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균병은 양파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곰팡이병이다. 감염 초기에 잎이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병 증상이 둥글게 번지고, 이후에는 잎 겉쪽에 회색실 모양의 세포(균사)와 곰팡이(포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노균병은 발생 초기에 7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약제 방제를 실시하면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노균병 발병 이후에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잎마름병은 겨우내 죽은 잎에서 검은색 포자 덩어리를 형성하고 잎이 꺾이거나 잎 끝의 상처, 햇빛에 의해 화상을 입은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된다. 또한, 자줏빛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행될수록 잎 표면에 검은 포자 덩어리가 나타난다. 잎마름병은 주로 노균병에 걸린 잎 주변에서 발생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부터 적용 약제로 꼼꼼히 방제해야 한다. 노균병과 잎마름병 방제약제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해 3월 21일 오후 2시 울산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결핵 예방 합동 홍보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을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들에게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결핵 예방 및 관리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으로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올해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의 안전관리를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5개 구군 위생부서에서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음식점 및 카페,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 등을 수거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수거‧검사는 유통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총 3,822건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식품의 기준․규격에 해당하는 보존료, 식중독균,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설과 추석, 가정의 달, 김장철 등 시기별 다소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을 수거․검사하게 된다. 특히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봄․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조리된 식품 ▲배달음식점, 반찬가게 등의 조리식품도 수거․검사 한다. 울산시는 3월 19일 현재까지 총 724건의 식품과 농․수산물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진행해 664건이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60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식품 등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유통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봄꽃 탐방지 및 유원지 주변 음식점 등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봄꽃 탐방지, 유원지, 버스터미널 등의 주변 음식점, 카페, 음식판매(푸드)트럭 등 총 75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제공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와 함께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울산상천물류단지계획을 승인하고 3월 21일자로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원에 14만 571㎡ 규모의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단지 내에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차장, 도로‧녹지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시행자로는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지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12월 사업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 서부권의 물류단지는 ㈜메가마트 전용 영남권 물류기지만 있어 서부권 산업 및 생활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단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23년 4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함에 따라 즉시 투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 협의, 물류단지계획심의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상천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부산․경남 지역에 편중된 영남권 물류시설 공급의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울산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운영 중인 ‘전문경력인사(NCN) 기술지원사업’이 수혜기업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전직 공장장 등 전문경력인사들의 축적된 현장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울산전문경력인사(NCN)지원센터’에는 총 245명의 은퇴한 전문위원이 5개 분과(경영지원, 기술생산혁신, 산업안전, 에너지환경, QR&D)에서 활동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조언(컨설팅) 20개사, 전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12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84회, 조언(컨설팅) 수요조사 71건을 지원했다. 또한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서 추진하는 가족회사 역량강화 사업에도 참여해 큐알&디(QR&D, Quality-related Research & Development)조언(컨설팅) 5개사, 중대재해처벌법 안착을 위한 안전조언(컨설팅) 및 교육 5개사, 창조적 학습조직 교육훈련 지원 2개사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를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이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해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은 3월 21일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3시)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법인장 최병진 책임매니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에 대한 소개와 애로사항 등을 듣고, 현지 공장을 시찰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 방문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국제(글로벌)시장의 흐름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은 2004년도 설립했으며, 자동차 제동 및 조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베이징 현대자동차’, ‘둥펑 위에다 기아’ 등 한중합작기업 및 중국제1자동차(FAW), 비야디(BYD) 등 중국 현지 자동차 기업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공무원,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및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소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완료되면서 울산의 2개 국가산업단지 내 실시간 유해화학물질 농도 및 환경 정보를 점검(모니터링)하고 기준 이상의 농도 감지 시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 유해화학물질의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대피명령 및 재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남구 전역 및 울주군‧동구‧북구 일부 지역 약 40만 명의 안전에 기여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년 부터 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한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은 사업비는 1조 3,455억 원이 투입되며, 핵심 사업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스마트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 및 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여건 개선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고를 인정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성실히 소임을 수행하다 최근 임기만료 된 위원장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영택 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위원장 9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지역 곳곳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내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는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14개 동에서 310여명의 위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위기가정을 찾아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주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장 서 주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들의 공로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협의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