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마늘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마늘 ‘단산’을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과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산’은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지형 마늘로 수확기가 단양 재래종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 장마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늘은 화경(종)을 제거하지 않으면 구중이 10~15% 감소하는데, ‘단산’은 불완전 추대종으로 종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이 큰 특징이며, 육쪽 비율이 66.7%로 기존 단양 재래종보다 2배 정도 높아 상품성이 좋다. 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박사는 “단산 마늘 보급이 확대되어 국내 한지형 마늘 품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재배 농가 소득도 증대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산은 2009년부터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해 2012년 육종에 성공한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3톤이 보급됐으며 2029년까지 15톤을 추가로 보급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와의 상호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인천 계양구 계산2동 주민자치회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지난 8일 영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두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영동와인터널 관람을 시작으로, 상촌면 물한계곡으로 이동해 상호 단체 소개와 추진 사업을 보고하고, 영동군의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계산2동 김갑두 회장은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 교류행사에 많은 준비를 해주신게 보인다”며 “초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계산2동과 영동읍의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통해 각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동읍 김재구 위원장은 “약 1년 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로 좋은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계산2동 주민자치회는 2009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지역 축제·문화행사 참여,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농업기계 사고에 대해 미연에 방지하고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빈번히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에 대해 안전하게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모를 구입했다. 구입한 안전모는 임대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착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고 있다. 센터는 주행하는 트랙터 등 자주식 농업기계, 또는 농업기계 상·하차시, 농작업 시 착용할 수 있도록 임대 농업기계 출고 시 배부를 하고 있으며, 사용 후 입고 시 반납하게 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안전모를 착용한 한 농업인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도로주행을 하니 한결 마음이 안정돼 편하게 트랙터를 운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1~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 35여명이 참석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11일에는 상주스마트팜혁신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마인드를 배웠으며, 저녁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경영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김 모 씨(남, 37세)는 “전문가들과 농장주분들의 노하우와 운영 방법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은 달라도 전체적인 농업 경영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특강에서 “미래산업인 농업의 주역 청년 후계농과 함께 함께 교류하고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에 위치한 무량산 일원에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투입해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 및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등산로 이용 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정비를 추진했다. 무량산은 해발 426m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총 5개의 코스가 있으며, 영동군청에 시작해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5개 코스의 출발지 및 도착지는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코스마다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들과 등산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의회 연제광 의원이 장애인의 일상·사회·문화생활 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설치 및 정책개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등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연 의원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6일 제19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화성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흰머리 염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미용과 및 뷰티풀 마인드 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꼼꼼하게 염색약을 발라 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추억과 젊음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시골에 살다보니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는데 손주 같은 학생들이 직접 와서 하얗게 센 머리를 염색해주니 한층 젊어진 기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정미경 관장은 “학업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여러분에게 고맙다”며,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마을의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생산적 공동체 활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일상돌봄에서 여가문화까지 포함하는 통합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올해 1기분 자동차세 7622건, 9억8200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지역 내에 등록된 등록원부상의 차량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1월 및 3월 연납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6월 연납신청 차량은 1기분 고지서, 하반기 연납 고지서 2장을 받게 되고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과 일괄 고지된다. 납부기한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사이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RS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기분과 별도로, 말소등록 또는 이전등록의 경우에는 연중 수시로 부과하며 사용기간만큼 일할 계산돼 별도 고지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꼭 납부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밤하늘의 경이로움이 고스란히 담긴 천체사진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천체사진을 전시하며 천체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외 24점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도서관을 방문해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전시 종료 후에는 7월 중 좌구산천문대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천체사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제32회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천체와 우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증평좌구산천문대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 방문객들이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택수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이 지난 11일 충북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제35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6. 10. 부터 6. 15. / 옥천공설운동장) 진행을 위해 옥천을 방문 중이다. 지난 1월 제26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실내양궁대회 때도 김 회장은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양궁을 비롯한 체육인들이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 번째 기부를 하게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