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4일 오전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광주광역시 예산안’ 등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내년도 광주시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됐고 13일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1시간 동안 밤샘 계수조정을 거쳐 2024년도 광주시 본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제출했다. 이날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6조 9,042억 원 규모로, 67억 6,100만 원을 증액했고, 136억 7,500만 원을 감액했다. 예결특위는 상임위 예비심사를 존중하되, 최악의 재정상황 속에서 과도하게 삭감된 ‘청년일자리’ 예산을 비롯해 노동, 미래가치 예산 부활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심사에 임했다. 우선, 전년대비 52%가 삭감 편성된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예산(43억 원)을 끈질긴 집행부 설득을 통해 77억 원으로 대폭 증액시켰다. 시는 정부의 유사사업과 중복성 등을 이유로 증액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예결특위는 마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44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2023년도 연간 회의운영계획에 따른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시교육청 및 본회의 승인기관 등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8건, 조례안 25건, 동의안 1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의견청취 1건, 건의안 1건, 기타(의원 징계) 1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1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등 5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기후에너지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동물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약 한 달 간 수능을 마친 고3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연계 디지털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제작과 유통이 활발히 이뤄지는 디지털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교 현장에 미디어 교육을 지공하는 사업이다. 또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도 목적을 뒀다. 시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14개 고등학교의 선청을 받아 강사를 직접 해당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미디어 교육기관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의 특성 파악하기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기 ▲AI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하기 등 다양한 이론과 토론, 체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디어 신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진로에 탐색도 병행해 교육이 진행돼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진짜같은 가짜, 딥페이크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딥페이크 영상과 원본 영상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학교업무최적화 사업 관련 컨설팅(모니터링)단과 연구회의 활동을 알리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1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학교업무최적화에 대한 컨설팅단 결과 공유와 각 연구회의 현장 의견 제시, 개선 방안 논의로 이뤄졌다. 학교업무최적화 컨설팅(모니터링)단은 업무보고를 통해 총 4차례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11월 중 7개 학교(유2원, 초2교, 중2교, 고1교)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 교감 중심의 ‘인(人)사(事)천리’ 연구회는 ‘타시도 학교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통한 우리 청 학교지원센터 지원 방안 연구 보고서’를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렵고 필요로 하는 것은 기간제교사 중심의 인력채용 지원과 학생보호인력(학교폭력, 교권침해, 학급에서 분리 조치, 치료가 필요한 학생 관리)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반교육행정 중심의 ‘학교업무 표준화’ 연구회가 그간 문제가 됐던 행정업무의 통일성 부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청이 지난 2022학년도에 추진한 시설 부분 주요 사업에 대해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교육청이 교육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 부문 주요 사업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해 추후 진행되는 사업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대상 사업은 ▲맘 편한 화장실 조성사업 ▲행정실 선진화 사업 ▲교무실현대화사업 ▲교직원 쉼 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조사 결과 학교 맘 편한 화장실 조성사업은 81%가 만족했으며 30%가 디자인이 예쁘다, 17%가 마음 편하게 화장실을 쓸 수 있다고 답했다. 교무실 현대화 사업은 95% 만족에 94%가 사업이 업무 생산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교직원 쉼공간(다온뜨락) 조성 사업은 만족 84%이며, 46%가 주 3회 이상 방문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실 선진화 사업은 96%가 만족에 답했으며 95%가 업무생산성 향상된 것 같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교 화장실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에 진행한 조사에서는 25%의 학생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1%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회장 전갑수) 14일(목)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부장급 이상 임원 8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별 폭력예방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폭력예방과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자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고위직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전문강사인 정남일 강사를 초빙하여 전갑수 체육회장, 김영삼 사무처장을 비롯한 8명의 임원이 대면교육에 참가 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율적인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솔선수범 하겠다.” 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14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공고에 따라 공동 전담팀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 회의로, 공동단장인 박지영 부교육감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회의를 통해 광주 지역에 맞는 교육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비전과 목표 등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통합돌봄센터 사업 등 광주형 돌봄체제 구축하는 방안 ▲특성화고 혁신을 통한 취업률 향상 및 지역 상생 방안 ▲지역 협력을 통한 디지털교육혁신 추진 방안 등이 논의 됐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취·창업과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형 교육발전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이 광산구 태권도 관장협의회(회장 박병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3일 광산구 태권도 관장협의회 12월 정기모임에서 지역사회의 건강복지 증진과 올바른 청소년 육성 교육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태완 의장은 작년 10월 국기원이 태권도 보급과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자에게 주는 명예단증을 받아 실버태권도 승급심사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던 중 실버태권도를 하기 위해 대기 순번이 생겨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해 실버태권도 운영 권역을 기존 송정과 운남에서 첨단까지 확대하는 등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를 통해 올바른 사회성을 기르게 하고 건강한 학생들로 키워내는 협의회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태권도 위상 강화와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완 의장은 "올 한 해 협의회와 함께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점을 인정해 주셔서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가 빛 축제 당시 설치한 조명과 구조물을 회수하지 못해 대표적 예산 낭비 사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광산구의회 제284회 정례회 2023 행정사무감사에서 “21년 12월 열린 빛 축제는 1억 7천여 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조명 및 구조물이 설치됐는데 이는 광산구의 재산이다”며 “하지만 현재는 업체에서 모두 수거해 가 남은 조명이나 구조물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작년 행감을 통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광산구 관내 유휴공간 등 적재적소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며 “해당 부서도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조명과 구조물을 회수·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행안부 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아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이런 과정에서 의회와 어떠한 소통도 없었다”며 “작년 행감 이후 계속된 지적과 보완 요청에도 해당 부서는 직원이 바뀌었다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실정이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지금이라도 시급히 조명과 구조물을 회수 후 광산구가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할 것을 주문하고, 이러한 예산 낭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 주민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240여만 원을 지난 13일 (재)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전쟁으로 일상을 빼앗긴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 입지 않도록 힘을 보태기로 하고 성금 모금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지구촌 난민 돕기, 전쟁 어린이 구호 등에 동참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송정1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8명 각 30만 원, 대학생 5명 각 50만 원 등 총 490만 원의 장학금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김선영 송정1동장은 “올해는 지역 청소년, 청년의 장학금 지원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돕기에 앞장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