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5일 마감한 2024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24명 채용에 416명이 지원해 평균 1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응시 분야는‘자립지원 직업상담’으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으며, 이외에도‘환경미화원’분야 5명 모집에 132명, ‘체육시설 매표’분야 3명 모집에 8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5세로,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7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17명(28.0%), 40대 103명(25.0%), 50대 29명(7.0%)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215명(51.7%), 여성이 201명(48.3%)으로 나타났다. 채용인원과 응시인원이 동일한 ‘청소년지도사(추자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상수도 고장수리’2개 분야에 대해서는 4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재공고한다. 이번 공무직 채용일정은 4월 17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한 후, 필기시험(4월 27일), 체력시험(5월 16일, 환경미화원 분야 해당), 면접시험(6월 5일) 순으로 진행되며, 6월 12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일 상가리 위령제단에서 봉행된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목숨을 바친 전몰자와 제주4·3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 상가리 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외부 인사와 유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령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한국전쟁과 월남전의 포화속에서 자신의 의를 다하고자 했던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제주4·3의 광풍 속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희생당하신 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을 추모한다” 그리고 “전몰장병과 제주4․3사건 희생자 영령들이 원한과 억울함을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6일 2박 3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벳푸시를 방문해 벳푸시제 100주년을 축하하고, 양 지역 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7일 벳푸 비콘 플라자에서 열린 벳푸시제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市 승격 100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하고, 이어 벳푸 핫토 온천축제를 찾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8일에는 벳푸 칸나와(鉄輪) 지역을 시찰하며, 두 도시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대표 온천도시인 벳푸시는 20여 년간 제주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우호협력도시이다. 2003년 친선·우호·협력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협약을 체결한 이래 대표축제 방문과 관광·스포츠 교류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벳푸시의 시 승격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제주시와 벳푸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국제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남녕로 구간을 밝고 안전한 밤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남녕로 구간은 남녕고등학교와 월랑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량이 많은 곳으로, 야간통행 시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가로등 설치를 통한 밝은 도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21개를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24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남녕로 구간 가로등 설치 및 교체 공사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의 야간통행 편의가 향상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외에도 시설 연한이 오래돼 누전 위험성이 있는 관내 부적합 가로등에 대해서도 5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주민과 차량 안전통행 확보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며, 주민생활 불편을 제거하는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화북~삼양(중로2-1-9) 도로개설사업을 2025년 12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본 도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경계에서 삼수천 하류 교량을 연결하는 길이 715m, 폭 15m 규모 왕복 2차로의 도시계획도로이다. 총사업비 102억 원(공사비 37억 원, 보상비 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본 도로가 개통되면 2025년 10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에 따른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일주동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주행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본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주변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북수구 광장은 매년 ‘아트페스타인제주’,‘하하페스티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피카츄 프로젝트와 연계한‘2023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개최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은 곳이다. 그러나 협소한 야외 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원도심 내 공연 확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의 필요성이 큰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그리고 이달부터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무대(데크) 정비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강기탁 감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제출되어 제주특별법 제43조제4항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감사위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심사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6명을 포함한 7명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이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임명동의안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부터 3일 이내에 심사경과보고서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하면, 의장은 오는 4월 2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하게 된다. 한편, 감사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 대상 중 유일하게 제주특별법 제131조제5항에 따라 도의회의 동의를 받아야만 임명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 동부선거구)은 제426회 임시회에 학생 창의 정보 교육 관련 개정조례안들을 발의한다. 발의하는 조례안들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수학·정보·발명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보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그리고 이 조례들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 등에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 이 개정 조례안들을 대표 발의하는 강동우 교육의원은 제주 학생에게 창의력과 사고력 등 창의 정보 교육 분야인 ‘과학ㆍ수학ㆍ정보ㆍ발명교육 진흥 사업’, ‘교육정보화기금 설치 및 운용 사항’ 등에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들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수학정보발명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사무위탁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보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기금의 명확한 용도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강동우 교육의원은 2024학년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3 당시 군사재판에 회부된 생존수형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4·3생존희생자와 유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생존수형인인 박화춘 씨(97세)의 서귀포시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며,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정을 받은 4·3 생존수형인들의 생존희생자 결정 등 후속 조치와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화춘 씨는 1948년 영문도 모른 채 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죄라는 누명을 쓰고 도외 형무소로 끌려갔다. 1년여 뒤 형무소에서 출소해 제주도로 돌아와서는 연좌제를 우려해 74년간 피해 사실을 숨기며 살아왔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의 직권재심 청구를 통해 박화춘 씨는 2022년 12월 6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재심 재판에서 생존수형인으로는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화춘 씨는 올해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생존희생자로 인정·의결됐으며, 4·3중앙위원회의 심의·결정을 거치면 4·3생존희생자로 최종 확정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은 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2024년 공무직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공무직 노조에서 ‘2024년 임금교섭 요구(안)’을 제출해 이번 상견례가 마련됐다. 이날 노사 대표 교섭위원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변성윤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섭요구안 제안 및 향후 교섭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조 측에서는 올해 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 근속수당 인상 및 특수업무수당 증액 등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협조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통해 노사는 물론 도민들도 공감하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성윤 위원장은 “올해 임금교섭에는 최일선에서 도민들과 교감하고 있는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가 적극 반영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견례 이후에는 임금교섭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