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오는 12월5일 오후 6시 30분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시립도서관 13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서토론을 통해 창작한 시, 소설, 수필 등 독서 성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독서동아리 회원 60명이 참여한 ‘제2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 발간 기념식과 문집 배부 행사,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발간기념식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올해 창작한 성과물을 소개하고, 발간한 문집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가 강연을 통해 글쓰기 등 창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 문헌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성과발표회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독서와 동아리 활동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 대책 시행 제도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을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8년 24㎍/㎥에서 2022년 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2022년 12월~2023년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33㎍/㎥에서 23.3㎍/㎥으로 낮아져 29.4%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수송, 산업·발전 분야) ▲시민 건강보호와 소통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3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미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압과 혈당 수치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구는 30일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13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 조절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남구는 올해 관내 어르신에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긴급도움 호출과 알림 기능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스피커와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까지 5가지 종류 기기를 제공해 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전반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4월과 10월에 각각 사전‧사후 평가했으며, 조사 결과 관내 어르신들의 고혈압 및 당뇨 조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 이는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며, 공공기여량(금액)은 총 5899억원이다. 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량을 시설별로 차등해 산정했다. 전략시설은 토지가치 상승분의 40~45%, 사업성 확보시설은 60%, 기반시설은 40%를 적용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자문를 거쳐 12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까지 사전협상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따른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연일 기업현장을 방문,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29일 오후 북구 첨단산단 내 금형기업인 ㈜상오정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지역 뿌리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에서 강 시장은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 활성화, 인력 수급을 위한 인력 양성, 공장 자동화 등이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광주시가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광주 금형업체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을 위해 내년에도 국비, 지방비 등 총사업비 1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지속 나선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국․시비 13억여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건축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주택․상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두 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5개 에너지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희망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등 사전 공모 대응을 철저히 해 그 결과 한국에너지공단 총괄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고 지원 대상지로 최종 낙점되어 4년 연속 공모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는 구비 매칭분 4억여 원을 더해 내년에 투입되어 중흥1․2․3동, 중앙동, 임동, 신안동, 우산동, 풍향동 등 8개 동 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보육 현장의 변화와 학부모의 과도한 요구 및 부당한 대우로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심화되면서 지원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11월 7일 광주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국지윤 센터장을 포함하여 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장과 유문어린이집 박혜민 교사 등 보육 관계자들과 현장 근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및 인권 증진에 대한 논의와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실시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은 기본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위원회의 설치·운영, 지원사업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숙희 의원은 “보육교직원은 영유아의 생애 첫 번째 선생님으로 전문가로서 직업의식을 가지고 보육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영유아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풍향동, 두암1·2·3동, 문화동, 석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9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1년간 개최되지 않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비상설로 전환하여 안건이 있을 때마다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조례에서 인용하고 있는 상위법 변경에 따른 조문과 용어 정비를 통해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 인용 조문 변경 및 용어 정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구성의 비상설 전환, 위원회 심의 사항 추가 신설, 위원회 구성에 관한 적용례 신설 등이 있다. 최기영 의원은 “위원회를 비상설위원회로 전환하여 안건이 있을 경우에만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으로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북구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61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총정리한 결과보고서에서 광주북구청 검도부 운영의 총체적 부실을 확인하고 8개 분야 27건의 개선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북구청 검도부 소속 선수가 준강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직해 185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고, 이후 북구청이 실시한 검도부 특별감사에서 또 다른 선수가 2021년 성추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해당 사실은 숨긴 것으로 파악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검도부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북구의회는 지난 9월 최기영 위원장, 김건안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양임‧전미용‧김귀성‧정상용‧손혜진 위원 등 총 7명으로 행조특위를 구성하여 총 7차례 회의와 1차례 현지확인을 펼쳤다. 행조특위는 검도부 운영에 관해 ▴광주광역시 검도회 유착 및 개입 의혹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 운영 부실 ▴선수단 지도 및 관리・감독 부실 ▴선수단 임용 및 재임용 체계 부적정 ▴물품(검도장비 등) 구입 및 관리 부적정 ▴대회 전일(前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통을 겪던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예산을 광주광역시의회의 환경복지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광주시가 재편성을 약속했다. 29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은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지원은 GGM 근로자들이 반값 연봉을 받는 대신 주거와 복지 등 사회적 임금을 받기로 합의되면서 시작된 것이다.”며“지원이 중단된다면 행정의 신뢰성 추락은 물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동과 부모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선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사회적 합의 사항으로, 근로복지공단 지원분, 정부에서 주는 보육료를 제외한 4,300만원과 원장 인건비를 포함해 넉넉히 9,000만원을 산출했다.”고 답했다.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으로 23년 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유치를 성사시켰다. 기존 완성차업체 절반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광주시는 주거·교육·교통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공동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운영은 협약에 따라 빛그린산단이 안정화(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