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울산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 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구·군에서 의뢰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186개소의 원수 및 정수 20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원수에 대해서 총대장균군, 총유기탄소 등 최대 16항목 정수에 대해서 총대장균군, 불소 등 최대 61항목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상수도’는 100명 이상 2,500명 이내 급수인구에게 정수를 공급하는 일반수도이며, ‘소규모급수시설’이란 급수인구 100명 미만에게 정수를 공급하는 급수시설을 말한다. 울산시 전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현황으로는 남구 2개소, 동구 4개소, 북구 24개소, 울주군 156개소가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년을 맞아 학생참여위원들이 자신들의 공약을 바로 펼칠 수 있도록 2월과 3월 학생참여위원회 정책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전교학생회 선거를 마친 중·고등학생들은 2월에, 3월에 선거를 치르는 초등학생들은 3월 말에 진행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각 학교 학생대표들이 모여 학생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제안하는 학생자치기구로 1년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20명과 담당 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외솔회의실에서 학생참여위원회 정책이해교실을 열었다. 이날 울산교육청은 학생자치의 필요성, 학생참여예산제 실습,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청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학생참여위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라 편성된 예산 160~310만 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인근 지역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정책이해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6월과 12월에는 지역별 정기협의회를 진행하고, 7월에는 정책제안회를 열어 제안한 내용을 2025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학교 오는 날은 전날부터 기분이 좋아요. 아프면 학교를 못 가니깐 몸 관리도 더 철저히 했어요. 늦은 나이에라도 용기를 내 도전한 저 자신이 지금도 자랑스러워요.” 울산시민학교에서 초등과정 학력을 인정받은 안병일 어르신은 17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초등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다. 시민학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성인 초등 ‧ 중학 학력 인정 과정 지정 학교다. 학교 최고령자인 89세 안병일 어르신은 2022년 울산시민학교에 입학해 2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초등학력 과정을 이수했다. 울산 중구에서 40년간 식당을 운영한 안 어르신은 식당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의 권유로 시민학교의 학력 인정 과정을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했다. 매주 월, 목, 금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하는 초등과정을 2년 동안 하루도 수업을 거르지 않았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1시간 전부터 등교해 그날 배울 과정을 미리 공책에 써보고 수업이 끝나면 다시 써보며 꾸준히 한글을 익혔다. 안 어르신은 “식당을 운영할 때나 생활할 때 글을 몰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학교에 다니고부터는 그동안 몰랐던 글들이 눈에 들어와 모든 게 편해졌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대표단이 2월 18일 일본 우호협력도시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한다.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12년 제1회 개최 이래 매년 2월 중순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시 육상연맹 아마추어 선수와 울산시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대표단은 구마모토시 초청으로 오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마모토시를 방문해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한다. 첫 날인 17일에는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진행하며 18일에 마라톤 대회 참가 후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구마모토시와의 우호협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우호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한일 우정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오는 3월 30일에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21분경, 울산 고리 남동방 4해리 해상에서 신호가 끊긴 A호(기타작업선, 17톤, 울산선적, 승선원 1명 추정) 선박 및 승선원 수색 3일차인 오늘, 해당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대형경비함정 5척, 해경 구조대, 동해 어업관리단 무궁화21호를 지속 투입 해상 수색을 지속하고, 해군3함대소속 광명함 소나 장비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지원함을 투입해 합동 수중 탐색을 실시하던 중, 오전 11시경 해경 잠수지원함이 실종 선박의 최종 확인된 위치에서 약1.5km 떨어져있는 해상, 수심 약70M 해저에서 실종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정확한 선명 확인을 위해 해군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해 오후5시 23분 수중 무인탐사기로 침몰선박 선명을 확인한 결과 위치 확인 불가 선박으로 추정되는 A호의 선명과 일치했다. 한편,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지원함은 18일 박명 시부터 선내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중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6일 20시경 성암동 울산환경사업소 주변(남구 처용로 524)에서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주변 순찰중 야생멧돼지 1마리(암 25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야생멧돼지가 포획된 곳은 야생멧돼지 출몰 민원 빈발지역으로 산인접 인가 집 마당까지 야생멧돼지가 내려와 주민안전위협 우려가 있어 총기포획단 출동을 요청한 인근지역이다. 울산 남구는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했으며, 올해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은 총 8마리로 앞서 포획한 6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 음성(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과 민원 빈발지역 수시순찰 및 포획틀(7개)을 병행 설치‧운영해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 기초학력 지원사업을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정규 수업 내, 학교 안, 학교 밖’ 3단계 학습 안전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달라지는 기초학력 지원사업 1단계로 정규 수업 내 즉각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던 1수업 2교사제(협력강사제)를 중학교(10개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채움교사제도 지난해 초 3교에서 초 11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기초학력을 전담하는 정규교사인 채움교사는 초등 저학년, 국어(초기 문해력), 수학(기초 수리력)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울산교육청은 초 66교 432학급에 협력강사 224명을 지원했고, 채움교사제로 초 3교를 선정해 정규교사 1명을 해당 학교에 추가 배치했다. 울산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사업 2단계로 학교 안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초3, 중1 대상으로 책임교육학년제를 운영하고, 두드림학교 초·중·고(일반고 41교 고교 기초학력 보장사업)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기초학력 디딤돌(초1 초기 문해력·기초수리력, 초3 영어 기초교육, 초6 초등 기초학력 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2월 16일 오후 1시 동천체육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마련된 소양교육 순서에는 박지윤 인비즈 컨설팅 대표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보다 37억 원 많은 15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 3,694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2월 16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4 울산광역시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산업 진흥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기관 및 협회 관계자, 숙박업계 종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관광 사업 추진 사항을 살폈다. 이어서 2024년도 중구 관광진흥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2024년도 중구 관광진흥계획에는 △문화가 생활이 되는 문화예술사업 추진 △관광 기반시설 개선 등 관광 인프라 구축 △울산큰애기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중점 관광자원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겨 있다.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은 “이번에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관광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울산 중구를 머무르며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회장 임인도)가 2월 16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571만 6,230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임인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회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회원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해당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5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여론 수렴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등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인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