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 개화․착과기인 7월 하순까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기관 합동 예찰과 농가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추는 6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약 두 달간 개화와 착과가 이뤄지며,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지속되는 비와 일사량 부족으로 착과가 불량했다. 착과가 되어도 낙과로 이어져 평년보다 70% 이상 생산량이 급감하여 농가소득과 보은대추축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6월 중순 1차 컨설팅 결과 올해는 5월 중순부터 기상이 양호해 지역별 개화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랐으며, 특히 현재까지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아 착과율이 예년보다 5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농가별로 총채벌레 피해나 양분 불균형으로 착과가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장마철을 앞두고 철저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다. 대추꽃은 한 잎줄기 내에서 약 50일간 피고 지므로 이 시기에 착과가 되지 않으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비가 오고 흐린 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가지 부위의 환상박피를 하여 착과를 유도하며, 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는 공동 주관으로 26일 규제혁신을 위해 건설사,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사 규제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권역별 규제개혁 현장토론회’를 개최(3회)하는 등의 노력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도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17개 시·도 등에서 지역건설사 규제개선 과제로 발굴된 20건의 중점과제 중 3건의 건의 과제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제시, 관계부처 답변, 건설사 대표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열띤 토론을 통해 규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안건으로는 ▲ 품질시험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 기준 및 시험실 규모 조정 ▲ 건설공사 단가계약 관련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적용 범위 확대 ▲ 건설업 외국인력(E-7-1, E-7-4) 활용 규제개선 등 지역건설사 규제혁신 및 개선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품질시험계획 수립대상 건설공사 기준, 산업안전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스마트쉼센터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도내 중독 관련 4개 기관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캠페인은 도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해소는 물론, 다양한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려 중독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과의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초성 게임 등 건강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독 관련 기관과의 연합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중독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홍보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스마트쉼센터에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26일 충북도청에서 사용자 위원과 노동자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 측과 노동자 측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모여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 마다 개최하여 사업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에서는 ▲’24년 1분기 안전 후속조치 사항 ▲중대산업재해 예방 전문 컨설팅 용역 실시(신규) ▲상반기 안전보건 교육 추진 실적 ▲’24년 1분기 산업재해현황 보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 확대 구성(안) 등 도 소속 사업장의 안전․ 보건과 관련된 6건의 안건들이 보고 및 심의됐다. 사용자 측 위원장인 정부지사는 “올 여름 호우, 폭염으로 인한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사 간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며 “남은 하반기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한발 앞장서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제주도청 직원대상 특강 및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 충북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했다.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충북의 주요 혁신사업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지리, 물류·유통, 혁신의 중심인 충청북도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 충북-제주 상생발전 및 협력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며 충북-제주 해륙동맹의 굳건함과 친근함을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돔베고기와 못난이 김치를 배식하며, 충북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제주점에서 청주 쌀, 진천 수박, 옥천 복숭아, 영동 포도 등 충북 대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제주점은 전국 2,208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26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충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은 충주농업 발전과 농업환경 변화 대응, 미래비전을 위한 ‘2030년까지 충주농업 미래비전 5개년 계획’ 추진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장 입구부터 자율주행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제초 로봇, 방제 로봇, 농업용 드론을 전시하고, 가루 쌀을 이용한 빵, 쿠키 등 시음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는 이날 ‘2025년부터 스마트농업, 혁신적 농업정책을 통해 충주농업이 미래 지향적 농업으로 대전환되는 해’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 8개 목표, 25개 핵심 추진 과제에 2030년까지 2,87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고품질 특화작목 육성농업, 여건 변화 대응 스마트팜 확대, 유통체계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미래농업 선도 전문인력 양성, 가루쌀의 생산 단지 조성과 탄저병에 강한 사과 신품종 ‘이지플’ 도입·확산하고 조직화를 통한 고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과 26일, 양일간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및 소노문단양에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충청북도경찰청 최종상 생활안전부장을 포함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101명이 참여한 '충청북도교육청-충청북도경찰청 합동 학교폭력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과 충북경찰청이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처리하는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 학생 발생, 중대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 현장에 밀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상 생활안전부장의 '학교폭력 사건 수사에서의 시사점' 특강 ▲김경진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관련 기관의 역할과 기능' 특강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긴밀한 업무 협력 논의 등 특강과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최동하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업무에 노력하는 충북경찰청과 학교전담경찰관께 감사드리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원들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충북지사회장, 지역봉사대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2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하여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식판에 직접 배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건영 교육감은 급식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때이른 더위와 장마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6일 S컨벤션에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는 △민선8기 2년 성과 발표 △100인 위원회 경과 보고 △민선8기 향후 2년 발전과제 제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 위원회 위원들은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도출한 민선8기 향후 2년 발전과제를 제안했다. ▲사회적 약자의 이동안전성과 편이성이 보장된 청주 ▲청주의 명칭에서 딴 ‘맑은 고을’도시 브랜드 구축 ▲맑은청주만들기 실천협력체계 구축 ▲천년고도 청주 상징성 회복을 위한 중앙공원 역사공원 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화 청정기술 개발 등 대표 제안을 포함한 약 30개의 시정발전 제안이 제시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연관성이 큰 현안 사업들에 대한 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자문이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2년 청주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안해주신 내용을 소관부서에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보은군은 26일 군정 소회의실에서 지마켓과 ‘농식품유통 디지털 전환 및 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과 공동브랜드 육성,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지마켓 임학진 마트사업실장, 임헌진 신선식품팀장,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식품 생자자 및 유통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보은군은 △농식품 유통 디지털전환 사업 지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판매자(생산자) 추천 및 관리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농특산물 선정 및 관리 △축제, 행사 등 관련 지원 사업 연계 및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지마켓은 △보은군 농특산물 맞춤형 컨설팅 및 큐레이션 지원 △보은군 농특산물 온라인 전용관 구축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현장 라이브 방송 지원 △판촉할인 △광고 대행 지원 등을 통해 보은군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