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06년 조성 이래 17년이 넘도록 시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해체를 추진한다. 이번 해체 공사는 지난 2023년 4월 제일 공영주차빌딩에 대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안전성 진단 결과, 종합 D등급으로 판정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보수․보강을 진행해야 하지만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 등)의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보강이 어렵고,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4월 중으로 해체 심의 및 관련 절차 이행을 진행한 후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며, 철거된 기존 주차 빌딩 부지에는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빌딩이 해체되면서 줄어든 주차 공간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재건축 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빌딩 해체로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북수구 주차장, 산짓물 주차장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 콘서트 '평화와 화합'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은 이날 공연에서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곡을 시작으로 홀로 아리랑(한국민요), Who’s Lovin’ You(누가 너를 사랑하나)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보다 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하며, 평화와 화합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관객 여러분 모두 공연장을 가득 채울 천상의 목소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돼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1년에 4번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정류장 17개소(읍·면 8, 동지역 9)의 노후 비가림 버스승차대 및 표지판 정류장 시설을 개선한다. 아울러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열의자, 에어커튼, 태양광 안전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버스승차대 시설물과 전기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승차대 비가림은 1,479개소이며 표지판형은 853개소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재난안전상황실, 재난감시 CCTV, 재난문자전광판 등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 및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 장비의 교체를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 주요 사업의 내용으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 회의시스템, △실시간 하천·적설·월파 감시를 위한 CCTV 18개소,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문자전광판 1개소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예․경보시스템 관측 데이터(강우, 적설 등)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관측데이터를 기상청 표준화 규격에 맞춰 데이터 공동활용 등 다양한 정책 수립 시 실측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서 운영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지진관측시스템 1개소, 재난감시용 CCTV 82개소, 재난문자전광판 5개소, 하천관제시스템 18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59개소 등이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발생에 대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일안경원과 서귀포중앙교회가 20일 남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을 전달했다. 평소 본교의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병래 대표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본교 입학생 1명을 지정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박 대표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한 총 장학 금액은 4,000여만 원에 이른다. 서귀포중앙교회는 지역사회의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사람을 키우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때는 교회 내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2014년도부터는 그 폭을 넓혀 교회 밖 지역사회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19일 박용협 전 제주도축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중앙고 백호기 축구대회와 응원 문화의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된 후원금은 백호기 대회가 도민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백호기 응원단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용협 전 부회장은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를 지원해 오는 등 약 30년 전부터 백호기에 꾸준히 지원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관계자는“관련 지원금을 바탕으로 본 교 선수들과 응원단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여 백호기 대회가 도민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0일 본교 2023학년도 김서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학교를 방문한 김서아 위원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월룡 교장은 “그동안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발전에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학생들을 위하여 선뜻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서아 위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기탁금으로 학교발전을 위하여 유용하게 잘 활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3월 30일 10시 제주도서관 별이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란희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책 작가랑 놀자”신청자를 모집한다. 정란희 작가는 『무명천 할머니』 외에도 『오월의 주먹밥』, 『비밀 전학』 등 다수 작품을 집필했으며, 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작가와의 강연은 4·3 76주년을 앞두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4·3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제주에서 일어난 아픈 현대사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4·3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동백꽃 엽서 꾸며보기 및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모집 대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3월 21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치유와 통합이라는 4·3의 가치를 더욱 되새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월 21일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 2024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길 진로체험처’ 안내지도를 제작·배포한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을 관리하며, 체험처·학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진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이용 방법, 꿈길 내 제주시 지역에 소속되어 있는 191개의 진로 체험처의 위치, 진로 체험처의 정보를 포함한 안내 지도를 휴대하기 편한 구조로 구성(16면)·제작했다. 체험처를 유형별 기준으로 분류하여 열람할 수 있게 했으며, 교육 기부(무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관내 진로 체험 인증 기관에 대한 안내를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단위 학교에서 원하는 진로 체험을 쉽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보완하고, 지속적인 체험처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지역사회 실생활 중심의 진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정서 위기 학생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학생마음건강센터를 강화했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전문가와 상담 인력 7명으로 구성되어 ‘학생긴급심리지원’을 돕는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주 1회 도교육청 위촉전문의(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와 학생의 정서 위기 문제에 대한 내부·외부 원인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사례 회의를 거친 후 전문적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 긴급 심리 지원(구 마음건강 통합관리) △학생 응급심리 지원 △위기 학생 사례관리 및 상담 △학교 자문(마음 건강 지원 컨설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치료비도 연 7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상담과 진료 등의 전문기관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받지 못하는 학생과 고위기 상황으로 일상적 교육 활동 참여가 어려운 학생 등을 발굴하고, 치료 및 상담 지원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드러나는 정서 위기 상황의 원인은 점차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