛철도특별법을 의결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 큰 숙제를 해낸 기쁨을 영호남 시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크게 반겼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달빛철도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달빛철도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대구 1시간대 반나절 생활권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촉진되고 영호남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빛철도는 영호남 지역민의 30년 숙원으로,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된 후 수많은 연구와 토론, 여론수렴의 결과물이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됐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광주시청에서 만나 달빛고속철도 조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25일 1,700만 영호남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광주-대구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달빛철도는 대구,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전남 담양, 광주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하지만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여 지난해 8월 발의했음에도 경제성을 앞세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반대 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올해까지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들은 국회가 정당한 입법권을 행사하여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북구의회도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달빛철도 건설은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이며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법안임에도 법제사법위원회 문턱도 못 넘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