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6일 20시경 성암동 울산환경사업소 주변(남구 처용로 524)에서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주변 순찰중 야생멧돼지 1마리(암 25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야생멧돼지가 포획된 곳은 야생멧돼지 출몰 민원 빈발지역으로 산인접 인가 집 마당까지 야생멧돼지가 내려와 주민안전위협 우려가 있어 총기포획단 출동을 요청한 인근지역이다.
울산 남구는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했으며, 올해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은 총 8마리로 앞서 포획한 6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 음성(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과 민원 빈발지역 수시순찰 및 포획틀(7개)을 병행 설치‧운영해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