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저리자금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협약은행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이다. 지원대상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 중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이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2년 거치 일시상환) 이내이며, 협력업체 특례보증(광주신용보증재단)을 이미 지원받은 업체의 경우 2억원 이내이다. 적용금리는 2.12%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4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기금융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최대 재정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결과 2023년 하반기 정기분으로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상반기 정기수요 7건, 6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을 더하면 올해 총 2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9억원(30.1%) 늘어난 액수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양도소득세 감소 등 역대급 국세 결손(△59조1000억원)으로 올해 특별교부세 정부 규모 재원이 전년보다 5.4%(1166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광주시가 전년보다 30.1%(49억원) 증가한 총 212억원을 확보한 것은 어느 때보다 귀하고 값진 성과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와 달리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는 재원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해 교부되는 예산이다. 하반기 특별교부세는 총 13개 사업에 사용된다. 분야별로는 지역현안수요 6개 사업 70억원, 재난안전수요 7개 사업 82억원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5일 61개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103개 협력학교 담당교원, 지자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광주광역시 마을교육공동체 성과공유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마을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설립추진단의 한해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마을교육운영 성과물 전시 ▲마을교육공동체와 교육청 간 소통의 장 ▲마을교육활동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2024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안내 ▲마을활동가들과 학교교원 간 만남의 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꿈을 키우는 학2·남초 교육공동체 홍효경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가들의 사업 운영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홍효경 대표는 광주남초등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자신의 직업 전문성을 활용해 ‘우리아이 치카치카 이야기교실’, ‘출동! 슈펴영웅 나는야 소방관’, ‘마을학교캠핑’, ‘나와 지구 건강한 성장 플로깅’ 등의 활발했던 올 한해 활동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마을교육공동체 주요 사업인 ‘우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부터 6일 이틀에 걸쳐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교원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치유프로그램 운영은 ‘화를 용기로! 슬픔을 보살핌으로!’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화와 슬픔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해소하고 전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미술치료사 정은혜 강사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을 우선 대상으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은 자신의 감정인식, 표현, 감정 조절·관리 등 연습을 통해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지지체계를 유지하며 타인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원은 “지금까지 교사로서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고 억누르려고만 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긍정의 감정으로 전환하는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 지도를 위해 심리·정서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학부모회 임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학부모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학교참여 역량 강화 및 교육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 학부모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한 이번 행사는 당초 100명 모집에 150명이 신청해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수는 ▲‘자녀와의 관계 변화를 만드는 눈높이 소통법’ 특강 ▲학부모의 학교참여 사례 공유 ▲학부모의 제과제빵 진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별로 학교참여 및 학부모회 활동에 대해 다양한 학부모들의 의견과 정보 등을 나눴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참여, 교육감과 같이 고민하다’ 시간에 함께해 학부모와 즉문즉답이 진행됐다. 이 시간 동안 학부모들은 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 그동안 성과와 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파밍하우스를 방문해 우리 곡물을 이용한 제과제빵으로 미래 먹거리를 배워 자녀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교감 독서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광주 독서교육에 대한 방향을 알리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와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과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내년도 독서교육 방향 안내,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독서 교육 특강,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 사례 강의로 운영됐다. 특히 독서교육 전문가인 의정부 광동고 송승훈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특강’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방법을 소개해 많은 참가자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 보성고 한창호 교사의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 강의에서는 ‘책 읽고 대화하기’ 수업하는 동안 길러진 아이들의 다양한 능력을 소개해 지금 시대의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교육 운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효과가 확산되는 것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양성한 ‘주민 독서활동가’가 일선 현장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동구는 일상 속 독서 기회 확대와 사회적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독서 교실’을 추진 중이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렵거나 독서 정보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그림책 낭독, 독서토론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지난 6월부터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2023 올해의 책’ 등 구민 권장 도서를 활용한 그림책 낭독, 독서지도, 책 놀이 등에 대한 이론과 독서지도 현장 사례에 대한 교육을 10주간 진행했다. 과정을 수료한 13명의 교육생은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독서 교실’ 보조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주민 독서활동가가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있는 만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도시 동구’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내 위치한 ‘관선재 갤러리’에서 광주 귀금속 보석 기술인과 함께하는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을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은 배복환 부구청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각 동 주민자치회장, (사)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회원, 광주주얼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 기간 동안 충장로 주얼리 소공인 등 29개 업체가 직접 만든 153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전과 함께 지산학(지역·산업·학교) 연계로 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와 함께한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오는 11일 지난 1년 동안 주얼리 소공인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축하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작품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을 계기로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이 주민과 주얼리 소공인이 상생하고 충장로 4·5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은 홈플러스 광주계림점과 힘을 모아 돌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광주계림점 ‘사랑 더하기’ 봉사동아리로부터 후원을 받아 홈플러스 임직원과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김장 김치 50포기를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에 3㎏씩 전달했다.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봄 이웃들을 위한 월동 준비 김장 김치를 후원하며 계림1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손길을 더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3 지속가능관광 국제포럼 in 광주’를 통해 향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관광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와 광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지속가능관광을 활용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생활인구 증대가 곧 지역 활성화 핵심 요소 임택 구청장은 ‘광주 동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관광 현황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광주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관계 인구 증대가 지역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속가능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협력사업·평가지표 개발·공동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구청장의 기조 발제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두환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