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의 디지털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정보화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 기회 보장을 위해 전자점자서비스를 시에서 관리하는 누리집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 최근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한 점포들이 급증하고, 전자민원, 모바일 예약·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장애인 등 정보이용 취약계층의 불편함과 소외감이 가중돼 왔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3월부터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기관을 통해 한글, 스마트폰 등 정보활용능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추진한다. 교육은 장애인 및 직계가족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2월 말부터 해당 교육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작년 한 해 총 2,44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17명이 취업하는 등 장애인의 정보능력 향상과 경제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작년 6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대표 누리집에 전자점자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시에서 관리하는 통합누리집 전반에 전자점자서비스를 확대 구축했다. 누리집 게시물 우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64회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라는 주제로 28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국가보훈부가 주관해 국가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린 일요 등교 지시에,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은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 후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념탐 참배에는 2·28민주운동 참여 주역과 2·28참가학교 학생 대표가 나란히 참석해 지역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2·28정신을 후배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이어 간다는 다짐과 메시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26일 오전, 3월 1일 개교하는 달성군 유가읍 소재 대구테크노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청·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점검에서 급식시설과 특별교실 구축 현황 등 수업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특히 신설 학교인 만큼 등·하교 시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테크노초등학교는 테크노폴리스 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18학급(일반 9, 특수 9), 초등학교 18학급(일반 16, 특수 2) 규모로 개교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려는 음식점에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성구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정도 업소를 내달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체 소요 금액의 80% 내에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성구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66개 업소에 교체 비용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시설개선 의지가 있으나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업소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위한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수급 계획 등 수성구 특화사업 운영을 위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365일 촘촘한 돌봄을 위한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 소규모어린이집 상생을 위한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보육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 종사자가 대상인 ‘보육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육아하는 수성아빠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또, 전문가 및 도움 기관과 연계해 보육 교직원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부모는 안심하고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수성구를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6일 민원실과 대민부서 민원 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의 체계적인 운용, 운영 기준 사전 숙지를 통한 민원인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 웨어러블 캠은 사각지대 없이 근거리 영상 촬영과 녹음을 할 수 있는 장비로 폭언, 폭행 등 민원인 위법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민원 처리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지침을 안내한 뒤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같은 날 본청과 보건소 민원 접점 부서에 웨어러블 캠 16대를 추가 배부했다. 지난해 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우선 도입에 이은 후속 조치다. 수성구는 이번 웨어러블 캠 확대 도입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와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웨어러블 캠 확대 도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무원과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해 특이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이 본부장, 부구청장이 차장을 맡는 지휘부를 비롯해 비상진료대책본부와 총괄지원반, 물자관리자원지원반 등 7개 반으로 이뤄진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재난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추진 및 지원, 응급의료 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구민 홍보·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실시간으로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불편 신고를 접수하는 등 비상 상황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대구성보학교는 지난 2월 22일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학회장 김민혁)와 중도·중복 장애 학생의 교육적 성취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생 신체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 지원, ▲중도·중복 장애 학생의 건강에 관한 지식 네트워크 형성, ▲신체능력 개선을 위한 학부모 및 교직원 역량 강화, ▲기타 가정-학교-학회 연계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며, 이에 대하여 대구성보학교와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는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로봇물리치료학회는 물리치료사 지원을 통해 중도·중복 장애 학생의 신체활동 및 생활 적응 훈련에 관한 전문가 협력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혁 대한로봇물리치료 학회장은 “중도·중복 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렬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중도·중복 장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대구서부도서관은 2월 27일,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틀에 걸쳐 초등학생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책과 함께 자라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에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로 인한 학습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학부모에게 자녀의 독서지도 방법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독서와 문해력에 대한 이해와 ▲문학, 비문학 독서법 등 초등학생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것으로, ‘공부를 읽고 쓰다’의 저자이자 초등 책쓰기 교육과 교사 그림책 연수 등을 담당해 온 복현초등학교 최순나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는 “독서량이 많으면 문해력은 당연히 키워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올바른 책읽기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녀의 올바른 독서생활을 위하여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숙 대구서부도서관 관장은 “3월, 새학기 수업을 앞두고 실시한 자녀 독서지도법이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대구교육연수원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월 1일자로 채용되는 신규 교육공무직원 265명을 대상으로 소양·직무·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 교육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당직경비원(58명) ▲환경미화원(14명) ▲조리사(20명) ▲조리실무원(141명) ▲특수교육실무원(19명) ▲특수돌봄전담사(6명) ▲통학차량안전요원(9명) 총 7개 직종 265명의 신규채용 교육공무직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교육공무직원들이 학교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직무 능력 배양 및 건전한 공직윤리관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의 올바른 직업의식과 대구교육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종을 대상으로 ▲직업의식 및 가치관 ▲교육공무직 인사·복무·급여의 이해 등 강의를 통해 기본소양을 높인다. 또한, 직종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학교급식 정책의 이해 ▲대량조리의 원리 및 방법 ▲특수교육대상자 장애인식 개선 교육 ▲선배와의 알쓸신잡 등 학교 현장의 실사례 위주 직무 연수를 제공하여 현장 적응력도 기른다. 아울러 대