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유입차단을 위해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발생이 감소했으나 지난 2023년부터 941명으로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2월 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는 등 예년대비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발생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해 21.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24%의 치명률을 나타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3월 22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와 동일한 원인균인 성홍열(A형 연쇄상구균)에 대한 전수 감시 강화에 들어갔다. 국내 성홍열 발생률은 지난 2020년부터 감소 추세이나 현재 일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방역경계심이 완화된 점 등을 고려해 집중감시를 실시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은 과도한 불안보다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해외여행 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언양수질개선사업소에서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서범수 국회의원, 시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원, 환경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서부권에 케이티엑스 역세권 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언양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해 15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언양하수처리시설은 이번 증설을 통해 1일 6만 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처리용량 증가에 따른 1·2차 침전지와 생물반응조에 기계 및 전기설비를 설치했고 악취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탈취기를 새로 설치하는 등 민원 예방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대표 특구인 ‘기회발전특구’를 올해 역점시책으로 중점 추진한다. 국내 대다수 기업의 수도권 편중과 인구·교육·문화 등 전 영역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지방은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는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해부터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어 올해 3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 고시하면서 본격적인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회발전특구 개념 및 지정절차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비수도권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이 해당된다. 특구 지정 대상지역은 신규입지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5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지킴이’위촉식을 가졌다. ‘울산광역시 남구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구성된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보건관련 자격 소지자로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관 활동 중인 전문가 4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울산 남구 관내 사업현장에 대한 지도점검,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의 건의 등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자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재 예방활동 및 지원을 강화하여 산업재해 없는 울산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산광역시 연합회·울주군연합회·북구연합회, 시 농축산과·농업기술센터, 울주군 축수산과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하여 ‘농·축산인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농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농산물 판매가격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 농·축산업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비료·사료 및 농기계 지원 등 관련 단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위해 마련했다. 김종훈 의원은 “농가 소득은 수치로 보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나, 농약·비료 등 농자재와 농기구 등 투입비용을 제외한 순수익률을 놓고 봤을 때 도시근로자 가구에 비해 매우 낮다”며 “여기에다 최근 폭염, 호우, 냉해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축산업이 힘들다”며 시 관계부서의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연합회 관계자는 농업 비료와 축산 발효사료 지원을 강화하고 TMF 등 사료가격 변동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농업인이 구입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큰 조사료(옥수수) 수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25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25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승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이 강사로 나서 ‘통합사례관리,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나요?’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의 기본 개념 △담당자 전문성 향상 방법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례관리 접근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다. 중구는 민·관 협력 해법 제시(솔루션) 회의를 통해 고난도 사례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 등을 모색해 연계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신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18세대를 발굴하고 147세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 단계별, 과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 학성도서관이 오는 3월 28일부터 2024년 2분기 학성도서관 ‘도서관 여행’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도서관 여행’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등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과 독서지도를 겸해 진행되는 도서관 견학 강좌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매회 1개 기관씩 총 8개 기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구 학성도서관은 △책이음 카드 발급 방법 △도서관 이용 예절 △전문 강사의 동화 구연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구 학성도서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도서관이 아이들로 북적이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서관 여행’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말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일상 속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우선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반구2동·태화동·병영1동·병영2동 통장회 회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한글 마실’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이야기에 대한 강의 및 신조어·방언 퀴즈 등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 사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으로 꾸며진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동(洞)에서도 차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얼이 살아 숨 쉬는 한글문화의 고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 사업을 통해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성남동 원도심 소상공인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전문 상담사(컨설턴트)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점포를 진단한 뒤 과제를 도출하고 사업주의 희망 분야를 고려해 1:1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업체별로 2~3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상담(컨설팅) 내용은 △포털사이트 검색 최적화 방안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사회관계망 홍보(SNS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온라인 광고 △매장 환경개선 등이다. 중구는 이와 함께 효율적인 매장관리 비결 등을 안내하고, 사회관계망(SNS) 활용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동통신 거래터(모바일 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추가로 점포 환경개선, 홍보·광고, 위생·안전 관리 비용 등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주옥)은 25일 유아교육진흥원 시청각실에서 유치원 학부모 평가위원 8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했다. 모든 공·사립유치원은 유치원 운영 개선에 반영하고자 해마다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분석하고 공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평가 위원의 내실 있는 유치원 운영 과정 평가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유치원은 교사와 학부모 5~7명(1~3학급은 3~5명)으로 자체평가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위원회는 학부모 위원 1~2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평가위원회는 교육과정, 교육환경·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4개 영역과 17개 지표, 43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위원들은 오는 7월 유치원 현장 중간 점검, 11월 평가위원회 심의까지 유치원 평가 전반에 참여해 유치원 교육 현장의 질을 높이고 운영 방안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 유아교육진흥원은 ‘봄이 오는 소리, 색소폰 소리’ 문화공연을 준비해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