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2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23 광주 로봇 SW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초·중·고교생과 교사 23팀 총 1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광주 학생들이 미래 경쟁력인 로봇 SW 기반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로봇 SW 관련 특강과 로봇 SW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관련한 과제들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4명씩 한 팀을 이뤄 영화, 극장, 연극, 음악 등 문화예술과 관련해 로봇을 디자인하고, 로봇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후 프로젝트 결과 심사를 거친 학생들은 팀별 핵심 가치 상패를 들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풍암중 채민기 학생은 “제한된 시간 내에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로봇 퍼포먼스가 가장 긴장되고 짜릿했다“라며,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짜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밌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3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시 단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무 수행,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다. 훈련은 지난 15일 북구 오룡동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광주 북구와 보건소, 의료기관 등 11개 기관, 48명, 구급차 13대가 참여해 상황별 적합한 재난대응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선착 구급대의 명확한 임무 수행 및 현장안전 확보,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 이송, 적극적인 유관기관 자원 동원,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성과는 구급대원들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00여 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1월 30일~12월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천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 됐다. 학술회의 첫째날인 30일에는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통일신라 무진주의 치소인 ‘무진도독성’의 설치과정에서 형성된 현재 충장로·금남로 일원의 광주도심 구조를 조망하고, 이에 따른 격자도로망, 사찰, 우물, 방어산성 등 고대도시 기반시설(인프라)을 검토한다. 12월1일 둘째날에는 ‘후백제의 왕도, 광주’를 주제로 견훤이 무진주를 장악한 후 후백제 건국을 선포하는 과정과 영산강·황룡강 수계를 따라 형성된 후백제 관련 연구성과를 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보조·지원사업 개선안’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광주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시연합회(광주예총),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청년문화허브 등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보조·지원사업 개선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총 8회에 걸쳐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의 핵심은 ▲광주시와 문화재단의 통합공모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호 시기 조정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 통합공모 심사 방식 개선 등이다. 특히 지난해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통합공모 시기가 중복되면서 일부 문화예술단체는 사업 참여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등 혼선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두 기관의 공모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지난 23일 ‘2024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감시 강화에 나선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감시하기 위해 건국동, 농성동 등에 위치한 11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한 자료는 에어코리아(누리집, 모바일 앱)에 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인 겨울철에 매주 미세먼지 측정장비 점검을 강화해 측정자료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각각 150㎍/㎥이상,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주의보를 발령하면 언론사, 학교 등 약 2600여개 기관과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발령 상황을 신속히 알려준다. 문자서비스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숨쉴 때 코 점막을 통해서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까지 직접 침투할 수 있으므로 기관지가 약한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제34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446명에게 자격증을 송부한다. 택배 서비스는 합격자 발표일인 11월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간 국가자격시험누리집에서 수령 가능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하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수신자 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진 변경을 원할 경우 누리집에서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택배 발송을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들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1층 민원고객봉사실에서 현장 교부한다. 자격증을 수령하려면 합격자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대리인은 합격자의 신분증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송진남 토지정보과장은 “자격증은 합격자가 큐넷(국가자격시험) 개인정보에 입력한 주소지의 관할 시·도에서 교부하므로 교부처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28일 실시해 전국에서 13만4354명이 합격했다. 이 중 광주시는 3730명이 응시해 446명이 합격, 전년 대비 43.7% 감소했다. 지난해는 전국에서 17만6016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야생조류가 건축물 유리창 및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충돌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조류충돌 저감사업’은 건축물 또는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방지테이프는 조류가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지 않으려는 특성을 이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광주시는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치공원, 전남대학교 등 총 3개소에 조류충돌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제2순환도로와 동천마을 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방음벽 등 5개소에 저감사업을 추진했다. 광주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4월 조류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일반건축물에 대해서도 조류충돌저감 테이프 부착 등 저감조치를 권고하고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등은 야생동물의 충돌·추락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소관 인공구조물을 설치, 관리해야 한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도심에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 신축되어 4월말부터 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상무국민체육센터 이용객 만족도 조사결과(95명 이용주민 대상) 신축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설부문에서 매우만족 48%(4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광주 서구의회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서 김태진 의원[진보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만족도가 프로그램 매우 만족 83%(75명)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개관 초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설부문에서 수영장 탈의실 라커수는 140여개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2층 헬스장은 매우 공간이 협소하다”며 “국민체육센터 건립 당시 공모 구비요건에 해당되어 실내트랙이 설치됐지만 헬스장 확충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협의를 해야 한다” 주장했다. 한편 “헬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친절서비스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헬스장 이용 시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퇴장 압력을 받고 있다”며 “상무국민체육센터 운영관련 친절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 28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대표 발의한 임 의원은“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투명창 충돌로 죽는 조류가 해마다 약 800만마리에 이르며, 광주광역시 또한 2018년 34건, 2019년 293건, 2020년 272건, 2021년 200건, 2022년 2,626건으로 매년 충돌 건수가 매우 큰 폭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천영기념물인 참매, 소쩍새, 팔색조 등 법정 보호종도 포함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조례에는 △ 구청장의 책무 △ 충돌예방 대책 마련 및 실시 △ 일반건축물에 대한 야생조류 충돌 저감대책 실시 권고 및 저감 시설 지원 △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 교육 및 홍보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임성화 의원은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의식과 야생조류 충돌문제에 관한 개선을 요구하는 서구민들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