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교육

광주푸른꿈창작학교, ‘푸른꿈 담그는 날’ 김장체험 실시

지역사회와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를 꿈꾸며 소외계층 김장 나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지난 4일부터 5일 전교생 및 교직원과 함께 ‘푸른꿈 담그는 날’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전통 김장체험을 하며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와 직접 ‘나누고 베풀기’를 실천해 보는 학교만의 전통 행사이다.

 

학생들이 김장한 김치는 광주재능기부센터, 지역 이웃인 금당아파트 어르신, 지역 인턴십 협력 기관, 학생들의 각 가정으로 전달됐다. 특히 금당아파트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학생들이 손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장을 태어나 처음 해본다. 내가 만든 김치가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가는 것이 신기하다”,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께 자랑스럽게 맛보여 드리고 싶다”는 다양한 후기의 말을 전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이계양 교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학생들의 노고와 진심이 담긴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학교의 교육 가치인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광주YMCA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의 비전을 갖고 대안교육과 지역사회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디자인하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