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0년에 한 번 내릴까 말까 한 기록적인 폭우’ 1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전북 군산에는 200㎜가 넘는 기록적인 장맛비가 쏟아졌다. 특히 1시간 강수량 기준으로 군산시는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어청도의 시간당 강우량은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많은 146㎜였다. 기상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기압능이 예상보다 강하게 건조공기를 내려보내면서 비구름대 북상이 저지됐고, 이로 인해 다량 유입된 수증기가 전북과 충청 지역에서 응축되는 상황이 생기면서 집중호우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00여 건의 피해 속에서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2012년 8월 기록적인 침수피해를 경험했던 쓰라린 과거로 인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처때문이었다. 실제로 군산시는 작년에도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약 5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및 주택, 축사 등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6월부터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10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농생명산업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예비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부지사는 오이와 토마토 실습온실에서 교육생들과 함께 농작물 수확, 줄기 유인 등도 실습해 보면서 교육생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청년창업 보육시설로서 전북 스마트농업교육센터와 청년농의 정착을 지원하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기업의 제품 및 재배를 실증 지원하는 실증단지, 작물의 생육·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빅데이터 센터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최부지사는 한국형스마트팜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와 표준화를 지원하는 전문실증단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호우 대비 온실 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예비 청년농업인들은 “최고의 스마트팜과 전국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전북스마트농업교육센터(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면서 “수료 후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거나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10 10:00에 4차회의를 개최하고 오늘을 기점으로 학교 집단 식중독 유증상자 발생 대응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영을 종료하고 보건소 상황실로 전환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은 최초 7.2 발생일로부터 현재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 한 결과 7.6 이후부터 신규 유증상자가 3일이상 발생이 없어 유행이 종결 됐음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종료 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장(최경식)은 이후에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진료·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역학조사 대응 및 생산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음식을 충분히 익혀 안전하게 조리하여 섭취 하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향후 남원시는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며,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이와 유사한 수인성·식품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하천의 주인은 물이다’는 목표로 시작한 삼천·전주천 내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이 자연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장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여부에 따라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차이를 보였고, 예년과 같은 집중호우와 비교해도 현격한 격차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과 10일 내린 집중호우 때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하천 수위 측정치와 영상장치를 분석한 결과, 수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의 강도에 따라 하천 수위가 차등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비가 많이 쏟아졌던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의 수위관측소별 실시간 수위 변동 자료를 보면, 위험 수위가 한 차례도 넘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비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10일 오전 3시의 경우 전주천의 미산교 수위는 1.59m로 관심(1.8m) 수위를 넘지 못했고, 서천교와 은석교의 수위는 각각 2.52m와 2.18m로 주위단계(서천교=3.5m, 은석교=2.7m)에 도달하지 않았다. 같은 시간 삼천의 경우도 서곡교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0일, 완주지역자활센터가 2024 상반기 사업 성과보고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사업참여주민, 맞춤형돌봄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상반기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자활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친정엄마(급식) ▲카페WITH(카페운영) ▲해피트리브레드(제과, 제빵) ▲참새방앗간(분식점 운영) ▲씨앗과열매(영농) ▲손길나눔(생필품판매 및 푸드뱅크 지원) ▲지역복지(완주군 내 문화재 위탁관리) ▲소분업(농산물 전처리) ▲게이트웨이사업단(교육, IAP, ISP 수립) ▲일자리함께나눔(시간제 일자리) 등 10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성과보고 후 참석자들은 우석대학교 전망대 W-SKY23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고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왕 센터장은 “이번 성과보고를 통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전주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에 후원물품(라면 100박스)을 전달했다. 원광모자원에서 운영하는 전주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지역사회 기업 및 개인, 단체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약 800명의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이다. 이번 후원은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주시 행복나눔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약 800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주 이사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번 후원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특수여객자동차운송을 선도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자주적인 운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단체로, 특수여객자동차(장례운송)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저출산·교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회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인구정책위원을 비롯한 시민과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 합창단과 김제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들의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 대응에 기여한 다자녀 양육 가정 10인과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 사업을 여러 해 동안 후원한 기업인 8인에 대한 유공 표창에 이어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광활면의 다자녀가정인 김미정 씨의 사례를 공유하는 공감토크와 방송인 이정수의 ‘잘 먹고 잘사는 아이 만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육우, 한우 송아지가 포함됨에 따라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보전 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어야 하며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해서 △2023년도에 자기 비용과 책임하에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판매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었다면 오는 8월 9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축산팀에서 9월 말까지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서면 조사 후 대상자를 확정해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품목별 예상 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지원한도액_농업인 개인당 3천5백만 원 / 농업법인당 5천만 원)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직불금이 소값 하락 때문에 경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축산농가에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전개 중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원광대학교 학생회 소속 학생들 39명이 다녀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학생들은 7일간 무주읍에서 13명, 적상면 13명, 설천면 13명이 배치돼 농작물 심기와 옥수수 수확, 풀 뽑기 등의 일손을 거들었다. 학생들은 “농사 일은 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부족하지만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회가 생기는 대로 동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과 무주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도 전국의 대학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숨통을 튼다는 방침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북대학교 경상대학에서 100명, 8월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8.12.~14.),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8. 21.~23.) 학생들이 무주를 찾을 예정이다. 적상면에 거주하는 임삼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전주5‧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6억1,100만 원, 건물 면적 2,959㎡로 2007년 준공됐다.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체 조합원 수는 1,500여 명에 달한다. 최 위원장은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로부터 민원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후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대형마트 확산과 대형 유통업체의 슈퍼마켓 진출에 따른 지역 내 중소 종합소매업자들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상품공급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물류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물류센터의 확장 또는 확장 이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최형열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개장한 후 매출 및 조합원 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상품 판매 및 저장공간, 주차 공간 등 시설은 노후화되어 도내 중소 종합소매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원활한 제품공급이 어려운 점에 깊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