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4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노동안전보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용역 수행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노동안전보건 실태조사 결과 보고, 착수보고회 때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안) 보고, 자문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울산의 노동안전보건 정책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최적의 실행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관심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켜졌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노동안전보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산업안전보건법'제4조의2(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울산광역시 산업재해 예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공무원들의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2024년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연구모임은 행정직·기술직, 소방, 보건 등 여러 직렬의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2개 팀이 선정됐다. 각각 교통·환경·소방·안전·농축산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제로는 ▲하수를 통해 감염병 확산 조기예측 및 건강정책 정보제공(보건 Pioneer) ▲최신 인공지능(AI)기술과 관광자원을 접목한 안전한 지능형(스마트) 트램 승강장 조성 연구(어서와 트램은 처음이지) ▲인구감소에 따른 재난위험 도출과 대응방안 연구(울리리)가 있다. 이 외에도 수질개선사업소의 수질 향상을 통해 생태계 환경부하를 줄이고 수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공정 개선, 대형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지휘를 위한 울산형 재난현장 지휘체계 개선, 울산시 주력산업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산단 교통 적체 해소, 울산지역 유기동물 생존율 및 분양률 제고 방안을 마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고니’ 2개체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들녘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울주군 온양읍 들녘으로 온 고니는 청년시민조류감시(모니터링)모임(짹짹휴게소 대표 홍승민) 회원인 이재호(37세, 울주군 범서읍 거주)씨의 사진에 담기면서 첫 확인됐다. 이후 감시(모니터링)모임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한 결과, 온산읍과 온양읍 들녘을 오가며 먹이활동을 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지난달 말 울산시에 알려졌고, 이날 즉시 윤기득 사진작가와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고 영상으로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또 다른 곳에서 대백로와 함께 먹이활동 중인 고니 2개체가 관찰됐다.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는 “큰고니는 태화강을 매년 찾고 있지만 고니가 왔음은 처음 확인됐다.”라며 “일본이나 남쪽에서 북쪽으로 먼 여행 전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온양들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새들의 사파리를 주제로 철새관광 일상화를 추진하는 해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학급이나 동아리별 단체 독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는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과수업이나 학급·동아리 독서 활동에 필요한 책 꾸러미를 학교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동일 도서 1종 30권을 배송·반납 기간을 포함해 1개월간 빌려주며, 왕복 택배비는 울주도서관이 부담한다.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는 지난해 72개교, 1,182학급에서 3만 1,077권을 대출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신청 기간은 3월은 6일부터 12일까지이며, 4월부터는 매월 1일부터 5일까지다. 울주도서관 누리집 학생독서지원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주도서관은 책 꾸러미 독서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후활동 ‘한 줄도 좋다’공모 행사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5회 운영했던 공모 행사를 올해 8회로 확대 운영하고, 매달 40명을 선정해 전자상품권(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이용자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울산지역 모든 교육시설물을 안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직속 기관 등 297교(기관) 1,153개 교육시설과 사립유치원 106개 원 건축물·시설물이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기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재해 취약 시설 중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은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구조위험시설(D·E등급), 기숙사, 옹벽, 사면, 신·증축 공사 현장 등이 해당한다. 울산교육청은 민간 전문가(구조, 소방, 전기 등), 민간인, 소속 공무원으로 민간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교육청 안전 점검에 앞서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단위 학교(기관)는 오는 6일까지 모든 건축물과 시설물을 자체 점검한다. 자체 점검 결과 지적 사항이 있는 시설물과 C등급 건축물은 울산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4명이 한 조를 이뤄 현장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 점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환경개선 사업과 통합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한다. 국비 30%와 지방비 70%가 반영된 이전 사업과 달리 2024년 사업부터는 국비 없이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사업과 연계해 지방비(환경개선사업비)로만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2028년 2월까지 15교를 새로 단장(리모델링)하고, 2029년 2월까지 15교를 개축한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는 기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교 복합시설 조성, 학교 단위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병영초, 태화초, 화진중, 함월초, 약사중, 학성중에서 새 단장 공사를 완료하고, 방어진초, 주전초, 농소중, 청량중, 청량초, 메아리학교는 개축 공사를 진행한다. 강남초, 웅촌초, 울산여자상업고, 중남초, 울산양정초, 울산중앙중은 사전 기획을 추진한다. 남목초, 월평중은 설계, 학성초, 울산중앙초, 울산공업고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계획서 평가·협상을 각각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상북면에 소재한 가지산 보덕사가 1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10㎏ 100포를 전달했다. 효암 주지스님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신도들과 뜻을 모아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설석환 상북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가지산 보덕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얼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일 언양읍과 상북면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주청년회의소는 이날 언양 3.1독립운동 사적비 앞에서 이순걸 군수와 지역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청수봉전,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행사를 진행했다. 상북면 청년회도 같은 날 상북면 행정복지센터 내 3.1독립운동 유공비 앞에서 지역주민과 유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헌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의 독립의지와 항일투쟁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추념사에서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울산에서 독립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활발히 시작된 울주군에서 기념식을 열게 돼 정말 뜻깊게 여겨진다”며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한 3.1운동이 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김종훈 동구청장은 3월 1일 오전 11시 동구 일산동 故 성세빈 선생 생가를 방문해, 조부의 생가를 지키며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고 있는 후손과 환담하며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 성세빈 선생의 손자인 성낙진, 박명자 씨 내외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동구지역 독립운동 전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며 “고 성세빈 선생과 보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자 동구의 문화유산이다.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성세빈 선생의 고귀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학교는 일제 강점기인 1922년에 성세빈 선생이 사재를 출원하고 지역민들의 후원금을 모아 동구 일산동에 설립한 사립학교이다. 일제가 운영하던 공립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서민가정의 학생들을 모아 근대 교육과 함께 한글, 역사 등을 가르치며 민족의식을 고취시켰으며, 보성학교 교사 등 수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3월 4일부터 울산시로 전입한 세대에게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울산으로 전입하여 세대를 구성한 세대주이며, 지원금은 세대당 5만 원의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울산에 대한 이해와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울산 내 문화‧관광‧체육 관련 업종(문화/취미, 레저업소, 레저용품, 여행, 숙박업, 서적문구, 주차장 등) 중 비시(BC)카드 가맹점 및 공공기관으로 한정했다. 지원신청은 전입신고 시 또는 전입신고 후 6개월 이내에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급요건 확인이 끝나면 현장에서 즉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이 타 시‧도에서 울산으로 전입한 세대에게 문화도시 울산을 조금 더 쉽게 접하고,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