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여름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축사 환기·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25일 당부했다. 소와 같은 반추 가축은 반추위 내 발효열에 의해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어 우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하거나 그늘막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또한 지붕에 스프링클러나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하면 축사 내 온도를 5도 정도 낮출 수 있고, 지붕 아래에 송풍기를 설치해 틀거나 바람이 주로 부는 쪽으로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면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소의 물 먹는 양이 크게 많아져 가능하면 물통을 추가로 설치해 주고, 소의 입에서 떨어진 사료로 인해 물통이 오염될 수 있어 매일 청소해 주어야 한다. 사료는 되도록 새벽이나 저녁에 줘야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조사료는 아침에 먹이면 기온이 높은 낮 동안에 발효열까지 더해지므로 저녁에 주는 것을 권한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한데 고온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료 내 에너지를 높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6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자하여 노후 수도시설 정비, 상수도 공급망 블록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구도심과 주택밀집지역의 누수와 적수 발생 예방과 사업 지역의 목표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 올려 수돗물 생산비용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제공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수도 누수 관리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수도사업 경영 효율화 및 시설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이 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먹는 물 관리 선도 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축척된 기술과 물 관리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성공적인 사업 목표 달성과 함께 제천시 상수도 관리 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 내 치유자원 활용한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예방 및 악화 지연을 위한 야외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산림자원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시킨다. 지난달 22일부터 8회기로 운영됐으며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운영기간 동안 95%의 참여율을 보이는 등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치유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한 야외치유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야외치유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폭염을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세워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평균 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폭염 일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최근 10년간 23.4도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에 있다. 더욱이 폭염 일수는 2021년 5일에서 2023년에는 8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해 특별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쿨매트, 선풍기 등의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문자와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상담 및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그늘막 37개소와 무더위쉼터 36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살수차 5대를 12개 노선에서 운영해 폭염에 대비할 예정이다. 영농 및 옥외 작업장에서의 폭염 취약 지역 예찰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전광판, 재난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60만원씩 5,706명에게 총 34억여원을 지급했다. 지급 금액은 6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도내 거주하면서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경영주만 가능하다.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 다수이거나 부부인 경우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단,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백만원 이상인 농어가(배우자 농외소득 포함), 3년 내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2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이 있는 자, 2년 내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 행위로 법적 처분을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향수OK카드를 지참해(필요에 따라 지급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 추가 제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님아, 옥천을 떠나지마오!” 충북 옥천군에서는 기존 인구를 지키고 인구 유입을 위해 이 시각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군은 결혼정착금, 전입 장려금, 청년 월세 지원, 출산·육아 지원 등 옥천군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각종 인구정책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군민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자 인구정책 이용 후기 생활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 수기뿐만 아니라 부소담악, 장령산 휴양림, 교동 호수길 등 옥천군 유명 명소에서 찍은 사진과 그 의미를 시(時)로 표현한 ‘디카시’ 공모도 받는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줄임말로, 디지털카메라로 사물의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공모 참가 자격은 옥천군민이거나 과거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험이 있는 자로, 접수 마감일인 8월 7일까지 신청서와 공모작을 옥천군 성장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상 각 100만원(2명), 우수상 각 70만원(4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6일 소비자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2024년 이동소비생활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동소비생활 센터는 노인, 장애인 등 소비취약계층에게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피해 상담을 진행해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6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동소비생활 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은군지회 소속 임직원 2명이 나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 제공과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성 거래의 주요 소비자 피해 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영민 군 경제정책팀장은 “이번 이동소비생활 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화 및 사회경제적 정보격차의 가속화로 인한 소비자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분석 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판정을 받으며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분석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우수 판정을 받았다. 국제 잔류농약분석 능력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 및 민간분석기관 등 41개의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군은 잔류농약 14성분에 대해 모두 표준점수(z-Scores) ±2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기관 대상 숙련도 시험에는 각 도농업기술원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해 분석 능력에 대한 평가를 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이현철 소장은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신뢰도 구축을 위해 매년 국제 분석 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며, 생산단계 농산물의 사전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를 포함한 소속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동강령 교육은 공무원 행동 강령상의 갑질 금지 규정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김효광 청렴강사를 초빙해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유형별 갑질 판단기준 △갑질 신고 처리 방법 △전문적인 법령해설 등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최재형 군수는 “최근에 갑질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갑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세대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 갑질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충북도 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7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여러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무인민원발급기에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총 4개의 언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외국인들의 이용이 잦은 속리산, 장안, 삼승, 수한, 회인, 내북, 산외면 등 7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해 외국인 주민들이 주요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에 추가 언어를 설치하지 않은 군내 9기의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서도 향후 추가 언어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민원 업무 시 편의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산외면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은 “한국어가 아직 서툴러서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쉽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업무를 볼 때 언어 걱정 없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