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제11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제11회 청주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부문에 박준미 씨 △체육교육부문 이해수 씨 △사회복지부문에 한효동 씨를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박준미 씨는 청주신선주 전승교육사로서 각종 행사 등에서 신선주를 홍보함은 물론 청주시 전통주 분야 중 유일하게 충북 무형유산인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돼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교육부문의 이해수 씨는 한국개발공사 우슈쿵푸선수단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또한 후배 지도자 양성을 위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데 노력한 공적이 우수했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한효동 씨는 46년간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시민을 위한 응급구조 및 CPR 교육을 실시했고 재난재해 발생지역 등 청주시 전 범위에서 응급구조 활동을 전개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이 제천・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글로벌 데이’를 운영한다. 글로벌 데이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국・아일랜드・미국・호주・남아공・우즈벡・일본・중국 등 8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나라의 원어민들과 함께 축제, 전통의상, 자연, 역사, 스포츠 등에 대해 배우고 관련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체험을 종료 후 배운 내용에 대해 골든벨 퀴즈에 도전하여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넓힌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러한 행사가 학생들의 국제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된 칠금초 병설유치원 외 8개원에서 원생 5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중심 직업체험인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한다. ‘나의 꿈 보따리’체험은 충북 전역을 북부, 남부, 중부, 청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상․하반기에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북부지역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7월 2일, 남부지역은 7월 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은 놀이 중심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장애 유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직업체험에는 ▲요리사 ▲고고학자 ▲디자이너 세 가지가 있으며, 체험 부스로는 ▲직업체험 포토존 ▲RC카 조종 ▲과자 낚시 체험을 운영한다. 요리사 체험은 클레이 교구를 활용하여 요리를 만들고, 고고학자 체험은 키트를 이용해 화석 발굴 체험을 하며, 디자이너 체험은 수박 가방과 여름 모자를 디자인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유아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24일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반려견 기질평가란 ‘동물보호법’ 제2조제10호에 따라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및 소유자 등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반려견 기질평가제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충북이 전국 최초다. 조례안에는 △기질평가위원회 기능 및 구성 △위원 임기 △기질평가위원회 소집 △기질평가 비용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김 의원은 “반려견 양육 가구 수와 개체수 증가에 따라 개에 의한 각종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질평가제가 운영돼 반려견의 안전관리가 강화됨은 물론 선진 양육문화 및 안전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는 24일 산업경제위원회 이양섭 의원(진천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계약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관계기관에 배포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됐다. 신설 규정에는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해 △ 공공 구매 제품의 예산편성 및 집행에 관한 업무처리 매뉴얼 마련 △매뉴얼에 따라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업무 처리 △도가 설립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지역 공공기관, 100명 이상 사업장에 매뉴얼을 배포하고 협조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충청북도는 전국 시·도 중 지역업체 계약 비중이 9순위로, 지역 수주율 유지 및 비중을 좀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중소업체의 수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보은)은 24일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전략적 계획 수립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은 대부분 인프라 조성에 집중되고 사업 간 연계성이 떨어져 그 효과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고 “‘생활인구 활성화’ 로의 정부 인구정책 변화에 맞춰 충북도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역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를 컨트롤 타워로 하여 각 시·군의 담당자가 함께하는 TF팀 및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업 기획이 필요하다”면서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증대사업 대표 사례를 예로 들어 “기존의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적 접근으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기존 인프라 구축과 같은 획일적인 인구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임영은 의원(진천1)은 24일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문화예술 분야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충북의 문화기반시설이나 문화예술 예산은 안타깝게도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2024년도 예산은 기존보다 더 축소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올해 충청북도의 문화예술 분야 배정 예산은 838억 7,912만 원으로, 지난해 937억 9,856만 원에 비해 10.6%인 99억 1,943만 원가량 감소했다. 이에 임 의원은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 충북이 앞장서 모범적인 변화 모습을 보인다면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도민 역시 문화예술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이는 문화예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문화예술 분야 예산 증액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간 불균형 해소 △보조금 현실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 씨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초중고, 대학부,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개인전 45팀, 단체전 69팀, 총 114팀, 933명이 참가했다. 개인전은 체급별로 7개 경기 우승자가 선정되며, 단체전의 경우 △초등부 충북 증평초등학교 △중등부 경남 신어중학교 △고등부 대구 영신고등학교 △대학부 단체전 울산 울산대학교가 최종 우승했다.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 2,500여 명이 괴산군에서 숙식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송인헌 군수는 “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2,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 가족들이 방문해 먹고, 자고 소비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와 MBC플러스 방송을 통한 괴산군 홍보효과로 약 10억 원의 직·간접 경제 파급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천약선㈜가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특허청이 주관하여 개최한 2024여성발명왕EXPO의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 400여 점의 여성발명품이 출품됐다. 천약선㈜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추진한 한방천연물소재 및 제품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연구한 ‘곽향 추출물을 포함하는 치약 조성물’ 특허 출원에 따른 성과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엠지프레쉬치약’은 특허 출원뿐만 아니라 친환경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인천공항 T1 터미널 내 판판면세점에 입점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7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국제발명가총연맹 주최로 열리는 2024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미국 현지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가 수상의 기회와 해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김만수 일병과 고(故)김명헌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1950년 8월 입대한 (故)김만수 일병은 육군 제7사단 소속으로, 1951년 10월 입대한 고(故)김명헌 병장은 육군본부 사령부 소속으로 각각 수많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서훈이 결정됐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고(故)김만수 일병과 고(故)김명헌 병장의 기록이 확인돼 70여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로써 청주시에서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