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4일부터 5일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함께 ‘푸른꿈 담그는 날’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전통 김장체험을 하며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직접 ‘나누고 베풀기’를 실천해 보는 학교만의 전통 행사이다. 학생들이 김장한 김치는 광주재능기부센터, 지역 이웃인 금당아파트 어르신, 지역 인턴십 협력 기관, 학생들의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특히 금당아파트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학생들이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장을 태어나 처음 해본다. 내가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가는 것이 신기하다”,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자랑스럽게 맛보여 드리고 싶다”는 다양한 후기의 말을 전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들의 노고와 진심이 담긴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학교의 교육 가치인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 광산구는 ‘DO IT YOURSELF(두 잇 유어셀프, 스스로 하라)’라는 구호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건강 요구도가 높은 노인, 외국인 주민이 주도적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광산구만의 특화사업인 고려인 마을 결핵검진 사업은 대상자 건강 요구도 조사, 찾아가는 방문 건강검진 시행,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속가능발전의 청사진이 될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 공표했다. 지난해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한 광산구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산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어 시민 의견수렴과 지난 10월 광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43년까지 향후 20년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종합 설계도가 될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공표한 계획안은 국제연합(UN)과 정부가 채택한 △건강과 복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수립했다. 송정역세권 문화관광 거점 개발, 영산강‧황룡강 물 환경 보전 등 광산구만의 특성을 살린 목표도 추가했다. △모두가 안전한 포용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제발전 △모두가 누리는 생태도시 △모두가 만드는 참여행정 4대 전략, 17개 목표가 골자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대‧계층별 특성에 맞는 일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 오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2023년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는 4차산업 분야 지역 기업을 회원사로 모집하여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북구의 신규 시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69개 회원사에 총 2억여 원을 투입해 참여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금년도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AIoT 기술 적용 무선 멀티 원격검침 정보시스템 개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공기 압축기 제어 시스템 개발’ 등 4건의 융합프로젝트 연구개발과제 발굴․지원과 ‘반려견 생애 전주기 헬스케어 서비스’, ‘LED 피부미용기기 제품’, ‘안면인식 신분증 대조 본인확인 솔루션’ 등 17건의 융합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에 북구는 올 한해 4차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공동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 4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성과보고회는 행사 당일 오후 2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 광주시의회 선플우수의원에 임미란·김나윤·신수정 의원이 선정됐다. 전남일보와 (사)호남미래포럼·(재) 선플재단이 주최하고 광주학생선플모니터단이 선정한 ‘2023년도 광주시의회 선플 우수의원상’에 임미란·김나윤·신수정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플의원 시상식은 6일 오후 3시30분 광주정광고 녹야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광고 학생을 비롯한 광주지역 고교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선플우수의원상은 광주지역고교생 및 대학생 120여명으로 구성된 선플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상이다. 모니터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열린 광주시의회 회의록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와 행동을 실천하고 동료의원 간 상호존중, 청소년들의 학교·언어폭력 예방에 모범이 된 의원에게 상을 수여한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2015년 9월 전남일보·(사)호남미래포럼·(재)선플재단과 선플협약식을 갖고 선플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선플운동은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통해 언어폭력으로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사이버시대의 생명살리기 운동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6일 동구 동명동 민들레소극장에서 팀장급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일일강좌(원데이 클래스)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극을 통한 직장 내 갑질 사례 공유 ▲관리자 맞춤형 청렴강의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및 퇴직예정자 취업제한 제도 등 주요사항을 교육했다. 기존의 지식·정보 전달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있는 조직문화 환경을 반영하고 기성세대와 엠제트(MZ)세대가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아 진행됐다. 올해 광주소방은 청렴도 관련 설문조사, 성 비위 예방교육, 현장대원과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청렴 향상 교육을 추진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간 화합이 우선되는 밝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북구, 광산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해마다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활동, 서비스 제공, 예산집행, 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22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 북구, 광산구 서비스제공기관은 전년 대비 이용자수 증가 및 만족도, 예산집행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남구 서비스제공기관도 2년 연속 우수기관(상위 30% 이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숙련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정부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를 줄여나가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75명과 ‘영양 만점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에서 지원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샌드위치 만들어 보충 식품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식을 줄이고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교육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 중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72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신·출산·수유부, 영유아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할 방침이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조리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2월 6일 오전 10시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본촌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의회 제81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나윤 산업건설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본촌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김나윤 위원장은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했으며,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중학교 배정 자율 선택’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고, ‘종이 안 쓰는 날 제정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하여 제안 설명 및 질의·답변과 찬성․반대 토론을 거쳐 전자 투표로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용찬우 학생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회의를 하고 해결하는지 체험했으며,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에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대상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 모의의회를 진행 중에 있고, 지금까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연구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결과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감염병, 식품안전, 도시환경, 동물위생과 관련해 선정된 27편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국내 유통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및 평가 ▲광주지역 내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A6 특성 분석 ▲광주지역 미세먼지 (PM-10) 중 중금속 농도분포 및 위해성 평가 ▲축산물 중 유가공품에 대한 당류 및 당알코올류 성분함량 조사 등이다.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 식품분야인 ‘국내 유통 식물성 대체육의 무기질 함량 조사 및 평가’에서는 다른 무기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가 대체식품 구입 때 영양성분표시 확인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분야의 ‘광주지역 내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A6 특성 분석’에서는 2016~2022년 광주지역에서 유행한 콕사키바이러스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내 수족구병의 발생 규모와 추세를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