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30분 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부서장, 시군 부단체장, 경찰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제18호 태풍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8호 태풍 ‘끄라톤’ 발생 및 북상 시기와 국군의 날 및 개천절 등 연휴기간이 겹치는 상황이 예상되어 관련 기관별 대처계획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타이완 방향으로 4km/h의 속도와 29m/s 풍속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다. 경남도는 “예상 경로는 유동적이어서 태풍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여 경남도 영향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집중호우로 많은 강수가 내린 탓으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신속한 응급 복구에 돌입했다. 최단 시간 최대 강우량으로 370개소에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357개소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9월부터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등 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주 돌봄자가 가족(76.9%)으로 나타나 돌보는 부모가 건강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점에서 민선8기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종합건강검진은 도내 6곳 공공의료기관에서 20명씩, 총 120명에게 지원한다. 비용은 검진당사자가 2만 원을 내면 도에서 18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공공의료기관에서 부담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1984.12.31.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이고,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위내시경, 종양 표지자 혈액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 28항목 80여 종으로 기관별 차이가 있다. 검진 의료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통영·거창적십자병원 6곳이다. 검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6곳을 올해 신규 지정했다. 시군에서 추천한 어린이집 48곳 중 어린이집 평가 상태, 영유아보육법 지침 준수 운영 등 9개 항목 기본 요건을 만족하는 어린이집의 시설·환경, 보육 서비스, 보육 교직원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경상남도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보육품질 향상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 1,742곳 중 이번에 신규 지정된 16곳을 포함한 164곳(9.4%)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돼 더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2011년부터 민간·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2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드림캐처페스티벌:자립준비청년의 날’을 주제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을 응원하는 자립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자립페스티벌’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립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안정적인 자립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BNK경남은행 대강당에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퀴즈쇼 ▲자립 복면가왕 선발대회 ▲힐링특강 ‘스트레스관리법, 소통 트렌드’ ▲정동식 심판의 명사특강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BNK경남은행, 경남경영자총협회, 삼성전자 삼성케어플러스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를 제공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2년 3월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해 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자립교육과 주거, 진로와 취‧창업, 정서․심리 등 맞춤형 통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법무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신 출입국·이민정책’ 추진 방안에서 경남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경남형 이민정책 추진사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신 출입국·이민정책’에는 우수인재 유치 트랙 다변화, 이민자 사회통합 강화, 비자거버넌스 운영, 외국인력 도입시스템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한 16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 중 경남도가 건의해 반영된 사항은 ▴광역지자체의 비자‧체류정책 제안 반영 절차 체계화를 통해 지역 수요‧특성에 부합하는 ‘광역형 비자’ ▴인구감소 시군의 정주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의 인구감소 관심지역 확대 ▴취업이 허용되는 직종범위가 협소한 유학생의 비전문 분야 취업 허용 ▴성실, 숙련 계절근로자 대상 인센티브 부여 ▴외국인정책위원회에 지자체 대표 위원 참여 등이다. 특히, 경남도는 체류자격과 쿼터 등을 경남도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경남형 광역 비자’ 도입 계획을 세우고 이행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해외에 자회사를 둔 기업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은 현 제도에서 전공계열에만 취업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에서 소개된 투자후보지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남의 투자 환경을 직접 알리는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경남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호텔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현장 투어는 ▲ 동부코스(고성 자란도, 통영 폐조선소, 거제 고현항, 창원 로봇랜드, 창녕 부곡하와이)와 ▲ 서부코스(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가조온천지구, 하동 금오산, 남해 대한야구캠프, 사천 진도) 2개 코스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장투어 참가자들은 10개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둘러봤다. 10개 관광 투자 후보지에는 시군 관련 부서장들이 나와 후보지 현황, 특장점 등을 설명했으며, 잠재 투자자들이 투자후보지 인프라, 접근성, 사업시행 가능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 답변을 이어 갔다. 참가자들은 관광 투자 후보지의 주변 관광자원도 함께 관람하며 관광지와 연계한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중국 친선결연지역인 시짱자치구 왕쥔정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27일 경상남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왕쥔정 시짱자치구 당서기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짱자치구 당서기의 경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2016년 친선결연 체결 당시 시짱자치구 주석이 경남을 방문한 이후 오랜만에 이뤄진 최고위급 방문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와 정영식 경남한중우호협회장이 함께 자리하여 양 지역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의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경상남도와 시짱자치구 간 관광, 농업, 환경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유창한 중국어로 대표단에게 인사를 건네며 “경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이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양 지역이 각자가 가진 자원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상호 관광객 송출과 기업 투자 등 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의 공동연구회는 9월 25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법과대학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실에서 제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법과대학은 진주지원과 함께 지역 학계와 법 실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법학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본 공동연구회를 추진했다. 심포지엄에는 법과대학 학장, 부학장, 교수, 직원, 학생들과 진주지원장, 법관, 실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띠었다. 심포지엄은 제1세션 학생과의 대화, 제2세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사회 박준영 법과대학 부학장)에서는 법학과 학생 80여 명이 참석하여 법관(엄현재, 김도형, 김진경, 양희정 판사) 및 실무관(김승원, 최은주 실무관)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제2세션(사회 구준모 판사)에서는 ‘형사전자소송 도입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경상국립대 법학과 박성민 교수가 발표했다. 이어서 김도형 판사의 지정토론이 있었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법과대학과 진주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스 학술대회인 ‘시그라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4’에 3편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컴퓨터과학의 학술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각 분야 학회의 연합체인 에이씨엠(ACM)이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과 기업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이다. 또한, 시그라프 아시아는 한국정보과학회가 지정한 소프트웨어분야 우수국제학술대회 목록에서도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채택된 3편의 논문은 1편의 구두 발표 논문과 2편의 포스터 발표 논문이며, 경상국립대 컴퓨터공학과 소속 5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구두 발표 논문은 ‘축소현실: 실시간의 실세계 컨텍스트를 사실적인 미니어처 디오라마에 증강하기(Shrunken Reality: Augmenting Real-World Contexts in Real-Time on Realistic Miniature Dioramas)’라는 제목으로 이민재(학부 4학년, 제1저자), 배지호(학부 4학년), 김웅식(학부 3학년), 최상민(교수), 이수원(교수, 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의회가 27일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개장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의원들은 (재)고성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공룡엑스포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함께 AI 체험관 및 영상관 등 주요 전시시설을 점검하며 행사장 현장을 둘러보았다.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공룡엑스포가 외부 관람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성군민도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며 “축제기간 동안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특히 어떤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다음주로 다가온 공룡엑스포 개장을 위해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는 점에 감사드린다. 특히 이번 공룡엑스포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되고 처음 선보이는 엑스포인 만큼 보다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공룡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관광 고성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히 응대해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과 나’를 주제로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