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4일 박상진 홀에서 ‘2024년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협의회’를 열었다.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교육정책연구소, 교육 연구단체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교육 현안의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는 시도별 원장과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올해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운영 방안과 규정 등을 협의했다. 올해 공동 연구 과제로는 ‘유보통합의 쟁점과 해결 방안’, ‘전국 교육정책연구소 조직 분석과 기능 강화 방안’을 선정했다. 오는 4월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상반기 공동연수 주제는‘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운영’으로 정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10년간 추적 조사하는 울산교육종단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초등학교 4학년, 2025년 중학교 1학년, 2026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울산 학생들의 행동적 변화와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중·장기적인 자료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지원 사업의 하나로 12일부터 2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작 뮤지컬 인형극 ‘인형의 꿈’ 공연 관람을 13회 지원한다. 대상은 강남지역 작은 학교·소규모 학교 중 초등학교 17개교이다. 작은 학교는 구(區)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200명 이하인 학교, 군(郡)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100명 이하이거나 6학급(특수학급 제외) 이하인 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연 관람은 새 학기 적응 기간 교우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뤄졌다. 작은 학교 학생들은 인근 거점학교에 모여 인형극을 관람하고,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공연 관람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람료와 버스 임차 등을 지원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와 울주군에 있는 작은 학교 간 교육과정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공동으로 계획해 함께 운영하는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지원 사업은 공연 관람, 문화탐방, 수학여행, 현장학습, 지역자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지역은 초·중·고교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모두가 8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은 2022년과 비교해 전체 학생과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4,000원으로 2022년 41만 원에서 5.8% 증가했다. 울산은 36만 8,000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서울(62만 8,000원), 세종(46만 5,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22년 울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 7,000원으로 증가율이 0.3%에 그쳤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5만 3,000원으로 2022년 52만 4,000원에서 5.5% 증가했다. 울산은 47만 1,000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다. 서울(74만 1,000원), 대구(57만 2,000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14일) 오후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 전산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울산해양경찰서에서 행정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데스크톱 컴퓨터 및 프린터 등 전산장비 78종 172점이며,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문화사업 조성 및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안기욱 본부장은“정보화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에 가치 있게 쓰이도록 하겠으며, 전산장비 등을 기증해주어 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해준 울산해양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울산해경 장비관리운영팀 IT관제실 박순찬 경위는“아직 사용 가치가 있는 전산장비를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이 기회를 통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원전으로 둘러싸인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방사능 재난 발생때 시민 스스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권태호 의원이 제244회 임시회에 제출한 ‘울산광역시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서다.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원자력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방사선 비상 및 재난때 시민의 자가대피 및 자가방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 따라 울산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연도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원자력 안전교육 및 방사능재난 대피훈련과 안전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진흥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다. 현재 몇몇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원자력시설의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조례를 운용 중이지만, 비상시 시민이 스스로 대피·방호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피 훈련하는 내용을 명시한 조례는 울산시가 처음이다. 울산시의회는 이번 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제244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심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기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봄과 함께, 우리는 시민과 울산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할 시기입니다.”고 말하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의 닻이 올랐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제정원박람회가 반드시 울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달부터 일제히 시작한 새로운 학기 중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학교생활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4년간 지역과 국가를 책임질 선량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펼쳐집니다.”라고 말하며,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처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사태를 예방하고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감소 및 전공의 부족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특히 야간 소아응급실 부족으로 중증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부족으로 새벽부터 병원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일명 ‘오픈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소아청소년과 문제를 해소하여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시기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하여 ▲ 시책 및 지원계획 수립 ▲ 의료기관 확충 등을 위한 지원사업 ▲ 의료기관 등의 의료 개선 사업 추진시 경비 지원 ▲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영해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심각한 초저출생 현상으로 소아청소년 의료 환경 또한 열악해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동구지역 경유 자동차 3,681대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총 2억 1,705만원을 부과·징수한다.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차량 소유자에게 오염 물질 처리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연 2회(3월, 9월) 후납제로 부과되고 있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23년 7월 1일~12월 31일까지 경유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부과금액은 배기량과 차령,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부과대상 기간 중 경유차를 신규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계산 되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 인출기, 전용 계좌, 인터넷 지로 및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 부과 및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매년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되므로 납부기한을 꼭 지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미래세대 교육과 돌봄 중심으로 성장·발전하는 교육도시를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정주여건이 더 나은 미래도시로 나아가고자 4월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학생체험시설이 전무한 동구 지역의 교육여건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구청이 앞서서 지역 기관·단체의 협조를 얻어 추진하는 것으로 진로·문화예술·체육·인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15개 부서에서 자율운항선박실증연구센터 견학 등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고, 신청은 프로그램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이 책임지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童(아이 동)구를 위한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제22회 울산광역시교육감기 축구대회를 연다. 13~15일은 중등부, 18~21일은 초등부로 나눠 연다. 울산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 대표 선발전도 겸했다. 대회는 초등 11개 팀, 중등 4개 팀이 참가해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초등부 10경기, 중등부 3경기로 모두 13경기가 치러지며, 단일팀 형태의 학교 운동부뿐만 아니라 학생 공공스포츠클럽과 사설 클럽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선수들이 참여한다. 교육감기 축구대회는 지난해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초부 우승을 비롯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 준우승, 종목 종합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의 꿈과 진로를 개척하는 장이자 축구 종목의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의 무대로 울산 학교 축구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