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모든 주민이 10분 생활권 안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도시 전체에 대학 개념을 도입해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서구는 26일 오전 10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동 캠퍼스 운영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18개 동마다 20명 이상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동 캠퍼스’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동 캠퍼스는 동 BI(Brand Identity) 연계 및 주민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료자들의 관내 지역활동 및 재능기부 연계, 주민 대상 개방형 학습 공유공간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동 캠퍼스 운영을 희망하는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는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내달 5일부터 29일까지 서구청 교육도서관과 세상에서가장큰대학팀(062-350-4590)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민숙 교육도서관과장은 “18개 동마다 마을 BI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의 색깔을 지닌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세계 다양한 음식 체험을 제공하는 ‘학교급식 글로벌 DAY’와 다문화 학생들을 배려한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급식 글로벌 DAY’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에 학교 급식이 발맞춰가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에서 월 1회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음식 체험을 넘어 여러 국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키고자 한다. 한편 광산구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 3곳을 선정해 주 1회 다문화 배려식단 제공하는 ‘어울림 포용 급식의 날’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문화적·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급식을 먹지 못하는 소수의 학생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식단 제공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고자 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학년도 광주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 식단연구회 등을 통해 ‘학교급식 글로벌 DAY’와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계 여러국가의 다양한 식단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월 학교폭력 사안 대응의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전담 조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 교육력 회복과 학교폭력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제도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센터를 설치해 사안처리, 피해회복·관계개선, 법률 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운영 ▲피․가해학생 관계지원단 운영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지원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전담 조사관’ 50여 명이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배치된다. 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피·가해 사실을 중립적으로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전담기구, 사례회의, 심의위원회 등에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위촉직으로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 교원 또는 퇴직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등의 경력자를 대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 광주시의회 및 광주교육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 스마트기기 활동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광주미래교육의 방향 ▲‘25 AI디지털교과서 도입 ▲광주미래교육의 방향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 ▲학교 현장의 활용 사례 등을 통한 미래교육과 연계한 스마트 기기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6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이귀순 시의원을 좌장으로 해 토론회가 시작됐다. 먼저 김아진 시교육청 장학관와 김병일 광주교육연구소 이사장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학부모, 중·고교 교사, 시교육청 사무관 등 패널 4명이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한 학부모는 “스마트기기 사업추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다양한 공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으로 AI·에듀테크 등 미래기술을 공교육의 교수학습 도구로 적극 활용하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김수현 원장을 ‘광주광역시 산업보건의’로 재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수현 산업보건의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이자 광주 근로자건강센터 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광주시 산업보건의로 활동해왔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업장 종류와 상시근로자수 등 일정 조건에 따라 산업보건의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 산업보건의는 ▲건강진단 결과 검토 등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 ▲근로자 건강장해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의학적 조치 ▲기타 근로자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김수현 광주시 산업보건의를 위촉하고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현업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500여 명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 관리를 해왔다. ※ 현업업무 : 청사 등 시설물 경비·유지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공원·녹지 유지관리, 산림조사·보호, 조리시설 관련 업무 김 산업보건의는 지난해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겨울 단기 특별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겨울 단기 특별강좌는 가정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요리체험을 통해 겨울철 주민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운영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이수자인 임영란 강사의 다양한 퓨전 요리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리는 ▲1회차 문어솥밥․감자문어볶음 등 5종 ▲2회차 곶감먹물치아바타샌드위치․부라타치즈샐러드 등 4종 ▲3회차 아보카도명란비빔밥․버섯참깨샐러드 등 4종 ▲4회차 베이글호두샌드위치·카프레제샐러드 등 4종 ▲5회차 베이컨에그카나페․연어바게트부르스게타 등 4종으로 총 21종의 퓨전 음식을 배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겨울 특별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이웃들과 함께 웃음꽃 피우며 특별한 요리도 배우고 좋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새해 경제분야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에 대해, 광주시는 “공휴일 의무휴업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설정하도록 한 원칙을 폐기하고, 평일에 휴업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에 대해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되,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자치구 대규모점포 등록 및 조정 조례’에 ‘구청장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다. 의무휴업 공휴일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이다. 현재 광주지역 공휴일 의무휴업 대상 대규모점포는 총 18곳이다. 대형마트 10개소, 기업형 슈퍼마켓(SSM) 8개소다. 광주시는 대규모점포의 휴업에 민감한 골목상권 소상공인(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들의 반대가 거센만큼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2580억원을 투입, 86개 청년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시행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6개 사업(2580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원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333억원을 투입해 ‘청년드림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32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청년정책 중 가장 많은 규모가 크다. 특히 국가주도의 지역 청년 일자리사업 축소·폐지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업무보고회’를 24일 시작했다. 첫 업무보고는 민생·경제 분야로 저성장·고물가·고금리 등 경제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선도형 실증도시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정책주제별로 업무보고회를 갖는 광주시가 첫 번째로 경제 분야를 시작한 것은 올 한해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 창업기업, 건설사, 민생대책본부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제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의 경제분야 업무보고 발표에 이어 강기정 시장 주재로 자유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기업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광주시와 소통했다. 또 광주시는 ‘기업 지키기 분야’ 6대 과제, ‘선도형 실증도시 분야’ 3대 과제 등 9대 과제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경기의 어려움에 대응해 ▲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4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교감, 담당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동부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동부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앞으로 펼쳐 나갈 학교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지원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각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활동 운영이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소통이 이뤄지기도 했다. 주요 내용은 다양성, 책임, 공정, 미래,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수립된 광주교육 5대 주요 시책과 동부교육의 3대 역점 과제인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교육협력 다양화 실현 방안을 바탕으로 부서별로 수립된 주요업무 계획 안내였다. 특히 ▲신규 사업인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수목 통합관리 ▲‘생태와 독서를 잇다’ 생태전환 학급 독서 ▲통합민원팀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의 안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바탕으로 ,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