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7일 롯데백화점 삼산점 일대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은영) 주관으로 울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와 함께 아웃리치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전화 1388 홍보 및 위기청소년 발굴 아웃리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동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은영 센터장은 “거리캠페인을 통해 개학 직전에 청소년들과 소통함으로써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에 방해되는 요인 파악 및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공유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 채움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시키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고립을 방지하는 등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기준이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미이용자(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에서 확대돼 지난해 참여가 불가능했던 장기요양서비스(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 보호 등)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5등급인 치매 환자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의 기수로 구성돼 주 4회(월, 화, 수, 목) 10주 교육으로,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그램,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되며,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등의 검사를 통해 참여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쉼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봄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예산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울주군 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울주군은 올해 책임방제구역 30개 지구, 직영방제 2개 지구 내, 방제면적 6천20ha, 피해목 6만1천781본을 대상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25명을 투입해 예방 나무주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이상고온과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의 대규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울주군 예비비 70억원을 긴급 투입해 울주군 전역에 발생한 피해목 4만본을 긴급 방제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적기에 방제사업을 추진해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울주군이 재선충 청정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기획재정부․교육부 장관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법제처장, 국무조정실장, 관련 국무위원,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방안‘ 과 교육부의 ’2024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지자체 교육협력 방안‘ 등 2건에 대한 보고와 이와 관련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계획과 관련해 의대 증원 발표 후 의사 집단행동 대응 및 진료 공백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보고했다. 주요 보고 내용은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추진 경과, 의대 증원 발표 후 의료계 동향, 집단행동 대응방안,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진료 대책 등이다. 종합토론에서 김두겸 시장은 “울산도 울산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상당수가 집단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했으나, 전문의 등 대체인력 투입과 비상진료 협력체계 유지로 큰 문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강동동, 효문동, 양정동, 염포동)은 울산시 사무의 일부를 공공기관 등에 위임하거나 위탁하여 행정 집행의 능률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은 이미 관련 조례를 근거로 위탁사무에 대한 심의 및 감독이 이뤄지고 있으나, 공공성이 강조되는 공공위탁·대행에 대한 조례가 없어서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 앞으로 전액 국비사업을 제외한 1억원을 초과하는 공공기관 위탁·대행사무는 위탁 또는 대행하기 전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백현조 의원은 “울산시 공공기관 위탁사업비는 매년 증가하여 2024년 본예산 기준 약 83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사업별 심사·정산만 되고 있어서 공공기관 위탁을 총괄하여 관리·감독해야 예산 낭비 여부를 잘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위탁사무의 공정성·적절성 등을 검증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위탁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최상위 도약을 목표로 부패방지와 청렴기반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세부과제 72개를 추진한다.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대책 추진단 운영과 함께 감사관을 반장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부서 팀장 등으로 ‘청백리 실천반’을 새롭게 구성해 우수사례 발굴 등 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오는 4월에는 고위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해 청렴한 울산교육을 알릴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제를 강화해 교육행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공공성 확보와 함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특정감사를 강화하고, 부패와 비위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분한다. 청렴하고 안전한 공사관리와 감독, 계약 공무원 역량 강화, 공감하고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운영, 합리적인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기준 개정 등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강화, 학교 회계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 등으로 외부와 내부 청렴도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위한 청렴교육 자료를 제작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각 1회, 총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모두 마칠 경우 97% 이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을 두 차례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만약 접종을 한 번만 받았거나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출국 전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예방접종을 하거나 적어도 한 번 이상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후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의료기관에서는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모자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3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총 80차례에 걸쳐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기용품 만들기 태교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 수유 및 아기 마사지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기용품 만들기 태교교실은 주 1회 딸랑이·배냇저고리·손 싸개·애착 인형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주 1회 임산부에게 필요한 근력 강화 운동 및 분만 호흡법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모유 수유 및 아기 마사지 교실은 월 1회 모유 수유의 장점과 올바른 수유 방법, 아기 성장 발달 촉진 마사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내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에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2월 27일 공고하고 2월 29일부터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는 총 1,710대로 승용 900대, 화물 800대, 승합(어린이 통학차량) 10대 등이며 총 380억 원이 투입된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 975만 원 △화물(소형) 1,430만 원 △승합(중형) 6,500만 원이다. 전기택시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 원 추가,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비의 20% 추가, 차상위 이하 계층이면서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인 경우 국비의 30%가 추가 지원된다. 또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경우 국비의 10% 추가, 어린이 통학차량용 전기승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의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경유화물차 보유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명의 기부천사가 울주군 청량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두고 사라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27일 청량읍에 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익명의 남성이 지난 22일 청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건넸다. 이 남성은 신원을 물어보는 직원에게 “과거 건강이 나빠 큰 수술을 받았을 때 많은 도움 받아서 너무 고마웠다.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면 좋겠다”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고 급히 행정복지센터를 나갔다. 청량읍은 전달 받은 성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청량읍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순천 청량읍장은 “익명의 기부자께서 성금뿐만 아니라 청량읍에 훈훈한 감동도 같이 전달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헤아려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