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청주시는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 따라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531개소에 업무개시명령 발령을 통지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지자체 업무지침’에 따라 18일 오전, 오후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 여부를 점검한 뒤, 휴진율이 30%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 제64조에 의거 행정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18일 당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게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사전 휴진 신고를 제출한 의료기관에는 적용돼 휴진 신고를 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당일 진료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는 이번 집단 휴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진료에 돌입한다. 청주시 관내 7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 휴진 현황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집단 휴진일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할 경우, 방문 전 진료시간을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각 실·국별로 17일부터 2주간 호우 대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보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위험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 대응 시스템이 유사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마을방송시스템,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 체계도 꼼꼼하게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병원이 휴진에 참여한다는 동향이 있다”면서, “각 병원들의 휴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 분들에게 진료병원과 우리 보건소 연장 진료에 대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휴진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도 예산과 관련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안 마련을 위해 검토를 하고 있을 텐데, 우리시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7일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는 17일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제9대 김준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준기 취임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조병옥 군수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과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 민간 통일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민족통일협의회의 이름에 걸맞게 통일운동 참여 확대와 우수한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분들과 하나가 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새롭게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를 이끌게 된 김준기 회장님을 비롯한 취임 임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의 발전과 함께 2030 음성시 실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제43회를 맞이하는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는 통일안보현장견학 및 태극기 나눔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민족통일충청북도대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맹은영 충청북도 정책기획관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필요성 및 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상정 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철민 충북대 지역건설공학과 교수, 심규원 국립공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강혁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 이성구 변호사, 이성우 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위치한 역말갤러리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도시재생 어반스케치 ‘할미들의 읍내한바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동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사업(△음성읍 읍내4리 △음성읍 읍내1~3리, 6리 △감곡면 왕장2리)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골목을 화폭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고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10명의 주민작가 소개, 40여 점의 작품, 작품을 활용해 만든 도시재생 굿즈(△스툴 △벽시계 △앞치마 △패브릭포스터) 관람 등이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작가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직접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 제고,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읍 읍내4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역말갤러리에서 뜻깊은 전시회를 열어주신 주민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17일 황규철 옥천군수와 함께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담당 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고충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악성 민원 증가에 따른 대처 방법,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 제공 등 친절서비스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 군수는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민원 환경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맡은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속해서 군수와 민원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노고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학교 관리자 리더십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원)장, 교(원)감 38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청의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학교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조효제(성공회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환경교육에 대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조효제 교수의 '기후생태 위기, 인권,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적 가치와 철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환경교육센터와우의 발표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회질서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6차시의 환경교육을 필수 운영하도록 했으며 학교환경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그 어떤 문제보다 절실한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가족이 적극 동참하여 전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7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청 직원들의 몸활동을 격려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직원들에게 몸활동으로 가벼운 산책을 권하며 응원의 커피 쿠폰을 손수 전달했다. 본청 직원들 또한 점심시간 산책, 5분 스트레칭 등 틈새시간 몸활동에 동참하고, 지난 1일에는 공감・동행 한마당축제에서 다양한 명랑경기를 즐기며 체력을 기르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도교육청 직원은 “식사 후 산책을 한 번 두 번 하다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어 거의 매일 걷게 됐다.”며, “업무로 인한 긴장이 풀리고 활력도 충전되는 기분이라, 앞으로 틈틈이 몸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산책을 하면 체력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들끼리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향상시키고 즐거운 직장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틈새시간 몸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으로 건강 증진을 바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귀뚜라미그룹은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귀뚜라미그룹 최내식 중부지사장, 정윤철 청주흥덕중앙 대리점 대표, 이상훈 중부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귀뚜라미그룹은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지원된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청주시에 각각 5,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내식 귀뚜라미중부지사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