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휴진일이 확정됨에 따라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내 중증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16개 종합병원에 최대한 진료 공백 없이 운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도내 공공의료기관 등에도 집단휴진일 당일 연장진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확립했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석달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의료기관이 지역의료에 대한 사명감으로 심각한 의료사고 없이 진료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며, 사전 예고 없이 일방적인 진료 예약 취소는 환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를 부탁드린다“ 며 다시한번 환자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6월 18일 의사협회 주도의 개원의 집단휴진 및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일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교수비대위가 6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을 결의하고,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6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0일 도내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 807개소에 대해 진료명령 발령했고, 6월 13일까지 사전휴진신고서를 접수했다. 또한 도내 주요 대학병원 4개소(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6월 18일 당일에 한하여 병원별 비대위의 집단행동 찬성 결정이 있었으나 교수 자율적 참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휴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원의 및 의대교수의 집단행동에 따라, 참여율에 따른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개원의 휴진율 30% 미만의 경우, 의료원을 비롯한 산재병원, 정선군립병원 등은 정상진료를 하면서 연장진료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근무조 편성 등 준비를 완료한다. 개원의 휴진율 30%이상 50% 미만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은 평일 20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동시에 사전에 연장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기상청이 올 여름 잦은 폭우 뿐 아니라, 역대급 폭염까지 예보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이를 위해 군은 대형 양수장비 177대를 비롯해 끌어올린 물을 경작지로 가져올 수 있는 송수호스 등의 자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22곳의 양수장과 97곳에 달하는 대형 관정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일제 점검을 실시해 필요한 정비도 완료했다. 동시에 농경지 주변 수리시설과 용수로, 배수로 점검도 일찌감치 끝냈다. 장기간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지역 내 4곳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예방 뿐 아니라, 가뭄 발생 시 가뭄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 시 인근지역 자원을 동원해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상 급수차 임차와 양수장비 지원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용수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화천군이 가뭄 피해 예방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 지역아동센터 영월지역협의회(회장 김명숙)는 지난 15일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의 아동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아동의 체육활동을 통한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 발달 지원 등 심신의 균형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하며, 아울러 다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인 하늘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용희) 아동들의 응원(치어리딩)을 시작으로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명숙 지역아동센터 영월지역협의회장은 “무엇보다 다친 아이들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뛰어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은 17일부터 귀농귀촌 삼돌이 체험학교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예비 귀농 귀촌자를 대상으로 우수농가 방문, 농기계 사용법 실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및 체험을 제공하여 구체적인 귀농·귀촌 계획 수립 및 이주 의사 결정을 돕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단기형(30H) 2회, 장기형(80H) 1회 총 3회의 체험학교가 진행됐으며, 수료생 59명 중 5명이 영월군에 전입했다. 이번 귀농·귀촌 삼돌이학교 7기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8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목공∙용접 등 기초 연장 사용법, 곤충 사육농장 견학 등 새로운 교육이 추가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체험학교 참가자는 “체험학교를 통해 알게 된 지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 출신 황규석님 가족이 영월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작년 1,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번 1,000만 원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황규석님은 평소 영월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영월 소식에 관심 가지고 있어 영월의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다시 한번 가족들과 고향을 방문하시어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규석님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영월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도시이다. 이런 지역이 계속해서 발전하면 좋겠고, 그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발전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도 영월 주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런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마음은 영월의 큰 힘이 되며,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의 발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보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동해시가 지난 13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위기 청소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4년 청소년안전망 청소년 복지실무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시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필수연계기관과 청소년 유관기관 상호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기관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에 대한 사례회의,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기관연합 캠페인 계획에 대한 논의로 13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학교 밖 위기 청소년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및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겼다. 시는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소속기관들이 연합으로 홍보 활동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가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이 공공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은 기록관에서 평가심의가 가능한 한시기록물과 장기보존에 중점을 둔 중요기록물의 관리체계를 이원화해 각각의 적정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정선읍 광하리 555-1번지 일원 광하리 기록관 서고에 보존기간이 30년 이상인 처리과 기록물과 별관 서고 보유기록물 중 장기보존이 필요한 기록물을 이송하고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기록물 전수조사 및 정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관이 완료된 기록물은 기록물 유형별․처리과별 목록 작성 및 보존위치 정보를 부여하고 기록물 상태 점검과 정리가 진행된다. 또한 정리가 완료된 기록물 중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요한 기록물을 선별하여 비전자기록물의 전자적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황승훈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공공기록물 정리사업은 청사 신축을 추진함에 따라 중요기록물의 원활한 활용 및 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주 거래은행인 NH농협은행 동해시지부와 상생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외상매출채권을 발행, 중소기업이 조기에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 결제수단이다. 상생결제제도가 도입되면 주 거래은행을 통해 지급내역이 등록되고상생결제 전용 출금계좌가 생성되어 자금의 안정적인 보관과 지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어음결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거래기업이 담보 설정 부담과 연쇄부도 위험에서 벗어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단, 상생결제제도는 공단과 협력업체 간 동일한 은행의 동일 상품을 가입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이에, 공단은 먼저 상품에 가입 후 협력업체들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상생결제제도를 통해 거래기업의 결제대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물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표에도 반영되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장해주 이사장은 “이번 제도가 공단의 공공성을 높이고 지역상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가 지난 4월 6일 시행한 1차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1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4년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수업, 교재,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시험 당일 이동 차량, 식·간식, 필기구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고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시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3명, 총 13명이 24년 1차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훈련(사회진입)지원, 건강검진, 급식, 문화·예술체험, 청소년단 활동 등 관내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자기계발과 사회진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한 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